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필요에 의해 조작된다.

그 대표적인것이 콜럼부스의 아메리카 발견이다.
컬럼부스이전에 이미 런던에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교역을 위해 방문하곤 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날 유럽의 자본가들은 새로운 대륙에 대한 전설과 이상향을 찾아 신대륙발견(?)
개척 여행을 꾸민다.

그리고는 그곳의 자원과 영토를 빼았고서는 인류의 이상을 실현할 국가를 세운다....
그 국가는 지금 전세계를 상대로 보이지않는 적을 인류의 공적으로 규정하고서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어느날 갑자기 그들이 들이닥쳐 전쟁놀이를 하고서는 황폐화된 도시와 들녁을 지나며
테러분자를 응징했다고 한마디 내밷고는 유유히 우리 눈앞에서 사라질지 모른다.
분명 역사는 우리의 역사가 아니라 그들의 역사임에 틀림없다,
안으로 우리나라 사정을 보더라도
수백만 동족을 살상시킨 주범 김일성은 미국의 전쟁유혹에 넘어간 순진파라는
동정을 받고 있다.
그런 주장을 하는 자들은 무었인가 진실을 발견했다거나
역사의 진실을 알아낸 기쁨에 수백만의 죽음과 이산가족의 슬픔은 잊어버린다.
오히려 전쟁의 피해자인 우리들에게 전쟁의 가해자의 너울을 쒸우면서
전쟁을 혼란와중의 사상자들의 가해자로 역전시켜 지난 역사를 가려 버린다.
북한 김일성의 인민군들의 학살은 땅에 묻혀 잊혀졌다.

오직 두명의 여중생들의 죽음이 수십민명의 희생을 뒤없고 대표하는 시대가 되어 버린것이다.

남북한 통일이후의 국가의 장래는 생각하지도 못하는 시대가 되어가는 것이다.
수도는 한반도 이남으로 후퇴시키고, 수백만의 국민을 굶겨죽이는 인권말살의 정권앞에서
잘못된 전쟁의 원인을 타국으로 돌려 벌이고 그것을 따르지 않는것이 반개혁적이라 목청 높인다.

국가가 울려 퍼져야할 청와대에서는 운동권가요가 목청높이 울리고,
반외세에 대한 성토를 높이며 도다른 외세의 유혹에 빠져 있다.

분명 역사는 사실이 있었음에도 미래를 도모하려는 자들에게 왜곡되이 서술되며
설령 진실이 있더라도 머리속 뿌리깊은 사상편향된 개개인에의해
각색되어  버려 진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기들안에 같힌 몽상가 이며 사실앞에서 다른 꿈을 꾸는
정신박약의 세뇌를 스스로에게 다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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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허구가 아닌 소설이다
역사를 어떻게 쓰는가 폴 벤느 지음 | 이상길·김현경 옮김 | 새물결
프랑스 지성의 전당인 콜레주 드 프랑스의 명예교수인 폴 벤느가 지난 1971년 펴낸 이 책은 역사학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으면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벤느는 “역사학은 과학이 아니며 과학으로부터 대단하게 기대할 것이 없다”며 “역사는 허구가 아닌 소설”이라고 선언했다. 서술된 역사란 역사학자들의 주관적 관점에 따라 이리저리 선택된 줄거리를 가진 소설이라는 것. 다만 그것이 허구가 아닌 것은 이미 한 번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에 대한 진실한 기술이기 때문이다.
“역사가는 하나의 문명이나 시기를 총망라해서 기술하지 않는다. 그는 마치 다른 행성에서 온 사람이라는 듯이 완전한 목록을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 역사가는 자신의 독자에게 언제나 진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서 독자가 이 문명을 상상하기 위해 필요한 것만을 이야기할 것이다.”

역자 후기에 따르면 이 책을 계기로 “역사적 사건의 장이 새롭게 재단되면서 무수한 항목들(성, 아내, 감정, 침대, 놀이 등)의 역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것.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는 벤느의 문체에 대해 ‘아이러니한 인용, 돌연한 축약, 기묘한 탈선, 역설적인 도발’이라고 평했다고 한다. E 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즐겁게 읽은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역사학의 지평을 열어줄 책이다.
(박해현기자 hhpark@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