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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첨뵙겠습니다.그동안 PAG 게시판을 관심있게 지켜보던 사람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님께서 왜 그렇게 종교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계신지 이해가 안됩니다.

님의 글에서 말씀하신 종교의 악영향은 종교 자체가 잘못되서라기보다는 현대에 들어와 물질만능주의와 권력에 대한 탐욕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물론 일부 종교는 교리자체가 잘못된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모든 종교가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말씀하셨는데 실제로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님이 말씀하신 건 기독교의 특성을 모든 종교에 적용시킨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고대로부터 전해내려오는 신선도에서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절대선과 절대악으로 나누고 파괴적인 행동을 일삼지도 않았고 최고신을 광신적으로 숭배한다던가(동양문화권,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옛부터 임금이라 할지라도 무조건 복종을 하지않고 직언을 해서 바로 잡았으며 임금이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학식높은 학자들이 임금을 직접 가르치도 했고 나라의 근본은 임금이 아니라 백성이라고 생각했음.이로 미루어볼때 천상영계도 같을 것으로 사료됨.따라서 우리나라 신선도계열 종교에서 겉으로 보기에 숭배로 보이는 의식은 요즘 뉴에이지에서 얘기하듯이 예의를 갖춰 사랑과 존경을 표현하는 것임.) 기독교에서처럼 사람은 누구나 원죄가 있다거나 불교에서처럼 아기가 태어났는데도 기뻐하는 커녕 '업장이로세.'하고 탄식하며 인간을 구원의 대상으로 여기지도 않았습니다.

더욱이 님이 권력자들이 국민을 통제하기위해 종교를 이용한다고 하신 말씀은 맞으나 그렇다고 해서 종교 자체가 낡은 것이라며 비하하신 것은 잘못말씀하신 것입니다.
옛말에 온고지신이란 말도 있는데 지나치게 모더니즘적인 것도 좋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왜 옛것은 무조건 나쁜 것이라며 없애려고만 합니까?

또 동양에서는 인격신을 최고의 위치에 놓지않고 비인격적인 자연 그 자체를 신으로 여기며 살았습니다.'順天'이라는 단어도 위대하고 신성한 자연을 거스르지 말고 조화를 이루며 살라는 뜻으로 앞문장과 같은 맥락에서 나온 말입니다.
동양에서는 이런 이유로 서양과 달리 인격신의 노예가 되지 않고 종교를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한 수단으로 삼아 영적생활을 영위해왔습니다.
그러니까 동양의 종교는 하나의 생활방식이며 문화란 말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님이 올리셨던 덧글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직도 케케묵은 단군이라는 그 편협한 민족주의적 사고의 틀에 갇힌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군요.
단군을 추앙하면 마치 애국자나 존경받을 민족주의자 같이 느껴질 수 있지만,
가까이는 히틀러가 게르만이라는 편협한 민족주의적인 사고를 앞세워 수많은 인간들을 학살했으며, 일본의 쪽바리 근성이 천황이라는 편협한 민족주의 사고에 의하여 아시아 민중을 침탈하고 우리나라를 침략했던 것이 엊그제입니다.
비록 단군은 홍익인간이라는 좋은 이념을 표방하였을지라도, 히틀러나 일본 왜놈들의 주장에도 이러한 좋은 이야기는 얼마든지 있읍니다.
편협한 단군 사상에 물들어있는 것은 결국은 넓은 범위에서보면, 그 이념의 차이이지 똑같은 굴레 안에 있는 결국 그렇고 그런 것들입니다.
이 사이트는 광대무변한 우주와 삼라만상, 수많은 차원을 통털어서 포용하고 품는 이야기하는 것이지, 코딱지만한 지구에서도 동양, 동양에서도, 한국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그런 국수주의적인고 편협한 사고는 그만 접어두고, 이 광대무변한 우주를 품고 논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발 그런 한쪽이 무너진 사고를 여기서 다시는 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이은영님은 우리나라에 대한 사랑과 존경이 전혀없음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국,유럽의 대학에서 유학하고 오셔서 이런 서구적인 시각의 말씀을 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심히 실망스럽습니다.

님이 덧글을 다신 원래의 글이 너무 비정상적인 글이라 이런 감정적인 글을 올리셨을 수 도 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째서 서양의 군국주의국가들에서 19세기말 20세기초에 권력자가 국민들을 이용하기 위해 내세운 왜곡된 민족주의를 우리나라에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처참하게 파괴된 민족전통문화 복원과 창달을 위해 대중에게 익숙하고 간결한 단어여서 선택된 민족주의와 비교하시는 겁니까?
애시당초 비교의 대상이 되지를 않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민족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해서 동남아사람들이나 파키스탄,방글라데시 사람들을 무시하는게 아닙니다.우리나라가 수치상으로만 선진국 문턱에 왔다고 하지 실제로는 먹고 사는 것에 치이고 있어서 사는게 하도 고달프다 보니 만사가 귀찮아서 같은 한국사람끼리도 짜증내고 화내고 싸우니 외국인을 더 냉대하는 것입니다.

님이 하신 말씀대로라면 고대 성현중의 존경받을 만한 사람은 온갖 수식어를 써 우주의 광대함을 표현하고 현실세계는 부질없는 것으로 말했던 석가모니밖에 없겠군요.
도대체 단군임검께서 홍익인간이라는 이상을 확립하고 실천하신 위대한 업적을 히틀러나 히로히토 천황이 침략을 미화하기위해 했던 억지주장과 같다고 하시는 저의가 무엇입니까?

끝으로 님께 당부말씀드립니다.'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나라는 물론 다른 나라도 자기 나라의 고유한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좋은 것이며 우리나라가 동양의 작은나라여서 한국적인 생각이 반드시 편협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근취저신 원취저물'이라는 말도 있듯이 작은 것에서 큰 것을 유추해낼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나라나 외계문명과 교류하지 말자는 게 아니라 현재상황에서 우리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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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6
등록일 :
2004.02.18
16:06:59 (*.153.14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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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2004.02.19
13:32:29
(*.159.243.183)
은영님 글에선 먼가 내공이 느껴지네요... (-_-;;)

靑雲

2004.02.19
16:49:09
(*.177.224.125)
종교를 알고 나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물인지 불인지를 모르고 열중하고 있을 때는 이 세상에서 그 종교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게도 힘들게 애쓰고 닥달했던 자신의 지난 과거가 허무하게만 느껴지지요.
그러나 그것은 이르건 늦건 간에 누구나가 반드시 겪고 지나가야 할 하나의 필수과정입니다.
종교에 심취하는 때는 영적성장의 초입단계라고 하신 이은영님의 말씀에 전적인 지지를 보냅니다.

석이

2004.02.20
00:58:57
(*.30.138.102)
종교란 쓸대없는것이죠
종교란 사람들이 만들어낸 하나의 허상이죠..
종교란 사람들을 쉽게 다스리기위한 하나의 도구이죠.
종교란 없어져야 하는 불편한 어떤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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