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남부지역의 티그리스강과 유프라데스강 사이에 있는 메소포타미아 담수지역(늪지대)는 성서에 나오는 에덴동산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1991년의 걸프전 이후 시아파무슬림 폭도들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후세인이 물을 고갈시켜 메마른 황무지로 만들어 버린 땅이다.

이 늪지대는 중동 최대의 담수지역이면서 북부의 도시에서 흘러내리는 오염수를 걸러내서 남부의 바스라 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정수역할도 했다고 한다.  또한 인근에 살고있는 50만 주민들의 농경용 물과 낚시, 보트타기등도 할 수 있는 곳이었다고 한다.  그런 곳을 후세인이 시아파폭도들과 그들을 도와준 주민들을 보복하기 위해 황무지로 만든 것이다.

유엔은 이 유역을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복구시켜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사업은 일본의 지원을 받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