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유란시아서. 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제 138편. 하늘나라 사자의 훈련







3. 마태와 시몬을 부름







이튿날 예수와 여섯 사람은 세리 마태를 찾아보러 갔다. 마태는 장부(帳簿)를 맞추어 놓고 사무소의 일을 형제에게 넘길 준비를 해놓고 나서, 기다리고 있었다. 세금 징수소에 가까이 가자, 안드레가 예수와 함께 앞으로 나섰다. 예수는 마태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말했다.  "나를 따르라."  그는 일어서서, 예수와 사도들과 함께 자기 집으로 갔다.



마태는 그 날 저녁을 위하여 마련한 잔치에 관하여 예수에게 말씀드렸다. 예수가 귀빈으로 참석하는 데 동의하고 찬성한다면, 가족과 친구들에게 그런 만찬을 차리기 바란다는 것까지는 적어도 말했다. 예수는 찬성한다고 머리를 끄덕였다. 그리고 나서 베드로는 마태를 옆으로 데리고 가서, 그가 어떤 시몬이라는 사람을 사도들 틈에 끼라고 초청했다고 설명하고, 시몬이 이 만찬(晩餐)에 또한 초청을 받도록 승인을 얻었다.





마태의 집에서 한낮에 점심을 먹은 뒤에, 모두 베드로와 함께 열심당원 시몬을 찾아보러 갔다. 시몬이 전에 사업하던 장소에서 그를 찾았고, 그 사업은 이제 조카가 운영하고 있었다. 베드로가 예수를 시몬에게로 모시고 갔을 때, 주는 그 불 같은 애국자에게 인사를 건네고,  "나를 따르라."고 말했을 뿐이다.





모두 마태의 집으로 돌아갔고, 거기서 저녁 식사 때까지 정치(政治)와 종교에 대하여 많이 이야기했다. 레위 집안은 오랫동안 사업과 세금 걷는 일에 종사하였다. 따라서 바리새인들은 이 만찬에 마태한테 초대받은 많은 손님을  "세리와 죄인들" 이라고 불렀을 것이다.



그 시절에, 유명한 사람을 위하여 이런 종류의 환영회나 만찬이 열렸을 때, 손님들이 음식을 먹고 귀빈들이 말씀하고 연설하는 것을 들으려고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연회실에서 남아 있는 것이 관습이었다. 따라서 가버나움 바리새인의 대부분이 이 보기 드문 사교(社交) 모임에서 예수의 행동을 관찰하려고 이 기회에 와 있었다.



저녁 식사가 진행되자, 저녁 먹는 사람들의 흥겨움이 썩 좋은 정도로 무르익었고, 사람마다 무척 멋진 시간을 가졌고, 그래서 그렇게 분위기가 명랑하고 태평한 행사에 예수가 참석한 것 때문에, 구경하는 바리새인들은 마음 속에서 그를 헐뜯기 시작했다. 저녁이 얼마큼 지나서 사람들이 연설하고 있을 때, 심술궂은 바리새인들 중에 한 사람이 베드로에게 예수의 행동을 비난하기에 이르렀고, 이렇게 말했다  "어찌 감히 너는 이 사람이 의롭다고 가르치느냐? 그는 세리(稅吏)와 죄인들과 함께 먹고, 이처럼 경솔하게 기분 내는 장면에 얼굴을 보이는도다."  예수가 모인 사람들에게 작별하는 축복(祝福)의 말씀을 하기 전에, 베드로는 이런 비판을 예수에게 속삭여 일러 주었다. 예수는 비로소 입을 열고 이렇게 말씀하였다:  "마태와 시몬을 우리와 친교하도록 환영하려고 오늘 밤 여기에 왔더니, 너희가 명랑하고 흥겨워하는 것을 보니 내가 기쁘도다. 그러나 너희 가운데 많은 사람이 다가오는 영(靈)의 나라에 들어가리니, 더욱 기뻐해야 하느니라. 거기서 하늘나라의 좋은 것을 더 풍성하게 즐기리라. 이 친구들과 즐거이 지내려고 내가 여기 왔다고 해서, 둘러서서 마음 속에 나를 비난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회에서 천대받는 자에게 기쁨과, 도덕적으로 포로가 된 자에게 영적 해방을 선포하려고 내가 왔노라. 건강한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병든 사람이 의사(醫師)가 필요함을 너희에게 상기시킬 필요가 있느냐? 의인(義人)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려고 내가 왔노라."



참으로 이것은 온 유대 민족이 보기에 이상한 광경이었다. 올바른 인격과 고귀한 감정을 가진 사람이 서민(庶民)들, 아니 종교심이 없고 쾌락을 찾는 무리, 세리와 소문난 죄인의 무리와 함께, 자유롭고 즐겁게 어울리는 것을 보다니! 마태의 집에서 있었던 이 모임에 열심당원 시몬도 한 바탕 연설하고 싶어했지만, 다가오는 하늘나라가 열심당의 운동과 혼동되는 것을 예수가 원하지 않음을 알았기 때문에, 안드레는 어떤 공식 논평을 하지 말라고 말렸다.



예수와 사도들은 그 날 밤에 마태의 집에서 묵었고,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자, 예수의 선함과 친절, 오직 이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조회 수 :
1042
등록일 :
2006.05.29
16:16:24 (*.209.105.149)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46258/c04/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4625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52718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53691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71901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59752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341435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45469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86043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417431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55333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70092     2010-06-22 2015-07-04 10:22
2013 허경영, 트럼프 초청으로 미국 다녀온 사연 Friend 1245     2021-03-01 2021-03-01 14:49
 
2012 허경영은 실제로 박정희 대통령 비밀보좌관이었다. (서울대 수석졸업,서울대 교수 출신, 장국진 박사 증언) Friend 2124     2021-03-01 2021-03-07 19:54
 
2011 드리는 말씀 Friend 1349     2021-03-01 2021-03-01 15:40
 
2010 허경영, 국가의 지분 약 7경원을 5,000만 국민에게 각각 14억씩 할당한다 (국민배당증권 14억짜리 전국민에게 지급) Friend 1676     2021-03-07 2021-03-07 19:52
 
2009 허경영이 박정희 대통령 비밀보좌관 수행하던 시절, 박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 Friend 1505     2021-03-07 2021-03-07 21:12
 
2008 허경영 청와대 근무시 직속상관이 김재규였다!!? 박정희 관상VS김재규 관상 , 박정희 묘소VS김재규 묘소 Friend 1890     2021-03-08 2021-03-08 03:03
 
2007 30세에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 자문위원 했던 정인태, 왜 허경영 지지선언했나?! Friend 1346     2021-03-10 2021-03-10 01:20
 
2006 국회의원이나 해. 왜 허경영 지지해서 잘나가는 앞길 망쳐? Friend 1446     2021-03-10 2021-03-10 19:43
 
2005 존경하는 선생님! 이재명과 손잡으세요. 허경영이 웬말? Friend 1446     2021-03-10 2021-03-10 20:10
 
2004 문재인 대통령 후보 특위, 전 부위원장 정인태, 왜 허경영 지지선언 했나? Friend 1463     2021-03-10 2021-03-10 20:26
 
2003 [아시아투데이 초대석]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 서울시장 출마 인터뷰 Friend 1669     2021-03-12 2021-03-12 14:05
 
2002 허경영관련 글 / 적당히 올리시기 바랍니다. [2] 아트만 1540     2021-03-12 2021-03-30 10:35
 
2001 [ 펌글 ] 허경영 공약의 문제점들(디시위키에서 작성됨) [4] 베릭 1706     2021-03-16 2021-03-16 03:24
 
2000 하늘궁은 종교법인 ㅡ 언행일치 문제 기타 구설수 신격화 등등 [2] 베릭 3116     2021-03-16 2021-03-18 12:30
 
1999 베네수엘라의 경제위기 ㅡ 챠베스정권(복지정책)이후 다국적 기업의 대외적인 고립정책도 있었다! [2] 베릭 1833     2021-03-16 2021-03-16 09:08
 
1998 오래전, 전국민이 허경영을 사기꾼으로 바라보게 만들었던 그 최초의 사건(부시대통령과의 합성사진)을 되짚어본다. [1] Friend 2579     2021-03-20 2021-03-20 19:38
 
1997 나이키 신발 사람의 피를 담은 신발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1] 아눈나키vs드라코니언 2151     2021-03-29 2021-03-29 17:14
 
1996 형이상학과 형이하학 (퍼온 글) [1] 베릭 2208     2021-04-06 2021-04-07 21:48
 
1995 북한소식 아트만 1639     2021-04-11 2021-04-11 08:49
 
1994 [캔디스오웬스쇼] 아동밀매현장 - 팀 발라드(Tim Ballard,지하철도작전) [2] 아트만 1605     2021-04-19 2021-04-20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