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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  정용철  - (펌)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당신이 온다고 약속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내 마음의 소식을 전할 이는
당신밖에 없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당신을 보고싶어서가 아닙니다.




당신에게서 사랑을 받아야
내가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내 빈 가슴을 채우기 위함이 아닙니다.




당신을 위해 비워두므로
가난은 슬픔이 아님을 깨닫기 위함입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흐르는 눈물을 닦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 동안 참아온 눈물,
당신 앞에 한 방울도 남김없이 쏟아 놓기 위함입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내 수고를 자랑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내 부끄러운 생각들,
당신 앞에 모두 내어 놓고 아이처럼 혼나기 위함입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당신을 향한 그리움 때문이 아닙니다.




내가 당신을 찾아갈 길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함입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기 때문이 아닙니다.




동산에서 떠오르는 아침 해를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보기 위함입니다.




당신을 기다리는 작은 순간들이 모여
내 인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

오랜 기다림이 될지라도..
기다릴수있는 그대가 있기에
행복합니다..

어제 서울경기지역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겨울비가 내리기에
혹시나 하는 기다림의 끈을 놓치못하고있었는데
반갑게 첫눈이 내리더라구요~^^

늘 아쉬움으로~~
짧게 내리고 마는 첫눈이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새삼 느낄수있었던 하루였지요~^^

첫눈오는날 특별한 약속이 없더라도
떠올릴수있는 추억조차 없을지라도
첫눈은 설레임 그 자체로
우리에게 행복을 전해주는게
아닌가 싶네요~~ㅎㅎ

첫눈 구경 못하신 님들을 위해
오늘 아침메일은~
하얀눈꽃으로 열어드립니다~

겨울로 성큼 다가서
많이 추워졌네요~
환절기 건강 각별히 조심하시구요~~

한주간의 피로 모두 내려놓으시는
행복한 주말되세요^^

사랑합니다~


줄리엣~드림..


>
조회 수 :
1165
등록일 :
2004.11.27
11:47:45 (*.126.216.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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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으로

2004.11.27
22:06:11
(*.83.248.38)

맘에 와닿는 글이네요..












이제 모든분들의 영적상승이








어떻게 보면 자동적으로







인위적인 노력없이








이뤄져가고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그건 착각이란걸,









보석에 뭍은 먼지처럼













우린 자신의 본래모습을
















회복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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