미 대선]빈라덴이 부시를 도왔다

[머니투데이 2004-10-31 12:20]  

[머니투데이 김용범기자]미국 대선을 불과 나흘 남겨둔 시점에서 오사마 빈 라덴이 새로운 테러 위협을 경고하는 내용을 담은 비디오 메세지가 알자지라 방송에서 공개된 후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 부시 대통령의 지지율이 케리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위크는 미국 대선 유권자 1005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부시와 케리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각각 50 대 44(표준오차 4%포인트)로 부시 후보가 6%포인트 앞섰다고 밝혔다. 뉴스위크의 지난주 여론조사 결과 48 대 46 보다 지지율 격차가 벌어진 것이다.

폭스 뉴스 조사에서는 부시가 2%포인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으며 위싱턴포스트와 ABC가 공동조사한 결과 부시 후보의 지지율이 케리 후보보다 1%포인트 앞섰다.

뉴스위크는 "대선 운동의 화제가 테러로 갔을 때마다 부시가 유리했다"며 "대선 운동 개시 이후 실시된 모든 지지율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테러 대처 및 방위 관리 부문에서는 케리보다 부시를 더 신뢰한다고 답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와 조그비의 여론조사에서는 케리가 부시를 1%포인트 앞섰다. 응답자의 47%가 케리를 지지했고 46%가 부시 후보를 지지했으며 3%는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지지율 격차가 표준오차(2.9%포인트) 범위 안에 들어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용범기자 aforum@money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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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a21 부시와 빈라덴 보면 한나라당과 조동이 생각난다. 없으면 이가 시린 관계!  2004-10-31 15:57:25  



joonyp 생각해 보면 꼴통들은 좋겠다. 아무 생각없이 이야기 하다 막히면 빨갱이다라고 소리지르면 끝이니까. 참 편리한 대가리들이야... 니들은 대가릴 장식으로 달고 다니는거 아니냐? 응?  2004-10-31 15:55:29  



joonyp refine9, 그리고 말끝마다 좌익이니 빨갱이니 ㅈ ㅣ랄인데 좌익이나 빨갱이 사상에 대해서 알기는 아나? 고작 남들이 하는 소리듣고 지껄이는 주제에... 불쌍타. 에구.  2004-10-31 15:53:41  



joonyp refine9, 여기에 글쓴사람중 김정일을 추종한다는 증거가 있는지? 사실무근으로 타인에 대해 음해를 하는 경우 법적으로도 처벌받을 수 있다...  2004-10-31 15:52:29  



neo06100321 정말 절묘한 시점에서 빈라덴을 이용했구나!!! 부시...또 한번의 테러 자작극도 만들 수 있는 무서운 인간이다...  2004-10-31 15:12:27  


전체 의견 보기 (15개)

><美대선 D-3> 빈 라덴 메시지 방영 후 부시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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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4-10-3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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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 오사마 빈 라덴이 테러 위협을 가하는 비디 오 메시지가 방영된 후 실시된 미국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의 우위가 좀더 분명해졌다고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
>뉴스위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랠프 네이더 무소속 후보까지 포함한 3자 대결을 가정했을 경우 투표 가능성이 큰 유권자들 사이에서의 지지율은 부시 대통령이 50%, 민주당 존 케리 후보가 44%, 네이더 후보가 1%로 각각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부시 48%-케리 46%의 분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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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대결을 가정했을 때도 투표 가능성이 큰 유권자들의 지지는 부시 51%, 케 리 45%로 나타나 지난주의 48% 대 47%에 비해 격차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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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대상 등록유권자 전체의 여론은 3자 대결인 경우 부시, 케리, 네이더 후보 가 각각 48%, 44%, 1%로 나타났고 양자 대결에서는 부시와 케리 후보가 각각 48%와 45%의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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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는 등록유권자들 가운데 9%만이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고 밝혀 지난주의 13%와 비교할 때 부동층이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는 뒤지고 있는 케리 후보에게는 만회할 여지가 그만큼 좁아졌다는 나쁜 소식 이라고 뉴스위크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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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의 오차한계는 ±4%여서 8% 포인트 이상 차이가 아니라면 통계학적으 로는 `무승부'라고 봐야 하지만 이처럼 치열한 접전에서 지지율 격차가 조금이라도 벌어지는 것은 소홀히 볼 일이 아니라고 뉴스위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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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는 부시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나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지 않 고 있다'는 응답비율은 지난주와 큰 차이가 없는데도 부시 대통령에게 표를 주겠다 는 응답이 2-3% 포인트 증가하고 케리 후보와의 격차가 4-5% 포인트 더 벌어진 것은 호감도의 변화가 한 원인일 수 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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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에 대한 등록유권자의 호감 대 비호감 비율은 이번 조사에서 52% 대 43%로 지난주의 50% 대 47%에 비해 개선됐다. 케리 후보는 정반대로 지난주 50% 대 45%로 호감이 비호감을 앞서던 것이 이번에는 호감 47% 대 비호감 46%로 거의 동률 을 기록했다. 뉴스위크는 이와 같은 호감도의 변화가 TV 광고전의 결과라고 풀이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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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뉴스위크가 마지막인 이번 여론조사를 실시하기 직전인 지난 29일 빈 라덴 의 비디오가 TV에 방영된 것도 여론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이 잡지는 지 적했다. 케리 후보 지지자들과 일부 전문가들은 빈 라덴의 등장이 "부시 대통령이 최우선 순위인 빈 라덴 체포에 집중하지 않고 이라크로 눈을 돌렸다"는 케리 후보의 주장에 힘을 실어 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테러 관련 이슈가 전면에 부각될 때 수혜 자는 언제나 부시 대통령이었다고 뉴스위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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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도 `테러리즘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는 후보'로 부시 대통령을 꼽 은 응답이 56%로 케리 후보의 37%를 크게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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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hy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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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분명 부시의 재선을 위해서 하는 짜고치는 사기극이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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