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를 보니까 미국 합참의장이 상하양원 청문회에서 북한의 장사정포를 무력화 할 수 있는 무기시스템을 갖추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제일 위협적이던 장사정포를 무력화 할 수 있다면 미국으로선 북한에 대한 공격의 큰 걸림돌을 제거한 것이 됩니다. 즉, 미군이나 그 가족들의 생명에 지장이 없어져서 언제든 기회만 생기면 선제공격이 자유롭다는 뜻이죠.
미국 아시아 군사문제 연구소에서도 최악의 시나리오는 한반도 전쟁인데 가장 유력한 것으로 인정을 했다고 합니다. 전쟁시에는 한미 연합군이 승리하겠지만 남북한은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거라는 점도 분명히 지적을 했습니다.
어제는 북한의 노동미사일 이동이 있었다고 보도가 나왔고 국방부가 말했듯 연례적인 훈련이라기 보다는 다가올 전쟁에 대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었는데, 바로 오늘 미 합참의장이 이러한 말을 했다는 것을 보고 북한이 확실히 전쟁대비를 하는 것이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정작 당사자인 우리는 그에 관련된 정보에 거의 차단된 상태여서 도데체 어찌 돌아가는지 알수가 없기에 저러한 단서만으로만 추정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튼 10월 충격설과 위기설이 팽배한 상태이기에, 가스가 충만해 있어 작은 불씨만으로도 언제든 대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다." 라는 스피노자의 말이 너무나 가슴에 와닿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전 외계형제들에게 들려질 수준은 안되지만 그래도 죽음은 두렵지 않습니다. 사후세계는 영혼이 휴식하는 세계이니까요. 하지만 의식상승이 미진했다는 아쉬움은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