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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onga.com/fbin/output?f=f_s&n=200401270306&main=1 이라크 대량살상무기(WMD)의 실체를 둘러싼 ‘K-스캔들’로 이라크 전쟁을 주도했던 미국과 영국 지도자들이 갈수록 정치적 곤경에 빠져들고 있다.

K-스캔들은 이라크에 WMD가 없다고 폭로한 미국 데이비드 케이 전 이라크서베이그룹(ISG) 단장과 영국 정부의 WMD 과장 의혹을 제기했다 자살한 데이비드 켈리 박사의 이름 앞자인 ‘K’에서 따온 말.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26일 “이라크 전쟁의 명분이었던 WMD 실체가 모호해지면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정치 생명 단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케이 스캔들’ 일파만파=케이 전 단장이 사임 뒤 언론에 “이라크 공격 전 사담 후세인은 WMD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고 폭로하면서 부시 행정부는 매우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올해 초 카네기재단과 폴 오닐 전 재무장관이 이라크에 WMD 증거가 없다고 주장한데 이어 이라크 WMD 수색을 책임졌던 케이 단장이 이를 뒷받침하는 발언을 하자 즉각 정치쟁점으로 비화했기 때문.

뉴햄프셔주 예비선거를 앞둔 민주당 후보 진영은 앞 다퉈 이 문제를 끄집어냈다. 존 케리 상원의원은 “엄청난 과장과 왜곡, 기만이 있었던 것으로 본다”고 했고, 토머스 대슐리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는 “이라크 전쟁을 일으킨 정보당국의 실패 원인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수세에 몰린 백악관은 “관련 정보를 재검토하겠다”며 발을 뺐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26일 “중앙정보국(CIA)이 이라크 전쟁 전 수집한 정보와 이라크서베이그룹의 조사 결과를 비교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골처럼 써먹던 “이라크는 WMD를 갖고 있으며 결국 발견될 것”이라는 표현은 없었다.

▽판결 앞둔 영국 ‘켈리 스캔들’=블레어 영국 총리는 28일 ‘허튼 조사위원회’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사임설까지 대두되는 등 집권 7년 만에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

허튼 위원회는 WMD 사찰전문가 켈리 박사의 자살 사건을 조사해 왔다. 켈리 박사는 “영국 정부가 이라크 WMD 위험을 과장했다”는 BBC방송 보도의 취재원으로 지목된 뒤 지난해 7월 자살했다.

조사의 초점은 블레어 총리가 켈리 박사의 신원을 공개한 데 개입했는지 여부.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이라크는 45분 만에 WMD 공격 준비를 마칠 수 있다”고 했던 블레어 총리의 주장이 거짓말이라던 켈리 박사의 주장이 맞는지가 핵심이다.

야당인 보수당과 노동당 내부의 정적들은 ‘거짓말’이 밝혀지면 블레어 총리가 사임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펴고 있다. 총리 자신도 “영국을 오도해 전쟁에 나서게 했다는 게 사실이라면 사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 정가에서는 사임까지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블레어 총리의 3선은 물 건너갔다는 관측도 나온다.

곽민영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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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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