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분신사바을 촬영중인 이유리라는 여배우의 엽기적인 연기를 보고 속이 미식거립니다.
귀신역으로 입에서 지렁이가 기어나오는 장면을 찍는데, 김독은 산낙지를 이용하려 했는데 그녀가 자발적으로 실제 지렁이를 입에 넣고 찍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40마리나. 일부는 먹었구요.
비위가 좋은 것인지 돈벌려고 기를 쓰는 것인지 아님 전생에 지렁이를 주식으로 하는 두더쥐나 들쥐였는지 아무튼 평범한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녀에 비하면 뱀 두르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구만요. 그녀는 바퀴벌레도 가능할 겁니다. 나도 비위좋은 놈 중의 하나인데 저 지렁이를 입속에 머금는 것은 도저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