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r.news.yahoo.com/이라크 포로학대 여주인공 군사법정 출두
[로이터포토 2004.08.05 17:46:25]



【포트브래그=로이터/뉴시스】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 학대 사건으로 알려진 린디 잉글랜드 일병이 4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브래그 기지의 군사법정에서 변호인단과 함께 나오고 있다. 일글랜드 일병은 같은 포로 학대 사건으로 기소된 찰스 그래너의 아이를 임신중이다. 이날 청문회는 잉글랜드 일병이 수감자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행위가 군사재판에 회부돼야 하느냐를 결정하기 위한 절차였다. 이번 교도소 학대 사건은 아랍세계를 광분하게 만들어, 일부 병사들의 잘못으로 넘겨짚으려 했던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사과로 이어졌다. 21살의 잉글랜드 일병은 다른 6명의 병사들과 함께 기소되어 불명예 전역은 물론 최고 38년 실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