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사나흘 마당을 비웠더니
헌운동화속 거미집한채

총총총 열어놓은 창문들이 보인다
창틀하나 괴고 앉아
애기벌레 기다리는 분홍거미 새끼
실바람에도 헐렁이는 부드러운 우주
이랑이랑을따라
죽음과 삶이 치열하게 피어나는 중
태어나자마자 고독과 시간을 익혀버린
분홍거미의 값싼 주술에
걸려들고 말았는가
발바닥에 쥐가 오른다
수많은 창문들이 덜컹 거린다


김수우 시인...
시집

"붉은 사하라 "

중에서
조회 수 :
1176
등록일 :
2007.05.16
00:06:42 (*.195.65.17)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51716/42a/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171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271920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272932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291124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279241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360829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365123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405166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436765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474643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589127
17076 9.11테러 조사위원회의 토머스 -국민들이 깜짝 놀랄것 이라고 [2] 이기병 2004-04-05 1018
17075 11 [2] 오성구 2004-06-02 1018
17074 생각의 주체는 바로 나 도사 2007-10-04 1018
17073 환난에 대비하는 길 [1] 조강래 2007-10-04 1018
17072 백신 피해자 가족들 서로끌어안고 울다.. [1] 토토31 2021-12-04 1018
17071 초끈이론을 보면서(10) 유승호 2004-12-17 1019
17070 오쇼 라즈니쉬의 비파싸나 명상법 강의 중에서 (2) [1] [3] 비전 2008-01-06 1019
17069 겔러리에 사랑의 12파동에너지 그림 올렸습니다 [1] 토트 2003-09-23 1020
17068 지구인 [2] 유민송 2004-07-04 1020
17067 영단과 은하연합의 메시지(2005. 9. 13) 박남술 2005-09-17 1020
17066 [펌] 생각의 게임 서정민 2006-02-28 1020
17065 메이데이 - 성 저메인[Saint Germain] 기념일 file pinix 2006-04-30 1020
17064 내게 쓰는 편지 [3] 오택균 2007-08-29 1020
17063 현재를 즐겨라 [2] 이선희 2007-09-05 1020
17062 요즘들어 [12] 청학 2007-09-14 1020
17061 서울 경기 일원 "빛의 지구" 수요모임 안내입니다. [1] 다니엘 2007-12-11 1020
17060 로그인이 정말로 힘드네요 조약돌 2016-02-19 1020
17059 이런이런 =] lightworker 2002-09-21 1021
17058 내면으로.. 유승호 2002-12-29 1021
17057 [퍼옴](처절한 호소문)느낄 수 있습니까? [28] 제3레일 2003-04-18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