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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꿈 얘기를 보니 저도 한 가지 생각나는 게 있어 적어봅니다.
작년에 꾼 건데요. 어떤 서양 남자가 있는데 일단 자신이 예수라고 하더군요. ^^;
워낙 신분을 사칭하는 존재들 얘기를 많이 들어서인지 꿈에서조차 쉽사리 믿지는 못 하겠더군요. 얼굴은 그림이나, 영화 등에서 보던 예수와 비슷한데 옷차림이 너무 강렬(?)해서요.
새빨간 긴 가운같은 걸 입고, 샛노란 귀걸이와 목걸이를 차고 범상치 않은 샛노랗고 강하고 밝은 후광을 보아 뭔가 범상치 않은 존재라는 건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라는 말은 웬지 믿기지 않았지요. 예수라면 일단 흰 색 계통의 패션(?)이어야 할 것아서...^^;
암튼 붉은 옷이 좀 걸렸지만, 그것만 빼면 인상이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게다가 그는 저에게 자신이 걸고 있는 것과 비슷한 노란 구슬 목걸이를 손수 걸어주었는데, 저를 참 많이 배려하고 있다는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그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저의 보호신명 혹은 상위자아 비슷한... 그런 게 아니었을까 추측만 해 볼 따름입니다.
조회 수 :
968
등록일 :
2006.03.19
22:51:35 (*.102.88.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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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무

2006.03.20
20:08:14
(*.84.9.68)
창조주의 단면이자 빛과 어둠을 나누어 진화의 장이란 물리계를 설정한 존제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그의 근본은 빛 그리고 인류에 대한 사랑입니다.
레드는 타오르는 열정과 강력한 에너지를 나타내는 루시퍼,
혹은 대천사 루시엘의 전문 메이커 오라 입니다.^^*
상위자아의 동료로 보시는것이 가장 이롭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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