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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본성은 연습되어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신이고, 존재이고, 정명으로 설계된 존재이고, 모좌가 정명을 이행하기 위해서 설계한 존재입니다. 이러한 관점은 본성은 차별이 없다는 무차별성에 의한 관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신으로 살지 못하고 존재로 살지 못하고 정명대로 살지 못합니다.

 

어떤 이는 정명을 구현하기 위해 짜놓은 모좌인데, 왜 정명대로 살지 못한다고 수행해야 하냐고 묻기도 합니다.

 

전 이러한 질문을 '관념적'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수행을 하는 분들은 '정명대로'살기 위해서 수행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저 자신이 힘들고 무언가의 갈증을 느끼니 '이것이 그래도 좋다고 하니 열심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하지 거창하게 난 정명대로 살꺼야...부처님 될 꺼야...성불할꺼야...라는 마음으로 수행을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지요?

 

수행은 관념이 아닌 실제입니다. 다만 수행의 체계를 언급하기 위해 개념화하여 안내하는 것이 이론이지요. 인생은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기에 정명과 모좌 개념은 정말 설명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똑같은 선택지를 주고서 다른 선택을 하게 될 때에 행로가 달라집니다.

카르마의 해소 역시 비슷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어떤 이는 제게 질문을 하기에 연쇄살인자에게 정명은 살인이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제가 분명 정명을 구현하기 위해 설계했으나 그러하지 못하기에 수행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이가 전생에 살인의 카르마를 져 다음 생에

아버지의 폭행으로 점철된 어린 시절, 연인의 배신, 하는 사업마다 되지 않고, 금전적 고통을 겪는다면,

그래도 나아가는 사람에게는 고통을 감내하며 조건되어진 성격과 환경에도 불구하고....모좌가 설계한 질문에 살인을 하지 않는다는 답변 O를 적는 것이고 

어떤 이는 X를 적어 다시 살인을 하게 됩니다. 

 

정명이라는 것은 그리하도록 결정지어진 것에 우리가 그대로 따라하기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카르마가 많을수록 문제에서 고를 수 있는 답이 한정됩니다. 문제에 '조건'들이 엄청 붙습니다.

'너의 외모는 사람들이 싫어할 수 밖에 없고, 너의 환경은 아버지의 폭행과 부모님의 이혼과 어린 시절의 학대, 소매치기 전과로 인해 취업은 안되고 연인으로 배신당했고, 최근에 너의 동창이 조폭으로 돈을 많이 번다고 하는데, 너도 조폭할래?' 이런 문제는 어렵습니다. 답이 한가지인 경우도 있고 두가지인 경우도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조건되어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사기, 필름, 스크린, 받침대 등 수많은 영적 조건들에 의해 구조화되고 작동되어진 것이 스크린에 뜬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자아와 환경과 마음의 흐름 역시 조건들의 집합이라는 것입니다.

 

조건이 부가된 질문에 우리는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이 인생을 결정하고 카르마의 흐름을 결정합니다.

 

정명을 이루는 이들은 자신에게 부여된 조건들을 실현한 이들이라는 의미이외에

(유명 연예인에게 '너는 이런저런 재능이 있고 목소리와 외모도 좋은데, 연예인할래?'라는 명이 부여된 경우 그 사람은 연예인만 하면 되는 정명이 있기는 합니다.)

자신에게 부여된 조건들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선택을 해볼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학대를 받은 소년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선사업가가 되는 경우)

 

모좌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영적 진화를 이루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것을요.

그래서 조건들의 연속체를 설계합니다. 카르마의 제약을 받으면서요. 어둠에 속한 자들에게는 어둠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조건들을 설계하고 그래도 빛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면서요. 그 사람이 바른 선택을 한다면(정명을 선택할 때에)그 사람의 영성은 비약적으로 도약합니다.

 

매듭을 꼬고 그것을 푸는 것은 현재의 나입니다. 정명대로 살게 부여했으나 그렇게 실현하는 것은 인간의 몫입니다.  

 

공부방에 오시는 분들이 정명을 알고 싶어서 혹은 정명대로 살기 위해서라는 말씀을 주시곤합니다.

 

정명은 본인이 열어가는 것이고, 그리고 선택에 따른 책임과 열매는 본인이 받는 것입니다.

제가 정명을 알려드릴 수도 없고 그런 위치에 있지도 않습니다.

 

다만 수행에서 얻어지는 공력이라는 것은

이런저런 조건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나아가는 선택을 하게 하는 것..그것이라 봅니다.

공력은 심력(心力)이 아닌가합니다. 이것이 내 흐름이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고 선택에 떳떳하다는 자신감입니다.

조건을 제약하는 카르마도 에너지이기 때문에, 수행으로 카르마를 단순화시키기도 하고 회로로 설계를 재설계하면서 정리정돈하게 됩니다.

 

이 좌공부 자체가 정명을 강조하는 것은 이 우주는 흐름이 '구현'된 세계 즉 짜여진 세계, 즉 코스모스(질서)이고 이 질서에서 우리는 정명좌로 우주의 운행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다른 공부 체계에서는 쿤달리니 각성, 명상 중 빛과의 합일, 초월의식을 성취하는 것을 강조하지만 이 공부는 코스모스의 일원으로서 정명 그리고 정명을 설계한 영적으로 나를 키워주는 어머니의 자리...모좌로 사는 것을 강조합니다.  

 

앞서 말했습니다.

 

본성은 연습되어질 수 없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동작을 해도 회로를 해도 명상을 해도 본성은 달라지지 않고 진아도 참나도 다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이 우주는 진아를 참나를 본성을 모두다 차별로서 드러내기에 

이미 길을 건너신 성자님들이 진아, 참나, 본성은 연습되지 않는 그 어떤 진실된 것이라 말하신다하여 

여러분은 카르마도 조건도 걸리적거리는 것이 전혀 없다...이렇게 말할 수 없습니다.

 

이미 마음을 이루는 것 자체가 에너지의 구조들...조건 속에서 구현된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이 제게 사무처리, 사무처리 종이, 동작, 회로 등에 회의를 느꼈다고 했습니다.

좌공부의 테크닉적인 면 자체가 본인이 추구하는 것과 다르다고 하시더군요.

그 말을 듣고서 '본성은 연습되어질 수 없다' 이 명제가 떠올랐습니다.

 

본성의 입장에서 보면 카르마도 에너지의 설계나 그리고 나의 조건들도 신의 뜻이니

사무처리, 사무처리 종이, 동작, 회로, 기운영 이런 것들 전부 쓸모없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실제로 굴러가는 것은 카르마와 조건에 의해 굴러가니 다르지요. 그래서 수행을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공부는 마음으로 마음을 닦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조건지어진 자아에서 자아를 어떻게 다듬겠다는 식의 수행이 아닙니다. 무의식에서 부상한 흐름이 나를 제도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거슬리는 잡은 제거와 정화를 하고 처리자가 수행자에게 사무처리 종이를 줘서 모좌로 가게 도움을 줍니다.

 

정명의 흐름, 모좌의 흐름대로...

 

http://cafe.naver.com/vajrapadme/856 

 

조회 수 :
1732
등록일 :
2013.05.18
18:52:33 (*.193.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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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릭

2013.05.19
23:06:33
(*.135.10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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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올려준 좋은 글 감사합니다

무동금강님선생님께서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함께하는 분들의 의견도 알려주면서

좌공부가 추구하는 취지를 잘 설명했습니다.

잡념을 제거하고 집중력과 평안함을 돕는  도구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갑니다.

 

공력은 심력(心力)이다.,,라는 내용에 백배공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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