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kbnews.com/ 멕시코의 UFO
멕시코 공군 소속 정찰기 촬영한 것으로 보도된 사진.
연합뉴스는 "멕시코 공군이 올해 3월 멕시코 상공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 16대를 촬영했다고 멕시코의 한 방송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멕시코 공군은 이번 UFO 촬영과 관련해 공식 성명을 내지 않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http://www.dkbnews.com/ 멕시코의 UFO
멕시코 공군 소속 정찰기 촬영한 것으로 보도된 사진.
연합뉴스는 "멕시코 공군이 올해 3월 멕시코 상공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 16대를 촬영했다고 멕시코의 한 방송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멕시코 공군은 이번 UFO 촬영과 관련해 공식 성명을 내지 않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멕시코 공군 조종사들이 멕시코 캄페체 지방 남쪽 상공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 11대를 촬영했다고 멕시코 국방부가 11일 밝혔다. 지금까지 UFO 사진들은 주로 민간에서 촬영돼 진위 논란을 일으켜왔으며, 군 당국이 이를 확인한 것은 이례적이다.
멕시코 TV 방송들은 지난 10일부터 연일 UFO 촬영 필름을 공개하며 주요 뉴스로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멕시코 민영TV 방송사인 텔레비사는 “정밀분석 결과 촬영된 UFO는 16대”라고 주장했다.
지난 3월5일 공군의 적외선 촬영장비에 찍힌 UFO들은 3,500ｍ 상공을 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UFO 대부분은 당시 마약 수송기를 적발하는 임무를 수행중이던 공군기 주변을 맴돌다 촬영됐고, 3대는 공군기 레이더에 포착됐다.
UFO를 촬영한 마리오 아드리안 바즈케즈 중위는 “당시 그것들이 무엇인지는 몰랐지만 실물인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라며 “필름을 조작할 방법은 없다”고 전했다. 공군기의 기장인 막달레노 가스타논 소령도 “우리가 그들을 따라가자 그들도 우리의 추적을 감지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우리가 추적을 멈춘 뒤 그들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촬영 사실을 발표한 국방부 당국자는 문제의 UFO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거부했다.
지난달 말 공군으로부터 촬영기록을 넘겨받은 UFO 전문가 제이미 마우산은 “이것은 역사적인 뉴스”라며 “수백장의 UFO 사진들이 존재하지만, 군 당국이 이같은 사실을 공식 인정한 경우는 어느 나라에서도 없었던 일”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허유신기자 whynot@kyunghyang.com〉
최종 편집: 2004년 05월 13일 08:44:29
http://www.khan.co.kr/world/wo90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