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1>

이 책은 수행서이다.

수많은 수많은 수행서 중의 하나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은 수행서의 시작이자 끝이며,

수행서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다.


이 책이 수행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은 수행의 길에서 헤매다 지친 이가 마지막으로 펼쳐보는 책이다.


그러나 그 마지막이 새로운 시작이 될 지도 모른다.


첫째 장을 읽고 충격을 받았다면 이 책이 새로운 시작의 계기가 될 것이다.

만약 쉽게 이해가 된다는 느낌이 들었으면  스스로 상당한 고수(?)라 자부해도 될 것이니,

이 또한 좋은 일이다.


새로운 시작으로서도, 방황의 마지막으로서도

이 책은 한 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2>

마음으로 마음을 닦으려는 노력을 한다.

그러나 쉬운 일이 아니다.


아랫물로 윗물을 쓸어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아랫물을 싹 비워도 또 윗물이 내려올 뿐이다.


마음을 맑게 유지하기 위해 아랫물을 퍼내는 분들이 있다.

그래서 평생 물을 퍼내는 데 열심이다.

또 어떤 분은 아랫물이나 윗물이나 한 물이니 그것만 깨우치면 된다고 한다.


물론 어느 쪽이든 의미는 있다. 열심히 해서 나쁠 것은 없다.


그러나 삶이 우리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파도치는 감정의 격랑 앞에서 우리는 떄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느낀다.


물을 열심히 퍼내던 그대여.

잠시 그 손을 쉬고 저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 보자.


<3>

세번째 장을 읽기 전에 한 번 생각해 본다.

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것일까.


나는 어디에서도 오지 않았고 어디로도 가지 않는다.


태풍의 눈을 찾으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가.

태풍이 있는 곳에 가면 된다.

태풍이 없는 곳에서 태풍의 눈을 찾을 수 없다.


진아(眞我)를 찾으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가.

어디로든 갈 필요가 없다.

에고가 없는 곳에서 진아를 찾으려 하나 헛수고일 뿐이다.


수행의 장소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우주 어디에도 영성계는 없다는 저자의 말을 인용해 본다.

그대가 기도할 때만 수행하는 것인가.

그대가 경전을 읽을 때만 수행하는 것인가.


그러면 우리는 자는 시간을 빼고는 수행만 해야 될 지도 모른다.


자신이 지구에 태어난 목적을 찾는 그대에게 한 말씀 드린다.

그대가 지구에 태어난 것 자체가 바로 목적이다.

그대의 목숨(命)이 바로 명(命)이다.


<4> 네번째 장은 좌공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번째 장까지 읽어왔다면 본인이 소개하기도 전에 그대는 네번째 장의 첫 페이지를 펼치고 있을 것이다.


네 번째 장은 독자의 즐거움으로 남겨 두기로 한다.


조회 수 :
965
등록일 :
2016.10.28
15:06:35 (*.140.205.226)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609306/6b7/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60930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sort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199947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0908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18892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7079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88363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90457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33358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364692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02173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17173     2010-06-22 2015-07-04 10:22
2516 여기 물 위에 이름을 쓴자 잠들다 [2] [1] 휘리릭 1180     2003-10-31 2003-10-31 23:03
 
2515 조직스토킹 피해자 사이트 소개 및 개략 [1] [40] 제3레일 2329     2003-10-31 2003-10-31 21:16
 
2514 동방의 등불이여! 플레이아데스 1535     2003-10-31 2003-10-31 19:27
 
2513 왜곡되는 현실에 심히 안타까울뿐이다.. [3] file 백의장군 941     2003-10-30 2003-10-30 20:48
 
2512 대천사 미카엘: 여러분은 창조자의 들숨이다 file 백의장군 1510     2003-10-30 2003-10-30 19:40
 
2511 벨린저Bellringer 의 메시지 (기도, 명상) file 김의진 1590     2003-10-29 2003-10-29 18:02
 
2510 유인원 [4] 유민송 1394     2003-10-28 2003-10-28 17:08
 
2509 . [17] 이주형 1560     2003-10-28 2003-10-28 00:25
 
2508 내년에는 많은 재앙들이 닥칠것 같은데요.. [1] [4] 최부건 1522     2003-10-28 2003-10-28 00:13
 
2507 [re] 내년에는 많은 재앙들이 닥칠것 같은데요.. [3] 이광빈 1672     2003-10-28 2003-10-28 02:35
 
2506 오늘본 붓다 한마리 [1] 휘리릭 1004     2003-10-27 2003-10-27 22:10
 
2505 바탕화면 하나 만들었습니다 [1] 제3레일 987     2003-10-27 2003-10-27 19:29
 
2504 은하연합도 종류가 많네요. [4] 유민송 1165     2003-10-27 2003-10-27 17:20
 
2503 天下假鄭(천하가정) 三年과 盧 政權(노 정권)의 末盧(말로)] [1] 원미숙 1120     2003-10-26 2003-10-26 23:33
 
2502 파충류외계인 [4] 유민송 2332     2003-10-25 2003-10-25 09:10
 
2501 가입인사 [3] 임수희 947     2003-10-24 2003-10-24 18:48
 
2500 프링글스..피자맛.. [1] 정주영 978     2003-10-24 2003-10-24 17:11
 
2499 내 책들... 그리고 질문 [3] 정지윤 850     2003-10-24 2003-10-24 12:48
 
2498 외계인의 메세지 [3] 유민송 1372     2003-10-24 2003-10-24 09:46
 
2497 다음 카페 우진화가 개설 되었읍니다. 큰곰자리 999     2003-10-23 2003-10-23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