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찾아 헤메고 이루어 지길 바랬던 일들은 내 에고와 결합한
허망한 꿈정도 밖에 안돼었습니다.

이곳의 메시지에 한동안 의지 한적도 있었지만...
그토록 이루어 지길 바랬고 갈구 했지만 단 한가지도
이루어 진것이 없었습니다.

이제야 이곳은 내 인생의 하나의 웃지못할 헤프닝 정도인걸 알았습니다.

사실 이곳에 오랬동안 있는 사람들도 이젠 채널 메시지를 읽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두 지칠만도 할때 입니다.

원래 있던 사람들은 자리를 털고 모두 돌아 가고, 새로온 사람들이 다시 채워 지고,
다시 자리 털고 일어 나고.. 그런 공간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간혹 어떤 분은 메시지에 왜 매달리냐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만 찾아라 하는데...
그렇다면 여기 올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자신의 내면을 찾고 수련과 명상을 하려면 어딜 가나 다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지구적인 변화와 외계형제들과의 조우를 기다리며 준비를 하는 곳이건만..
어디에 가더라도 그 메시지는 통하는 곳이 없습니다.

이제 각자의 길을 찾아 가야 할때 인거 같습니다.

명상중에 자신이 듣거나 보았다는 것에 매달리지 마십시요.
인간의 의식은 최면상태에서 자기가 보고 싶거나 듣고 싶은 것을 보거나 듣게
되어 있습니다.

저도 이제 자리를 털고 돌아 가려 합니다.

그동안 몇몇 인연과 만났고 즐겁기도 했고, 고뇌 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이곳은 거쳐 가는 한장소에 불과 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시 일상 생활로 돌아 가려면 조금 힘들겠지만..

모두 하고자 하는일 이루어 지기를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