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미국과 같은 테러방지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소리들이 삐져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테러방지법은 법률안에 올라있었는데 인권단체들의 반발로 무산되었는데, 이번 인질사건을 계기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합니다. 더구나 탄력까지 받으면서... 보수진영에서는 대환영.
내용은 모르지만 미국 것을 많이 모방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것이 통과되면 한국도 이젠 빅브라더의 감시하에 놓이는 것이죠.

어제 파병반대 촛불집회에 다녀왔는데 규모가 탄핵반대 때보다 훨씬 적었습니다. 그리고 내용이 인터넷에도 올라오지 않았더군요. 갈수록 파병반대 목소리가 잦아드는 느낌이 듭니다. kbs에서 조사한 파병 찬반에서도 반대는 십 몇프로라고 하던데 완존 실망.
그러니 테러방지법이 다시 수면으로 올라오는 것이고 파병은 강행될 것 같습니다. 정보가 없는 것이 아니고 은폐를 했다는 의혹이 있는터에 무슨...

아직 지구는 상승하기엔 역부족인 것 같네요. 적어도 한국은 많은 사람들이 어둠의 장막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어요. 게임을 계속 하자고 떼를 쓰는. 어둠의 위협은 그냥 테스트용인데 그것에 굴복을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