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유란시아서. 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제 130편. 로마로 가는 길





2. 케자리아에서



그들이 타려고 생각했던 배에 방향을 잡는 거대한 노 하나가 갈라질 위험이 있는 것이 발견되었기 떄문에, 예수와 그의 친구들은 기대했던 시간을 지나서 케자리아에 머물렀다. 선장(船長)은 새 노가 만들어지고 있는 동안, 항구에서 남아 있기로 결정했다. 이 일에 숙련된 나무 세공인(細工人)들이 부족했고, 그래서 예수는 돕겠다고 자청하였다. 저녁에 예수와 친구들은 항구 둘레에서 산책하는 길로 쓰이는 아름다운 담 위에서 걸었다. 도시의 수도(水道) 체계, 도시의 길거리와 하수도를 씻어내는 데 파도를 이용하는 기법을 예수가 설명하는 것을 가니드는 크게 좋아했다. 인도에서 온 이 젊은이는 아우구스투스의 성전에 크게 감명을 받았는데, 이것은 고지에 자리를 잡았고, 그 위에는 로마 황제의 거대한 조각(彫刻)이 세워져 있었다. 그들이 묵던 둘째 날 오후에, 세 사람은 2만 명을 앉힐 수 있는 거대한 원형(圓形) 극장에서 벌어지는 공연에 참석했고, 그 날 밤 극장으로 그리스 연극을 보러 갔다. 이것은 가니드가 일찍이 구경한 바 이런 종류의 첫 전시였고, 그는 예수에게 연극에 대하여 많이 물었다. 셋째 날 아침에, 총독의 궁전을 공식으로 방문했는데, 케자리아는 팔레스타인의 서울이었고, 로마의 행정 장관의 거처였기 때문이다.





여인숙에는 몽골리아에서 온 한 상인이 또한 묵고 있었다. 극동에서 온 이 사람이 그리스어를 썩 잘 했기 때문에, 예수는 몇 차례나 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사람은 예수의 생활 철학에 많이 감명을 받았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에 날마다 복종하는 수단으로, 땅에 있는 동안 하늘의 삶을 사는 것"에 관한 지혜로운 말씀을 결코 잊지 않았다. 이 상인은 도교(道敎) 신자였는데, 이 가르침 때문에 우주의 신이 있다는 교리를 굳게 믿는 사람이 되었다. 몽골리아로 돌아갔을 때, 이 상급 진리를 이웃과 사업 친구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했고, 그러한 활동이 낳는 직접 결과로서,  맏아들은 도교의 사제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 젊은이는 일생을 통해서, 상급의 진리를 위하여 큰 영향력을 미쳤고, 그의 아들과 손자는 그를 이어받아, 마찬가지로 하나의 신- 하늘의 최고 통치자- 의 교리에 뜨겁게 충성하였다.



초대 그리스도교 교회의 동부 지파는 필라델피아에 본부가 있었기 때문에, 예루살렘 형제들보다 예수의 가르침을 더 충실하게 지켰다. 한편, 베드로와 같은 사람이 아무도 중국(中國)에 가거나, 바울과 같은 사람이 아무도 인도(印度)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은 유감이었다. 거기에는 그 때 하늘나라의 새 복음의 씨를 심기에 영적 토양이 아주 유리했다. 필라델피아 사람들이 지니고 있었던 바와 같이, 바로 이 예수의 가르침은, 베드로와 바울의 설교가 서양(西洋)에서 했던 것처럼, 영적으로 갈급한 아시아 민족들의 지성에 바로, 즉시, 효과 있게 호소했을 것이다.





어느 날 방향 젓는 노에서 예수와 같이 일하던 젊은이들 가운데 하나가, 조선소에서 수고하는 동안 예수가 시간마다 들려 준 말씀에 무척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땅에 있는 아이들의 복지에 관심을 가진다고 예수가 넌지시 비쳤을 때, 이 젊은 그리스인 아낙산드는 말했다. "만약에 하나님들이 내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어째서 이 작업장에 있는 모질고 부당한 반장(班長)을 없애 버리지 않나이까?"  



그는 예수의 대답에 놀랐다. " 네가 친절의 길을 알고 정의(正義)를 존중하니까, 잘못하는 이 사람을 더 좋은 길로 이끌도록 아마도 하나님들이 가까이 데리고 오신 듯하구나. 아마 너는 이 형제를 모든 다른 사람에게 더 싹싹하게 만들 소금인가 하니라. 다시 말해서, 네가 맛을 잃지 않았다면 그렇도다. 현재 상태로, 그의 악한 길이 너에게 불리하게 영향을 미치므로, 그는 네 주인이라. 선의 힘을 입어 악을 다스리기를 주장하고, 그래서 너희 두 사람 사이의 모든 관계에서 주인이 되는 것이 어떻겠느냐? 네가 이 일에 공평하고 자연스러운 기회를 준다면, 내가 예측하건대, 네 안에 있는 선이 그 사람 안에 있는 악을 이길 수 있느니라. 필사자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잘못과 악을 이기는 투쟁에서, 영적 에너지와 신성한 진리로 물질 생활의 파트너가 되는 흥분을 즐기는 것보다 더 황홀한 모험이 없느니라. 영적 어둠 속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 영적 빛의 길, 생명(生命)의 길이 되는 것은 놀랍고도 변화를 일으키는 체험이라. 네가 이 사람보다 진리를 더 축복받았으면, 그의 곤궁이 너에게 도전해야 하느니라. 분명컨대 너는 바닷가에서 기다리면서 헤엄칠 수 없는 동료 인간이 죽는 것을 구경할 겁쟁이는 아니라! 물 속에 빠져 죽는 몸과 비교해서, 어둠 속에서 발버둥치는 이 사람의 혼은 얼마나 더 가치 있느냐!"



아낙산드는 예수의 말씀에 힘차게 마음이 움직였다. 당장에 그는 예수가 무슨 말씀을 했는가 상관에게 이야기했고, 그 날 밤, 둘이 혼의 행복에 관하여 예수의 조언을 구하였다. 나중에, 그리스도교의 소식이 케자리아에 선포된 뒤에, 이 두 사람은, 하나는 그리스인이요 다른 하나는 로마인이었는데, 빌립이 전파한 것을 믿었고, 그가 세운 교회에서 뛰어난 신자들이 되었다. 나중에 이 젊은 그리스인은 로마인 백부장 코넬리우스의 집사로 임명되었고, 코넬리우스는 베드로의 봉사를 통해서 신자가 되었다. 바울이 케자리아에서 감옥에 갇히는 그 날까지, 아낙산드는 어둠속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계속 빛을 비쳐 주었고, 그 때 고통받고 죽어 가는 자들을 돌보는 동안, 아낙산드는 2만 유대인의 대학살이 있을 때 사고로 죽었다.



가니드는 이 무렵에 가정 교사가 동료 인간들에게 이렇게 특별히 친히 봉사하는데 여가를 어떻게 쓰는가 비로소 알게 되었고, 이 젊은 인도인은 그침 없이 이렇게 활동하는 동기가 무엇인가 찾아내기로 결심하고, 물었다. "어째서 당신은 이 낯선 사람들과 그렇게 계속 이야기하는 데 몰두하시나이까?"



예수는 대답했다. " 가니드야, 하나님을 아는 사람에게는 아무도 낯선 자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찾아내는 체험에서, 너는 모든 사람이 형제임을 발견하느니라. 새로 발견한 형제를 만나는 유쾌함을 즐거워하는 것이 이상하게 보이느냐? 사람의 형제, 자매와 알게 되고, 저희의 문제를 알고, 저희를 사랑하기를 배우는 것이 인생에서 최고의 체험이라."



이것은 밤늦게 이어진 회담이었고, 이 과정에서 젊은이는 하나님의 뜻과, 또한 의지라고 부르는, 인간 지성의 선택하는 행위, 이 둘의 차이점을 일러 달라고 예수에게 부탁했다.



예수는 다음의 내용으로 말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길이요, 어떤 잠재하는 대안(代案)에 부닥쳐서도, 하나님의 선택과 협동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은, 더욱 하나님처럼 되는 진취적 체험이요, 하나님은 선하고 아름답고 참된 모든 것의 근원이요 운명이다. 사람의 뜻은 사람의 길이며, 필사자가 무엇이 되고 무엇을 행하려고 하는 그 목표의 총합이요 알맹이이다. 의지(意志)는 스스로 의식하는 존재가 알면서 선택하는 것이요, 총명한 반성에 근거를 두고, 결정과 행위로 이끈다.



그 날 오후에, 예수와 가니드는 아주 영리한 양 치는 개와 즐겁게 놀았는데, 가니드는 개가 혼(魂)이 있는지, 개가 의지를 가졌는지, 알고 싶어했고, 그 물음에 응답하여, 예수는 말했다. "개는 물질 인간, 주인을 알 수 있는 머리가 있으나, 영이신 하나님을 알 수 없느니라. 그러므로 개는 영적 성품을 소유하지 않고, 영적 체험을 누릴 수 없느니라. 성품으로부터 유래하고 훈련으로 커진 의지를 개가 가졌을까 싶지만, 그러한 지성의 힘은 영적 세력이 아니요, 돌이켜보지 않는 한, 인간의 의지와 비교할 수도 없느니라- 그것은 상급의 도덕적 의미를 구별하거나, 영적이며 영원한 가치를 선택함으로 생기는 결과가 아니라. 영적으로 분별하고 진리를 택하는 그러한 능력의 소유가 필사 인간을 도덕적 존재, 즉 영적 책임의 속성과 영원히 살아남는 잠재성(潛在性)을 부여받은 생물로 만드느니라."  예수는 이어서, 동물 세계가 시간이 되어 언어를 개발하거나, 영원 속에서 성격이 살아남는 것에 해당하는 무엇이라도 체험하기를 영원히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동물에 그러한 정신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 가르침을 받은 결과로서, 가니드는 사람의 혼이 동물의 몸 속으로 건너간다는 관념에 다시는 거들떠보지 않았다.





다음 날 가니드는 이 모두를 아버지와 함께 이야기했고, 고노드의 물음에 대답하여 예수는 설명했다. "동물로 존재하는 물질적 문제들과 상관 있는 현세의 결정을 내리는 데 완전히 몰두한 인간 의지는, 때가 되면 멸망할 운명을 가졌소. 진심으로 도덕적인 결정을 내리고 영적인 것을 무조건 선택하는 자들은, 이처럼 깃드는 신다운 영과 점진적으로 동일시하고, 이로서 영원히 살아남는 가치로 점점 더 변하는 것이오- 신성한 봉사로 끝없이 진보하는 것이오."





바로 이 날 우리는 그 중대한 진리를 처음으로 들었는데, 현대의 말투로 말한다면, 다음을 의미할 것이다: " 의지는 주관적 의식으로 하여금 그 자체를 객관적으로 표현하고 하나님처럼 되기를 열망하는 현상을 체험하게 만드는 인간의 지성이 명백히 나타나는 것이다." 바로 이 의미에서, 돌이켜보고 영적인 생각을 가진 모든 인간이 창조성을 가지게 될 수 있다.


  



조회 수 :
973
등록일 :
2005.12.29
10:48:47 (*.209.106.82)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44143/e17/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4414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174890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175595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193371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181932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63035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63465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08113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339245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376982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491795     2010-06-22 2015-07-04 10:22
2636 KEY 1: 삶의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방법 (2/3) /번역.목현 [2] 아지 944     2015-08-06 2022-04-04 00:38
 
2635 초월인가 ? 탈영인가? 시에 대한 감상평 [1] 미키 944     2011-02-21 2011-02-21 15:26
 
2634 한반도정세 보고서1 - 들어가기 [2] 선사 944     2007-10-22 2007-10-22 18:01
 
2633 전체의 분리체험.. [6] 오택균 944     2007-10-21 2007-10-21 20:58
 
2632 통영모임을 마치고 보고픈 친구들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1] 944     2006-08-18 2006-08-18 01:56
 
2631 노머님께 [1] 오성구 944     2005-10-27 2005-10-27 15:20
 
2630 인간의 잃어 버린 기관들... 라이라전사 944     2004-07-01 2004-07-01 11:55
 
2629 빛과 어둠의 교차로들 - Bellringer 3/15/2004 [1] 이기병 944     2004-03-20 2004-03-20 07:03
 
2628 타임머신 [1] 유민송 944     2003-11-14 2003-11-14 09:15
 
2627 납치 유민송 944     2003-09-15 2003-09-15 17:02
 
2626 2009년 [2] 유민송 944     2003-09-11 2003-09-11 07:27
 
2625 심심해서... [2] 몰랑펭귄 944     2003-04-28 2003-04-28 01:39
 
2624 문통 욕하는 우리들이 친일파들이랍니다 [4] 토토31 943     2022-03-25 2022-03-29 21:20
 
2623 내 영혼이 본능적으로 우주를 그리워해요 뭐지? 943     2021-07-05 2021-07-05 07:44
 
2622 하나가 되어, 평화를 위한 열린 문이 되자 (2/3) [1] 아지 943     2015-07-03 2015-07-04 07:42
 
2621 마귀의 눈에는 [1] 바람처럼 943     2006-10-03 2006-10-03 00:56
 
2620 성스럽게 헌신하는 날(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1] 권기범 943     2006-08-18 2006-08-18 17:52
 
2619 ‘수푸른 숲은 0.1%인데, 숲은 두 배나 됩니까?’ 아다미스 943     2005-08-08 2005-08-08 08:29
 
2618 저는 이번 전국모임에 못갈 수 있습니다. 용알 943     2005-02-21 2005-02-21 19:25
 
2617 행성활성화 커뮤니티에 행복과 기쁨의 기운이 넘칩니다. [2] 하지무 943     2004-11-30 2004-11-30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