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각몽을 잘 꾸는 데 특히 아침에 잠에서 깨어났다가 다시 잠들 때 자주 꿉니다.
그 중 몇가지만 이야기하고 질문도 좀 하려고 합니다.

첫번째는 지금도 어렴풋이 느껴지는데 꿈속에서 아주 멋진 도시를 보았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도시의 모습과 비슷하면서도  아직 본적이 없는 세련되고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보았고 그때 아주
깨끗 하고 맑은 날씨여서 너무나 멋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꿈은 갑자기 끝나 버렸고
꿈으로라도 좀더 그 아름다운 곳에 있고 싶은 아쉬움이 남았었습니다.

두번째 꿈은 어느 한적한 농촌길을 걷는 중이었습니다. 멀리 고속도로가 보이고 길 양쪽으로
논이 있는 곳이었는데 얼마쯤 가다가 길 한쪽에서 자전거였는지 다른 무엇이었는지 하여튼
뭔가를 수리하는 것 처럼 보이는 아저씨를 보았습니다. 그때 저는 제자신이 꿈을 꾸고 있는 중
임을 알고 있었고 다른 꿈과는 달리 그곳이 3차원 현실속에 존재하는 장소 같아서 그분에게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말을 꺼내려고하자 또 꿈에서 깨버렸습니다.

한번은 꿈속에서 학교에 있는 꿈도 꿨는데 여러 친구들과 다시 만나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학교는 처음이었는데 내가 그렇게 말했다는것이 신기했고 그때 아련한 추억과함께
그리움이 차올라서 여기가 나에게 익숙한 곳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꿈 역시 아쉽게 끝나 버렸습니다.

저는  꿈속에서 우주선이나 그런것은 거의 보지 못했고 사실 매우 보고 싶고 타보고 싶은데도
꿈에 나오지 않더군요 그러나  신기한 차원과 낮선 별에는 가끔 갑니다.    

자각몽을 꾸는 동안에는 제가 하고 싶은것은 무엇이든 할수 있기 때문에 재밌습니다.
자유롭게 날아 다니기도 하고 가고자 하는 곳으로 텔레포트도 할수 있고 아름답고 새로운 곳도 많이 보고 여러 차원을 자유롭게 이동하거나 머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 아쉽게 꿈이
끝나버리고 맙니다. 좀더 꿈이라도 좋으니 조금 더 있고 싶었지만 그곳으로 부터 빨려 나오듯이
꿈에서 깨버립니다. 그럴때마다 제3의 눈이라 불리는 양미간 사이의 그 챠크라가
스르르 닫히는것을 봅니다. 빛도 사라지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제가 꾸는 한 밤중에 잡꿈들은 주로 어두운 반면 자각몽일때는 아주 밝은 낮입니다. 그러나
어떤 꿈에서나 빛과 색깔은 모두 있습니다.    
이제 제가 질문 할 것은  이런 멋진 꿈을 갑자기 끝나지 않게 할 수 없나요.
그리고 여러분도 이런식의 꿈 자주 꾸는 편인가요

마지막으로 꿈과는 상관없지만 한번은 누워 있다가
제가 제 몸에서 나가고 있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때 나는 이야 이게 바로 육체이탈 이라는 거구나
재밌겠다 라고 들떠 있었는데 고무줄 처럼 몸으로 다시 쑤욱 돌아가 버렸습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기계소리 같은 잡음이 들리는지 머리도 울리고 하여튼 제 육체에서 벗어나는 순간을 경험 했던 건 그 순간 뿐이었습니다. 이미 육체이탈한 상태는  몇 번 더 경험 했지만.
제가 여기서 여러분께 익숙한 용어인 유체이탈이 아니라 육체이탈이라고 하는 이유는 그것을 체험하는 제 입장에서보면 내가 육체에서 잠시 나가는 것이지
내 영혼이 나를 두고 떠나는게 아니라서 그렇게 했습니다.

여러분도 항상 즐겁고 행복한 꿈 꾸세요 그 꿈은 반드시 현실로 이루어 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