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이번 배는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조급해하시는 분들께


수천 수만 년 동안 그대는 “하라, 하지 말라”의 노예였습니다. 죄진 존재라는 누명하에 그대는 그대 자신을 온갖 의무와 율법의 사슬로 꽁꽁 묶어 놓고는 답답함과 억울함을 하소연하곤 했습니다.
이제 그대는 “자유!”를 선언하고서 햇살과 바람과 강물이 함께 어울리는 풍요의 들판에 안기면 그만인데도, 자유의 담벼락 바깥을 헤매면서, 아니 있지도 않는 가상의 담벼락을 만들어 놓고는 ‘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고 쩔쩔매면서, ‘자유 속으로 걸어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또 다른 이름표를 붙여 그대 자신을 억누르곤 합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고, 차원 상승을 이룩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또 다른 사슬로 그대 자신을 묶어 놓으려 합니다.

하지만 분명하게 말합니다. 상승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재우침이 그대를 상승시키지 않습니다. 많이 사랑하고 기도하고 명상하라는 촉구의 말잔치가, 그대를 상승시키진 않습니다. 그대 존재의 상태가 어디에 있느냐는 주소의 문제일 뿐입니다.
그리로 가고자 하는 바람을 품는 것은 분명 원동력이 되어 줍니다. 그러나 수천 수만 년 동안 그래 왔던 것처럼, 하나의 지나친 목표 의식이 강박관념이 되어 그대 자신을 짓눌러서는 안 됩니다. “다시 없는 좋은 기회다. 12,600년 만에 돌아오는 더없는 호기다. 이번에 이 배를 놓친다면 또 다시 수백 수천 생을 허비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이 진실의 전부는 아닙니다. 기회는 지난 생에도, 지지난 생에도, 그대가 거쳐온 수많은 생애 동안에, 단 한시도 주어지지 않았던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라. 이번에는 살아서, 이 몸을 지닌 그 상태 그대로 상승할 수 있는 기회라잖아.” 하실지도 모릅니다. 물론 어느 의미에서는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 모든 시간들을 상대적으로 중요치 않는 것으로 만들어 버리고, 오직 다음에 올 배를 타는 것에만 모든 가치를 부여하는 일이라면, 다시 한 번 숙고해 보아야 합니다.

지난 수천 수만의 생애 동안에 그대가 해온 일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나는 여기에 있으면서, 구원은 늘 저기에 있었습니다. 나는 죄에 묶여 있는데, 신은 저 높은 곳에서 나를 감시하고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가위눌린 아이처럼 한 발자국도 떼어놓지 못하는 무기력에 사로잡혀, 그대의 모든 힘과 가치를 그대 자신이 아닌 바깥 어디엔가에 주어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고독과 소외감에서 울면서 손을 내뻗었습니다.
하지만 그대는 조금씩 조금씩 ‘지금 여기’가 지니는 가치의 중요성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여기’를 놓치고 과거와 미래에만 힘을 부여하는 것은, 결국 그대의 전생애를 놓치는 일이라는 것을 터득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여기’의 중요성과 더불어, 그대는 세상과 우주 만물의 모든 것에는 신이 깃들어 있음 또한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것이 신이며, 모든 만물이 하나로 이어져 있음을 보고는, 이제야 비로소 헛된 걸음을 돌이켜, 고향으로 가는 길로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대는 그 길을 더 빨리 가게 해줄 더없는 기회가 왔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배를 타면, 수천 수만의 생애 동안 그대가 갇혀 있었던 두려움의 덫에서 벗어나서 온갖 크리스탈 테크놀로지의 혜택 또한 누릴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대의 혼을 빼놓을 만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몸과 마음이 그리로 달려가지 않을 수 없는 반가운 소식이지요. 하지만 그대는 거기에 모든 힘과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또다시 ‘지금 여기’를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나요? 그 어느 한 순간도 진정 버릴 것은 없으며, 그 어느 한 존재도 진정 신성과 떨어져 있어 본 적이 없다는 깨우침은, 지구 대격변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오늘의 이 시대에 어떻게 자리매김되어야 할까요?

그대는 진실로 그 무엇을, 어떤 상태를 얻기 위해서 여기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차나 집이나 배우자를 얻기 위해서, 눈에 보이는 어떤 것을 획득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삶은, 상처와 후회와 덧없음밖에 남을 것이 없으며, 따라서 그것을 경험함은 다시는 그런 되풀이를 하지 않기 위해서임을 그대는 이미 실컷 터득하지 않았나요? 그대는 어떤 목표를 획득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의 존재 상태를 변화시키기 위하여, 눈부신 사랑의 연금술을 배우기 위하여 여기에 온 것이 아닌가요? 5차원의 세계 또한 그대가 획득하기 위해서 달려가야 할 목표가 아니라, 그대의 존재가 변화되어야 할 하나의 상태를 가리켜 보이는 것뿐입니다.

그대가 가고자 하는 5차원의 세계는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언제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그리로 갈 수 있는 기회 또한 한시도 없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대가 스스로 선택하여 몸 담았던 온갖 한계와 두려움을 사랑의 빛으로 녹이기만 한다면, 그대가 스스로 지었던 고치 속에서 ‘문을 두드리고’ 나오기만 한다면, 그대는 이미 벌써 차원을 달리하여 변신을 한 상태에서 자유의 기쁨을 누리고 있을 것입니다.

목표가 저만치에 있고 그걸 얻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나요? 목표를 향해서 달려가는 것이 삶의 전부라면, 그 목표는 계속해서 그대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물러날 것입니다. 목표를 쥐는 순간 삶이 끝나 버릴 텐데, 삶은 결코 끝나는 것이 아니므로.

시간이 임박했다는 절실함은 물론 그대 자신을 위해 필요한 촉구의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일을 재우치는 말이라면, 그것은 결국 그대가 청산해야 할 과거의 되풀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대가 그토록 원하는 것은 ‘존재의 충만감’입니다. 영원히 오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미래에 힘을 부여한 나머지, ‘지금 여기’를 잃을 수는 없습니다. 시간이 없다고 바쁘게 허둥대는 것은, 그 목표가 아무리 아름답고 굉장한 것이라 할지라도, 결국은 진정한 그대 자신을 놓치는 일입니다.
그 모든 다급함을 다 내려놓고, 지금 여기에서의 그대 자신을 들여다보고, 그대 안에 웅숭거리고 있는 두려움을 직시하고, 거기에 사랑을 가져가서 변형시키는 일이야말로, 그대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일의 전부가 아닐까요? 그대가 수천 수만 번의 생애 동안에 키워 왔던 두려움의 아이들을 사랑의 자녀들로 눈부시게 변형시킬 수만 있다면, 5차원은 이미 그대의 것이 되어 존재의 꽃을 피울 것이고, 그 향기를 널리 전할 것입니다. 거기에는 이미 ‘차원 상승’이니 ‘깨달음’이니 하는 이름표조차 적절치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어딘가에서 내려온 신묘한 메시지를 받아적은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내가 허울된 나에게 하는 소리이고, 진정한 그대가 허울된 그대에게 하는 그대 자신의 소리입니다.


조회 수 :
1606
등록일 :
2002.07.27
12:45:22 (*.178.1.107)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29048/663/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29048

홍성룡

2002.07.27
13:17:52
(*.55.46.15)
어둠의 연무(煙霧)야 걷혀서 사라지거라!

한마디

2002.07.27
13:20:54
(*.74.3.99)
감사합니다, 좋은 글이였습니다.

아갈타

2002.07.27
14:14:46
(*.107.131.153)
불가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네요.
- 얻음이 있는 것은 깨달음이 아니다.
현대식으로 하면, 자신을 버리는 것이 베일을 걷어내는 것이다. - 무식자

도인

2002.07.28
02:50:50
(*.195.178.4)
저 말을 회피하고 싶지만 진실의 화살로 내 가슴을 찌르는군요!

신수아

2002.07.28
10:30:15
(*.205.42.104)
네...조급해 하는 모습을 보이는 우리들에게
참으로 필요한 말씀이었습니다.
편하게 생각하려 하지만 결과에 치우치면 사람이 자꾸 초조해지고 조급해지죠.

그러다 보면 원하는데로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에서 도피하려하는 마음을 갖게되구요...

그치만 그럴수록 꿈은 멀어지겠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41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976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21013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9169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90469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92856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35457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366777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04330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19381     2010-06-22 2015-07-04 10:22
16657 새로운 황금기 - 삶에서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면 긍정적인 상황을 삶으로 끌어들일 것이다. [1] 베릭 5675     2023-06-10 2023-06-11 12:35
 
16656 여러분은 축복받은 사람들이다 베릭 4114     2023-06-10 2023-06-30 18:42
 
16655 사랑의 파동으로 전혀다른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하느님의 염원이 이 세상을 돌아가게 한다 가이아킹덤 4867     2023-06-08 2023-06-08 09:53
 
16654 알수도 없고 귀동냥으로 들은 이야기도 이해가 안되고 [2] 가이아킹덤 5181     2023-06-07 2023-06-08 08:14
 
16653 ALT 시리즈 샤우드 9 해피해피 3743     2023-06-06 2023-06-06 21:20
 
16652 초보 유튜브 촬영 총정리 (저예산 가성비 꿀팁) ㅡ 구글 계정 만드는 법 + 초간단 유튜브 채널 만들기 [8] 베릭 4367     2023-06-06 2023-06-09 13:43
 
16651 베릭님 감사합니다! 나중에 성공해서 은혜 꼭 갚겠습니다... [7] 아눈나키vs드라코니언 4488     2023-06-06 2023-06-06 21:36
 
16650 오로라 레이 - 보편적 형제애와 선의(善意) [1] 해피해피 5081     2023-06-06 2023-06-10 20:35
 
16649 [하칸] 영혼과 대화하는 법 [3] 해피해피 5215     2023-06-06 2023-06-07 09:12
 
16648 유튜브 - 개인채널과 브랜드채널 만드는법 [4] 베릭 3951     2023-06-05 2023-06-08 04:21
 
16647 수행(수련)은 각 사람들에게 맞는 것이 있으므로 자유롭게 선택하면 됩니다. [5] 베릭 5733     2023-06-03 2023-06-16 01:43
 
16646 불교의 법화경을 공부하신 예수 [2] 아눈나키vs드라코니언 5435     2023-06-01 2023-06-06 02:07
 
16645 어둠의 세력이 패배했습니다 [4] 베릭 4412     2023-06-01 2023-06-02 20:58
 
16644 5차원 빛에너지 - 양준일 가수 사례(영상) [1] 베릭 4521     2023-05-31 2023-06-21 23:06
 
16643 주파수 차원이란 무엇인가? 베릭 4689     2023-05-31 2023-06-01 16:15
 
16642 아눈나키vs드라코니언(2015.04.08)댓글 - 왜 네 피해의식을 베릭에게 전가시키고 행패를 부리는데? 내가 말했다는 글 찾아다 제시하거라! [17] 베릭 5615     2023-05-30 2023-06-05 02:40
 
16641 아눈나키 &드라코니언아 ! 증거를 댓글에 달아보거라! [13] 베릭 5490     2023-05-30 2023-06-05 02:38
 
16640 아눈나키&드라코니언 회원은 여기 댓글창에 카톡 증거자료를 PC에서 캡쳐한후에 증거를 제시하거나, 폰에서 스크린샷 한 사진들을 댓글창에 띄우거라 [3] 베릭 3749     2023-05-30 2023-06-05 02:39
 
16639 [천사들] 우리는 너무나 사랑받는다 아트만 4276     2023-05-29 2023-05-29 16:17
 
16638 의료용 포드 - 지구와 모든 생명체의 상승이 임박했다 [1] 아트만 5559     2023-05-29 2023-05-31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