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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用地用人用(천용지용인용)이 統在於心(통재어심)하니
心也者(심야자)는 鬼神之樞機也(귀신지추기야)요 門戶也(문호야)요 道路也
(도로야)라

하늘이 비와 이슬을 내리고 땅이 물과 흙을 쓰고
사람이 덕화에 힘씀은 모두 마음자리에 달려 있으니
마음이란 귀신(鬼神)의 문지도리요 드나드는 문호요 오고가는 도로이라.


開閉樞機(개폐추기)하고 出入門戶(출입문호)하고 往來道路(왕래도로)에
神(신)이 或有善(혹유선)하고 或有惡(혹유악)하니
善者師之(선자사지)하고 惡者改之(악자개지)하면
吾心之樞機門戶道路(오심지추기문호도로)는 大於天地(대어천지)니라

그 문지도리를 여닫고 문호에 드나들고 도로를 왕래하는
신이 혹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니
선한 것을 본받고 악한 것을 잘 고치면
내 마음의 문지도리와 문호와 도로는 천지보다 더 큰 조화의 근원이니라.


슬프고, 기쁘고, 화나고, 행복하고, 밉고, 사랑스럽고... 다 이것이 귀신들의 장난 ~~~
조회 수 :
975
등록일 :
2007.09.07
09:55:23 (*.248.25.69)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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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ightearth.net/55211

도사

2007.09.07
09:58:36
(*.248.25.69)
깨달음 = 깨다 + 알다
귀신들의 놀이터인 마음을 깨뜨려서 알아야 귀신들에게 휘둘리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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