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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비비천

괴롭다.
나는 나를 못봐서 괴롭고
세상은 세상을 못봐서 괴롭고
여자는 여자를 못봐서 괴롭고

 

어디선가 개구리가 운다.


일월수부님 말씀에
개구리는 開球理니라. 하신말씀이 생각난다.


지구의 비밀을 여는 이치가 있다는 뜻인데

개구리가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은 부처 세상이 오는데
세상은 정작 자기를 못봐서 괴로워한다.

 

개구리가 되어라.
몸을 진동시키는 개구리.
온 몸을 다해 울어대는 개구리
우주와 관통한 개구리

 

그래서 사람이 개구리보다 못하다 하는구나.

이 게시물을
조회 수 :
2365
등록일 :
2010.07.08
23:03:18 (*.141.15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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