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사람으로부터 들은 참혹한 야사를 소개합니다.

15년전 그는 해병대에 지원해서 들어갔는데, 신병으로 내무반에 들어가자 왕고참 앞에 서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차마 할 수 없는 명령을 내였다고 합니다. 그것은 페니스를 핥으라는 것이었습니다. 바짝 군기가 들은 신병이 어찌 저항할 수가 있겠습니까? 다른 신병들과 함께 명령에 따랐다고 합니다. 아마도 해병대 신병신고식으로 자리가 잡힌 것 같습니다. 엿같은 놈들...........

그는 해병수색대원으로 성장했는데 한번은 부대가 난리가 났다고 했습니다. 해안철책을 뚫고 공비 2명이 자수해 들어온 것입니다. 그와 동료들은 불려가서 공비들을 감시했는데 정보정교들이 조사를 하고 난 후 상부의 명령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 사살할 것 "  명령에 죽고사는 군대이니 그는 동료들과 함께 명령을 수행했고 기분이 매우 나빴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특급보안이고 철저히 은폐되었는데 이유는 방어선을 뚫고 들어왔기에 방어선 담당 장교들은 모조리 목이 날라가기 때문입니다. 최고 사단장 이상까지도 이력에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입니다. 북한에서 공비 침투시킬 때 남한에 자수하면 사살된다고 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난 것입니다. 이렇게 은폐된 사건이 노출된 사건보다 많겠지요.

군대에 대해 우리가 모르는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나도 군대에 다녀왔지만 저런류의 일들은 처음 들었던 것입니다. 역겨운 일이기는 하지만 저런류의 야사는 호기심을 자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