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황벽(黃檗)이 배휴(裵休)에게 말했다.

“모든 부처와 중생은 오직 한 마음일 뿐 다시 다른 법은 없다.
이 마음은 생기거나 없어진 적이 없으며, 푸르거나 누렇지도 않고, 틀이나 모양도 없고, 있고 없고에 속하지 않으며, 새롭거나 낡음을 따질 수도 없고, 길거나 짧지도 않고, 크거나 작지도 않다.
이것은 모든 한계와 분량, 이름과 언어, 자취와 상대를 뛰어넘어 그 자체가 바로 이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생각을 움직이면 바로 어긋난다.

이것은 마치 허공과 같아서 끝이 없으며 재어볼 수도 없다.
이 한 마음이 바로 부처일 뿐이니 부처와 중생이 다르지 않다.
다만 중생은 모양에 집착하여 밖으로 구하므로 구할수록 더욱 잃게 된다.

부처에게 부처를 찾게하고 마음을 가지고 마음을 붙잡는다면 겁이 지나고 몸이 다하더라도 결국 얻을 수 없으니, 생각을 쉬면 부처는 저절로 나타난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다.

이 마음이 바로 부처이고 부처가 바로 중생이다.
중생이라고 이 마음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부처라고 이 마음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다.
또한 육도만행과 강바닥의 모래알 같은 공덕이 본래 그 자체에 갖추어져 있어서 수행을 빌어서 더할 필요가 없다.

인연을 만나면 바로 베풀고 인연이 그치면 그대로 고요하다.
만일 이것이 바로 부처임을 결정코 믿지 않고 모양에 집착하여 수행하고 그럼으로써 효과를 기대한다면 이것은 모두 망상일 뿐 도와는 어긋난다.
- 펌

조회 수 :
2168
등록일 :
2006.09.30
02:16:58 (*.108.240.144)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48868/9ba/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48868

코스머스

2006.09.30
12:38:42
(*.101.107.78)
아주 잘 풀어주셨습니다....감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328610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329371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348549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335680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417810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422129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462513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493510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531893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646496     2010-06-22 2015-07-04 10:22
7321 후기! [11] 달빛마녀 1909     2006-05-20 2006-05-20 19:48
 
7320 어떤 띨빡이가 날 협박하네 낄낄낄 [4] file 광성자 1909     2006-10-18 2006-10-18 20:42
 
7319 라임 유승호 1909     2007-10-01 2007-10-01 02:30
 
7318 김정일 指令(지령) 받고 돌아와 赤化統一 시도하는 노무현 天災(천재)로 滅亡(멸망)한다! [2] [3] 원미숙 1909     2007-10-19 2007-10-19 20:42
 
7317 어제의 채팅<바보들의 행진> 요약 ^^ [5] [1] 정운경 1909     2010-01-11 2010-01-11 15:16
 
7316 옥타님이 본 기하학 해석 방법 [1] [5] 정정식 1909     2010-02-16 2010-02-16 05:59
 
7315 마법적인일이 안일어 난다면 12차원 1909     2010-12-19 2010-12-19 09:46
 
7314 빛의몸만들기 12차원 1909     2011-04-17 2011-04-17 11:15
 
7313 엘로힘의 타락 [12] 구구 1909     2011-10-22 2011-10-22 22:31
 
7312 말데크(Maldek)행성과 지구와의 관계 [1] 목현 1909     2015-03-05 2015-03-08 17:22
 
7311 카르마 조약돌 1909     2011-12-10 2011-12-10 13:39
 
7310 세상의 실태에 따른 선택 엘하토라 1909     2013-01-02 2013-01-02 20:50
 
7309 아집 ( 我執 ) [4] 베릭 1909     2013-06-02 2013-06-02 20:13
 
7308 . [17] 이주형 1910     2003-10-28 2003-10-28 00:25
 
7307 [re] 하지무님 보세요. [30] 진정한용기 1910     2004-08-05 2004-08-05 00:46
 
7306 보이려하는 변화 [3] 권재희 1910     2005-04-13 2005-04-13 09:54
 
7305 난 전생에 북미 인디언이엇을거 같다 [9] [5] file 광성자 1910     2006-10-18 2006-10-18 21:30
 
7304 나의 영성에 획을그은책 .....붉은쇳대! 소금 1910     2012-07-31 2012-07-31 13:23
 
7303 노무현-문재인 왕따설, 어떻게 나왔나 [서평] 조기숙 지음 <왕따의 정치학> [2] 베릭 1910     2017-05-03 2017-07-02 13:10
 
7302 중국의 역사와 한국의 역사 비교공부 가이아킹덤 1910     2017-06-24 2017-06-24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