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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곰곰이 생각해 봤습니다. 이미 여러 번 그것을 정리하고 생각했던 것이라 그리 어렵지 않게 써내려 갑니다.

사실 이것은 나의 치부이기도 하며, 그렇기도 하겠지만, 그렇다 해서 그것에 대해 부끄럽다거나 그렇게 느끼진 않습니다.(그렇다 해서 이것을 자랑스럽게 쓰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그냥 그것일 뿐.) 그렇다 하더라도 아직도 많은 부분에 있어서 이것을 위한 해결책을 찾아내진 못했습니다. 기존의 방식으로서의 사회생활은 상당히 제약적입니다.


어릴 적부터 말 배우는 것이나, 걸음마나 거의 모든 부분에 있어 배우는 것이 다른 이들보다 한 템포 이상 느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것은 아주 당연한 결과였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선천적인 약간의 청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단지 겉으로 봤을 때 그렇게 티가 날 정도의 것은 아닙니다.
청각장애로 인한, 지능발달의 미숙과 그에 따른 신체적 발육의 저하(실제 어릴 적 저의 체구는 다른 친구들보다도 작았습니다.) 약간의 언어장애를 동반한 것들.. 그런 것들이 표면상으로 보기엔 좀 어리숙해 보인다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비춰졌습니다. 어떤 면에서 ‘착하다’라고 표현되기도 하지만, 꼭 그렇게 생각되어서 표현되어진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이런 것으로 인해, 초등학교(국민 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군대,... 사회생활.. 이전까지의 전반적인 삶에서 많은 고충과 이런 오해들로 인한 얼룩진 삶을 지내왔습니다.
군대시절 약간의 청각장애(소음성 난청:고음)이 더해지긴 했습니다만, 더 이상 나빠질 것도 없기에 그냥 지내고 있습니다.


왜 그런 삶을 선택했는지는 지금의 저로선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그런 삶을 통하여 좀 더 많은 어려움을 겪게 하고 그럼으로써 좀 더 자신에 대한 성찰을 꾀하고자 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육체적인 면은 보통사람들보다 뒤 떨어진다 할 것입니다. 이것은 엄연한 사실이고, 이 곳 영성계나 일반 사회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을 그것을 인정해 주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인식하고 있으나 그렇게 말하지 않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들의 보통 사람들의 관점에서 그렇게만 바라만 본 것인지는 딱히 어떻게 말할 수 없는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비춰지는 건 그런 나의 모습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떤 결과에서 그들의 기준에서 그런 모습에 대한 결과로서 말해질 때 보통은 이렇게 말해지곤 합니다. ‘생각 좀 하고 살아라. 생각 없는 사람 같다.’라는 표현입니다. 단순히 그들의 눈에 그렇게 밖에 비춰질 수밖에 없는 문제이고, 저 또한 그 문제에 대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아 왔으며, 지난 인생에 있어 수많은 좌절을 가져온 것이기도 합니다. 나 또한 그것에 대해 생각을 합니다. 어떤 문제에 대해 생각을 하긴 합니다만, 잘 떠오르지도 않고 했다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눈에 그런 결과로서 비춰집니다. 이런 악순환의 결과로서 깊은 악순환의 고리를 맴돌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전의 삶에서의 지구 최고의 악순환의 삶일 때보다 정도는 덜할지라도 지금에 있어 이런 악순환은 나름대로의 어둠을 만들게 합니다.

물론 이런 순환 고리는 얼마 전까지의 저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많은 부분에 있어 기존의 사회생활을 통한 먹고사는 문제는 지금의 저로서는 힘들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보다 악조건의 상황에서 계신 분들이 많다는 것도 압니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자신의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때가 되어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앞에서도 몇 번 언급했듯이 기존의 방식으로서의 삶의 지속은 힘들다 봅니다. 이것은 저의 가능성을 제한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자각하고 받아들이며, 다른 방법에서의 접근을 시도해 보려는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런 것들이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만, 그래도 기존의 것 보다는 나을 것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대충의 윤곽만 잡아놓고 있습니다. 그것이 어떻게 될 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다만, 지금은 그것에 대해 자유롭게 진행하고 나아가는 것만 남았다고 말합니다.

참으로 그렇습니다.
인생은 재밌다 라고.

아직도 많이 남은 나의 실마리를 풀어나감으로서 좀 더 이런 문제들에 대해 접근해보고 그것을 통해 한발자국 나아가고 나아갑니다.



I am that I am!
조회 수 :
1296
등록일 :
2005.05.23
12:48:19 (*.5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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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ix

2005.05.23
19:00:51
(*.96.41.22)
힘내셔요 임지성님께 좋은 일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Ursa7

2005.05.23
23:06:43
(*.229.73.26)
임지성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에서 화려한 주연을 맡기를 원할 때, 님과 같은 소수의 사람들은 자진해서 아무도 알아 주지 않고 고달프기만 한 조연의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더 큰 사랑에서 나온 선택입니다. 그 만년 조연이 주연이 될 날이 올 것 입니다. 암요! 와야지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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