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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핸가 님의 글로인해 도움을 받은 사람입니다
가시는 길
잠시 쉬어가시 길..



                                      '손가락도 없이 떠오르는 달'

                                                                                          철수'92


   거짓말이 흔한 시절에는
   거짓이 가득 차 있는 내 속부터 살펴야 합니다.
   살피면 절로 밝아집니다.
   마음에 환히 떠오르는 달 있으면 손가락이 무슨 소용 ?
   해 지면 달 떠오르고
   꽃피고 나면지고
   우리들 나고 스러지고
   당연한 것이 당연히 오고 가는 그 자리에서
   개나 사람이나 어리석어서
   달을 보고 자꾸 짖습니다.




*가던 길 마저 가겠습니다
편히 쉬어가소서..






조회 수 :
935
등록일 :
2006.06.18
10:06:37 (*.229.16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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