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han.co.kr/news/artview.html?artid=200406171903361&code=97아프리카 수단 서부 다르푸르 지역의 유혈분쟁이 최악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정부 지원을 받는 아랍계 민병대와 아프리카계 반군 간의 충돌로 1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1백만명의 난민이 발생한 데 이어, 식량부족으로 수십만명이 숨질 것이라는 관측까지 제기되고 있다.

영국 자선기금 ‘세이브 더 칠드런’은 1984년 수단에서 25만명이 기아로 숨진 비극을 이번에 반복하지 않으려면 식량 수천t을 즉시 공급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머리부분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