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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위키리크스 단체의 등장은 각국의 정보전쟁 시대에 대리전쟁터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즉 위키리크스 측에 정보를 제공하는자들의 입장은 서로 서로 적대적 입장에 있으면서 각자 최고의 해커들을 보유하고 있을 수 있다.
어느 한쪽 편이, 상대편 진영의 최고 보안을 뚫었고 그것을 공인된 언론사에 흘렸을 경우 그 언론사는 그것을 공개할지에 대해서 회사가 위치한 국민들과 정부로 부터의 불이익을 받게 될 소지가 있겠는데 위키리크스는 처음부터 그러한 환경적 금전적 권력적 정치적 입장을 배제한 상태로 설립되어 인류 보편적 가치를 우선적으로 표방함으로써 그러한 가치 판단에 의하여 상대편 진영에 커다란 상처를 줄 수 있는 정보를 서로가 제공함으로써 우회전쟁터 라는 위치가 성립된다.
최초 정보제공자의 신원을 누구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단지, 자료의 상태만으로 그 정보가 진실인지 아닌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조작이 어렵거나 조작 되었을 경우 쉽게 조작의 판별이 가능한 동영상 또는 사진들과 함께 직접적 판별이 가능한 자료가 많으리라 보고, 그것 또한 조작 가능성에 대해서 전문가적 입장에서 많은 확인 작업을 거치고 있으리라 본다. 그렇다고 모든 것이 진실일 수는 없겠고 역정보 또한 난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