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KAL기 폭파사고와 군내 의문사에 대해서도 국가가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천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민주화와 직접 관련이 없는 억울한 죽음의 경우도 국가의 조사가 필요하다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직무범위를 확대하든지 아니면 새로운 기구를 구성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앞서 열린우리당 원혜영 의원 등 여당 의원들도 의문사진상규명위의 조사범위를 KAL기 폭파사고 등으로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법개정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