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구천에 관셈보살이라는 지고지순하신 신령님이 계셨다.

옥황상제님과도 우애가 돈독하셨던 이 관셈보살님이 하루는

지구라는 별에 대한 천상의 프로젝트에 대해서 소문을 듣고 호기심이 발동하셨다.

대변화를 겪게될 이 지구라는 별에서의 생활을 잠시나마 체험해보고 싶어진 관셈보살님은

옥황상제님과 의논하신 후 신적 기운으로서가 아닌 직접 인간의 육신을 하시고 지상으로 내려오시게 되었다.

육신이라는 매우 불편한 시스템을 조작하고 유지하는 희귀한 체험에 시간가는 줄 모르던 관셈보살께서는

이곳 저곳 사람들 틈에 섞여 구경을 하시다 배가고파짐을 의식하고

식사를 하기 위해 먹을거리를 찾아 보았다.

천상에서 얼핏 소문에 들었던 것과는 달리 지구의 이 거리에는 먹을것들이 넘쳐흘렀다.

다행스런 마음으로 관셈보살께서는 당신이 드실만한 음식을 찾아내신 후

아주 만족스럽게 먹는 체험을 하시게 되었다.

별난 지구별의 별난 음식맛을 즐기며 배부르게 식사를 마치신 관셈보살께서는 약속된 시간안에

더 많은 것을 구경하고 체험키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거리를 향해 걸어가시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뒷덜미가 누군가의 손에 낚아채여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왠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몰려들고 있었다.

군중들 틈에서 어떤 사람은 손가락질을 하기도 하였다.

쫒아와서 발길질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악 이게 뭐야? 이 이 이 사람들이 미쳤나? 아이고오 .....................................'

관셈보살님은 영문도 모르는체 사람들한테 얻어 맞으며 어디론가 질질 끌려가는 신세가 된 것이다.

.

.

.

무전취식혐의로 감옥에 갇히는 바람에 천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약속장소로 시간안에

갈 수 없게 되어버리고 만 관셈보살께서는 고통스런 감옥에서의 생활을 견뎌내지 못하시고

어느날 옷을 찢은 천에 목을 매달아 육신을 버리셨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야 천상으로 되돌아 가실 수 있었던 이 관셈보살께서는

지금도 지구라는 별난 별의 사람들 이야기만 나오면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신다고 한다.


조회 수 :
1326
등록일 :
2003.11.29
07:41:38 (*.37.47.29)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34770/ec2/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34770

정지윤

2003.11.29
11:23:18
(*.104.245.2)
재 밌 네 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191408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192129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10018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198395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79608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80894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24623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355943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393448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08283     2010-06-22 2015-07-04 10:22
2662 네사라 불발에 대한 저와 누군가의 응답들입니다. [1] [5] 제3레일 771     2003-11-29 2003-11-29 13:20
 
2661 내가 잘나는 법 [1] 저너머에 960     2003-11-29 2003-11-29 11:41
 
2660 익명공간 폐쇄요청 ! [11] [4] 저너머에 862     2003-11-29 2003-11-29 11:05
 
2659 뭘 기다리는지 모르겠네. 저너머에 1625     2003-11-29 2003-11-29 10:49
 
2658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저너머에 766     2003-11-29 2003-11-29 09:19
 
» 아 관셈보살 관셈보살 [1] 유환희 1326     2003-11-29 2003-11-29 07:41
구천에 관셈보살이라는 지고지순하신 신령님이 계셨다. 옥황상제님과도 우애가 돈독하셨던 이 관셈보살님이 하루는 지구라는 별에 대한 천상의 프로젝트에 대해서 소문을 듣고 호기심이 발동하셨다. 대변화를 겪게될 이 지구라는 별에서의 생활을 잠시나마 체...  
2656 눈에 보이는별들은 과거가 아닌현재의 별들이다<충격> 청의 동자 945     2003-11-29 2003-11-29 00:28
 
2655 정신세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남자가 훨씬더 많은가요? [3] [33] 소울메이트 868     2003-11-28 2003-11-28 21:07
 
2654 12월 5,6,8,9가 기말고사이고 25일 성탄절 ^^; 27일 방학식 [4] 윤상필 1525     2003-11-28 2003-11-28 16:47
 
2653 챔피온. [3] [4] 저너머에 827     2003-11-28 2003-11-28 13:57
 
2652 영혼의 바이러스ㅠㅠㅠㅠ 청의 동자 902     2003-11-28 2003-11-28 13:55
 
2651 ufo [2] 이혜자 866     2003-11-28 2003-11-28 11:37
 
2650 11/30일 일요일, 네사라의 기쁨을 나누는 모임 갖습니다. [1] 이주형 887     2003-11-28 2003-11-28 10:57
 
2649 예수는 십자가가 두렵다 유환희 825     2003-11-28 2003-11-28 07:06
 
2648 신기묘기--노력좀합시다 청의 동자 1170     2003-11-28 2003-11-28 03:44
 
2647 세녹스가 신기술일까요. 저너머에 1211     2003-11-27 2003-11-27 22:05
 
2646 예수는 사랑이 원망스럽다 유환희 798     2003-11-27 2003-11-27 08:00
 
2645 그 한사람은... 셩태존 874     2003-11-26 2003-11-26 23:22
 
2644 한상궁을 살리지는 못했지만... [2] 저너머에 785     2003-11-26 2003-11-26 23:00
 
2643 기록보관소의 문 ? [3] [41] 저너머에 1322     2003-11-26 2003-11-26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