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내가 가지고 있던 단편적인 정보들이 모두 연결되는 듯하다. 많은 의문들이나 궁금증이 해소가 되었는데, 이전의 플레이아데스 관련책들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부분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인간과 우주의 본질을 깨닫는데 조금 더 다가선 것 같다.

1. 최초의 창조신이 따분함을 느껴 체험을 통한 즐거움을 선택하기로 했다. --- 인간들도 지루함이나 따분함을 무지 싫어한다. 역시 신의 분편들이다.

2. 최초 창조신은 수천의 첫번째 근원영혼으로 단편화된다. --- 즉 최초신의 자리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수천의 근원영혼들이 진화의 목표를 달성했을 때 만날 수 있는 것이다. 화엄의 '일즉다 다즉일' 사상은 여기서 유래한 것인가? 그런데 현재 인간이나 다른 종들의 영혼들은 어떻게 생겨났는지 이야기가 없다. 근원영혼들이 만들어 낸 것인지 아니면 손오공처럼 분신으로 만든 것인지...

3. 근원영혼들 중 소수그룸(Founders)이 우리 우주를 만들고 양극성 통합의 게임을 하기로 결정했다. --- 좀 편한 것을 하지. 마치 스타크래프트나 카운터 스트라이크 같은 게임을 선택하듯.... 인간들이 긴장감 있는 게임을 좋아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가 아닐까?

4. 사자인과 조인 --- 사자인들과 조인들에 대한 언급은 첨 듣는다. 모두 육상과 하늘 동물들의 왕이다. 이제야 이유를 알겠다. 인간들 주변에 고양이나 새들이 있는 이유는 정보를 캐기 위함이라... 호랑이나 고양이, 까마귀가 영험하다는 이야기는 허구가 아니로구나. 특히 고양이를 죽이면 해를 당한다는 이야기들은 모두 이러한 이유에서렸다. 영국을 사자로 표현하고 미국을 독수리로 표현한 것도 마찬가지.

5. 인간과 파충류 --- 양극성 통합 게임의 주역들. 그래서 뱀이나 파충류를 인간들이 끔찍이도 싫어하는구나. 난 싫지 않은데... 인간은 여성성을 대표하고 빛을 상징하고 파충류는 남성성과 어둠을 상징한다. 그래서 남자들은 폭력적인 성향이 강하고 여성들은 부드러운 성향이 강했나. 지금까지 여성을 음으로 보고 남성을 양으로 보았는데, 이는 말덕의 소행이라.... 전생에 파충류들에 당했던 분들은 원한을 푸세요.

6. 양극성 통합의 게임 --- 선이니 악이니 지옥이니 죄니 이 모든 것들이 게임을 위한 옵션에 불과했던 것이다. 허허허~ 인간들이 이런줄도 모르고 그 동안 너무 심각하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그래야 게임을 철저히 할 수 있으니까... 그러니 죄책감이나 원한, 증오감에 사로잡히신 분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가볍게 사시기 바랍니다.

쓸 말이 너무나 많은데 도저히 시간을 낼 수가 없어서 이 정도로 마칠까 합니다.
대신 다른 분들의 논평으로 대체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