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제가 힘든 일이 있거나 어려운 점에 부딪혔을 때 항상 전화하는 형이 있습니다.
식사는 하세요? 잘 지내세요 등의 질문이 아니라 삶에 대한 질문과 답으로 이루어집니다. 그것은 그 형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느낌.. 등에 의해서요.. 수년 전 온라인 채팅에서 "그리스인 조르바"라는 소설과 화이트 헤드의 과정과 실재라는 책에 대한 이야기로 인연이 되어 지금껏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 제 자신의 돌출행동과 여러 문제점등을 형에게 털어놓곤 했는데 좋은 소리는 안나옵니다..^^    "넌 너무 껍질이 많아. "  "오늘은 네 혼이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예민한 촉수를 가지고 맑은 정신으로 저를 대하는 터라 그 형을 속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마음은 어느덧 한정을 만들고 제 자신을 가두고 체계화, 관념화시키고.. 책임을 전가하는 못된 버릇을 지녔기에 전 그 관성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알고 있었나봅니다.

어제 전화통화에서의 대화에서 주위깊에 들으라며 해 준 조언은 이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진리는 우리가 어렸을 때 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것이기에, 그 말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다만 위기 상황에 있어서 그것에 대처하는 자세에서 그 사람의 진가가 나온다. 위기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애의 확장 내지는 에고의 큰 흔들림을 경험한다. 그 에고의 흔들림에서 피하지 않고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 한 말을 잘 기억해 둬.. 아니다. 그냥 "형이 예전에 이런 말을 했었지" 라고 만 기억하고 네가 겪는 사건과 상황 속에서 느끼고 의연하게 바라보길 바란다.

그렇습니다.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난 과연 내가 한 말대로, 내 영혼의 울림대로 따를 수 있을까..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간파하고 모든 것을 놓아버릴 수 있을까. 지금은 솔직히 제 마음을 잡고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자유로워지기를 바라는 것도
제 마음의 일부이겠지요. 참나가 확장하기 위한 시련과 고난이 오기도 하겠지요.
의연하게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이런 저를 사랑의 에너지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북돋아주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pass it on 흘러 흘러서 지구 끝까지 퍼지는 날이 올 것입니다.

어둠에 있더라도.. 어둠은 빛으로 가는 터널과 좋은 약이 될테니까요..

더욱더 제 자신을 사랑하고 지켜보고 해야겠습니다.

소랄레엔로! ^^ (커다란 사랑과 헌신으로..)  






조회 수 :
1307
등록일 :
2004.10.19
14:28:14 (*.245.191.78)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38106/3b7/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38106

이광빈

2004.10.19
16:37:44
(*.110.21.218)
어둠과 빛도 모두 내마음에 있는것이 아닐까요?.....어둠을 인식했다면 그것도 나의 마음의 어둠이고, 빛을 인식했다면 그것도 나의 마음의 빛이지요. 일체중생이 나인데....어디에다 대고 "나는 빛이고 너는 어둠이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문종원

2004.10.19
21:41:43
(*.73.110.175)
님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 맞습니다 빛과 어둠은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이원적으로 분리된 것이 아님을요.. 제가 표현이 좀 애매했는지 혹은 인정하고 싶은 부분만 인정하려는 습성 때문인지 님께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만한 내용이 있었던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솔직히 뒷부분의 '일체 중생이 나'라는 깨달음을 언제쯤 얻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마음속에 품고 살고 있습니다. 그것이 용기를 가진 행동으로 이어지길 기도해주세요.. 건강하시고.. 항상 복된 나날들 되세요. 나마스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343132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343704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362927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350208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432282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436635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476837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508012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546404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661018     2010-06-22 2015-07-04 10:22
2087 안식일의 사건(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권기범 1310     2006-05-16 2006-05-16 16:12
 
2086 무의식에 대한 오해 [9] 이영만 1310     2005-08-18 2005-08-18 21:38
 
2085 꿈의 통합 [1] 아다미스 1310     2005-08-03 2005-08-03 10:32
 
2084 깨달음과 존재11 유승호 1310     2004-02-10 2004-02-10 13:09
 
2083 제니퍼/A & A 리포트 - 9/25/2003 & 9/26/2003 [3] 이기병 1310     2003-10-02 2003-10-02 10:24
 
2082 즛즛즛 [3] 청의 동자 1310     2003-04-03 2003-04-03 21:41
 
2081 계곡 살인사건 이은해..반사회적 인격장애 [4] 토토31 1309     2022-04-09 2022-04-09 16:33
 
2080 백신부작용으로 태어난 아기들 ㅡ 전체 검은 눈의 아기들 [3] 베릭 1309     2022-01-30 2022-02-01 05:06
 
2079 4차원계 아스트랄계에서 꼬이고 꼬인 뱀들의 세계는 반드시 파괴된다 [2] 베릭 1309     2021-09-03 2021-09-06 02:07
 
2078 생활고 속 고독사하는 청년 늘어 "사회적 연결고리 만들어야" [4] 베릭 1309     2021-07-29 2021-07-29 08:22
 
2077 진아와 가아에 대한 가이아킹덤의 견해 [1] 가이아킹덤 1309     2016-01-14 2016-01-17 15:04
 
2076 후광이 비취는 삶으로 서서히 변화되어 가다.... [3] 우철 1309     2015-08-25 2015-08-26 09:53
 
2075 자진 삭제 [1] 무식漢 1309     2007-09-04 2007-09-04 14:35
 
2074 영성인들과 외계인들간 만남이 있어야 합니다. 도사 1309     2007-08-29 2007-08-29 09:47
 
2073 서로 서로에게 관대하게 대합시다. [4] [1] file 돌고래 1309     2007-05-28 2007-05-28 23:11
 
2072 내일 당장 종말이온다면 무엇을 할것인가? file 똥똥똥 1309     2007-04-06 2007-04-06 19:55
 
2071 포커 그리고 착각 [6] 길손 1309     2006-06-14 2006-06-14 23:40
 
2070 < 풍요의 에너지는 어떻게 흐를까? > [2] 김의진 1309     2005-12-11 2005-12-11 02:40
 
2069 아직도 네사라에 집착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8] 김성후 1309     2005-09-06 2005-09-06 21:56
 
2068 고귀한 선택 유승호 1309     2004-10-20 2004-10-20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