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어제 저녁 무렵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고 멀리 있는 사물들도 잘 보이고 하여..
무척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을 다녀보면서 이것 저것 세상 구경을 하던 차,
천천히 걷다 보니 저절로 뒷짐지고 고개만 돌려가면서 걷는 모양새가 되더군요.
그런데 어떤 여자분이 다가오더니...

도판계 사람 꼬시기 3종 세트를 내놓았습니다..
첫타.. "얼굴에 복이 많아 보이시네요.."
뒷짐지고 웃으면서 하늘 쳐다보았지요..
두번째 미슬.. "하늘이 낮아지고 있다는 거 아세요?"
그냥 뒷짐지고 걸어가면서 웃었습니다..
세번째 미샬.. "사형수들이 뒷짐진다는 거 아세요?"
그저 웃었지요.. 뒷짐진 내 팔이 의식되었지만..
그래도 팔을 풀지 않고 걸어갔습니다..

뒷짐지고 걸어가면서...
그녀는 아마 자기가 속한 단체에서 그런 식의 협박과 회유로 믿음을 다지는 모양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가는 그곳에서 빠져나오기를 기원하면서
슬그머니 뒷짐진 팔을 풀었습니다..

조회 수 :
2544
등록일 :
2007.07.15
18:46:04 (*.109.68.117)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53119/b0e/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3119

로뎀나무

2007.07.23
00:53:59
(*.4.228.217)
예전에..
산책님이 올리신 글들을 읽으며 그냥 꼭 한번 뵙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사람을 많이 두려워하던 시절이었는데...
왜 그랬나 몰라요 ㅋㅋㅋ

아직도 많이 복잡한 내 모습...
비워내지지 않는 상념들...

티끌만한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을 그 때쯤이면..
모든걸 내려놓고 편히 쉴 수 있을까요..
날 울린 그 노래 속..
로뎀 나무 아래서...

산책

2007.07.25
13:26:01
(*.109.76.123)
예전에 글 올린 게 없어서.. 혹시 며칠 전에 올린 글.. 아니 며칠 전에도 없는 것 같은데.. 로뎀나무님이 다른 분 글 읽고 그 감동을 저한테 댓글로 달아주신 것 같습니다...ㅜ.ㅜ

로뎀나무

2007.07.25
15:32:52
(*.4.228.217)
예전에 샴브라...크라이온 넷..샤우드..그리고 블로그 (문 닫으셨죠) 등등에서
좋은글들 많이 읽었었는데....
그 산책님이 아니셨나? ^^;;

착각이었다면 죄송합니다...
내면의 소리에 올리신 글은.....맞으시죠?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참 그리고 어제 그 때 블로그에서 추천(?) 해 주신 `반딧불의 묘` 를
뒤늦게 봤는데....
감동이었습니다...

그 산책님 맞으시죠???

산책

2007.07.26
23:53:56
(*.109.72.23)
로뎀나무님^^
그 산책님은 다른 분이신가 봅니다.
근래에 내면의 소리란에 올린 건 제가 맞구요, 빛의 지구에서 산책이란 이름을 쓰신 다른 분은 제가 보지 못했습니다. 다른 사이트에서는 활동하지 않아서요..
원조 산책님을 스카우트라도 해와야 될성 싶군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87099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88259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306695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94532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376188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80605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420518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452179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90169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604628     2010-06-22 2015-07-04 10:22
7048 바티칸은 오르시니(Orsini) 가문에 의해 운영되었습니다. 아트만 1831     2024-02-11 2024-02-11 05:43
 
7047 [성모 마리아] 여러분의 진정한 본성은 변하지 않습니다 아트만 1831     2024-06-04 2024-06-04 14:57
 
7046 수준높은 최고의 명상법 [2] 광성자 1832     2005-04-04 2005-04-04 00:11
 
7045 오라소마 칼라...만나러 오세여~~ 김영수 1832     2005-06-29 2005-06-29 04:26
 
7044 온다.온다.온다. [1] ice earth 1832     2006-01-06 2006-01-06 01:51
 
7043 이번 스위스전 오심의 실체 분석입니다... [11] 김지훈 1832     2006-06-24 2006-06-24 23:45
 
7042 세상에서 가장 큰 상은 무엇일까요? [6] 청학 1832     2007-05-13 2007-05-13 14:18
 
7041 양자 컴퓨터는 언제쯤 상용화가 될까요? 청학 1832     2007-09-18 2007-09-18 20:32
 
7040 화이트홀 빛이 밝은 썬 태양 체질인 사람 & 블랙홀 자장이 강한 사람 [4] [2] 김경호 1832     2009-04-03 2009-04-03 14:12
 
7039 여성의 몸주무르기 관련글..참고 정운경 1832     2009-07-02 2009-07-02 09:09
 
7038 영(靈)적인 몸(身)이 필요한 이유 유전 1832     2019-01-25 2019-01-25 06:47
 
7037 십우송(3-4) ....... 1833     2002-08-15 2002-08-15 16:01
 
7036 그리스도의 재림 [1] 아갈타 1833     2005-04-27 2005-04-27 16:33
 
7035 가람군에게 [8] 마리 1833     2007-05-01 2007-05-01 21:10
 
7034 가수 이름 좀 알려 주실수 있을까요? [7] [1] 김종익 1833     2007-08-10 2007-08-10 16:28
 
7033 당신의 방종을 자유라고 착각하지 마세요 Noah 1833     2011-02-06 2011-02-06 19:19
 
7032 첫장은 인공여지일 것이다. [2] 가이아킹덤 1833     2017-07-13 2017-07-15 10:34
 
7031 러시아 인질들.... [6] [3] lightworker 1834     2002-10-28 2002-10-28 10:40
 
7030 [풍류]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中에서.... [3] 골든네라 1834     2006-01-11 2006-01-11 19:11
 
7029 시간여행자 존티토의 예언 [5] rudgkrdl 1834     2007-10-12 2007-10-12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