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http://gall.dcinside.com/philosophy/56647

이 름:  쉬운사람       
제 목:  오늘 공연을 보러갔다가 불연듯 생긴 의문인데 되도록 많은이들의 조언 구함  
2010-07-29 01:29:57  
 
안녕??       
 
       
오늘 어찌저찌하여 인디밴드 공연을 보게되었는데       
 
 
그 밴드 보컬이 정말정말 노래를 열심히 부르는 것에 깜짝놀랐는데.       

 
그러다 쟤는 왜 저걸 하고 있는거지??  왜 저렇게 열심히?? 라는 생각이 들었어       
 
 
음악이랄지, 무용이랄지, 연기랄지, 그림이랄지, 문학이랄지, 총괄해서 예술이라고 하고   
       
 
왜 그 '예술가' 들은 뭔가를 '만들고' 그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걸까??       
 
 
난 예술적 기지가 없는 사람이라 그런지 그런 욕구가 참으로 없어서 잘 이해가 안되는것 같아.       
 
 
1. 창작의 욕구나 표출이라면 그냥 혼자 만들고 말면 되지않을까??       
 

  노래하고, 글쓰는게 좋으면 순수하게 그냥 혼자 즐길수 있잖아.       
 
       
 
2. 대중과 소통하기 위함이면 왜 표현 도구가 그런 방식으로 나타나는 걸까??       

 
       

 
       
 
농부가 수확한 쌀 = 뮤지션의 음악           
 
비슷한 걸까??       
 
어느지점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거지??       
 
       
 
한줄로 요약하자면       
 
'인간의 어떤 부분이 예술로 발현되는거지??' 라고하면 될까?       
 
       
 
그냥 갑자기 순수하게 궁금해져서        
 
       
 
첫번째 부탁 - 어떻게 생각해??       
 
두번째 부탁 - 나한테 도움될 수 있는책 뭐가 있을까??       
 
       
 
       
 
쩌리 올림         

        
 

-

 

유전:


진리라는 것은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 = 연기법) 하나의 주제를 놓고
이야기 해도 팔만사천경전으로 이어질 수 있고 기독교 성경을 다 인용할 수 있으며
세상의 모든 종교나 현상까지 모두 이야기 할 수 있는 네버엔딩 스토리를 펼칠 수 있어.
그런데 그러한 이야기를 다 하자면, 하는 이나 보는 이나 너무 피곤하니까 간단한
몇마디를 빌어 스스로 터득하기를 바라는 기법으로 등장한 것이 "화두"야. 위 질문에
딱 한마디로 답변을 하면 다음과 같은데 그것이 전부라고는 생각하지 말라고.
知音 [ 지음 ] 거문고 소리를 듣고 안다는 뜻으로, 자기(自己)의 속마음까지 알아주는 친구(親舊)(親舊)  2010.07.29 03:08 


유전: 자신을 알아 주는 이에게는 목숨을 걸어도 좋다는 이야기가 있지. 물론 가치관에 따라 다 다르긴 해. 하지만 자신을 알아 주는 이가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인 것만은 확실하지. 그것은 창조주도 마찬가지 일걸. 모든 (고등) 생명체가 자신의 자식을 끔찍하게 사랑할 정도로 만들어져 있다면 창조주는 가장 자신을 알아 주기를 바라는 첫번째 선택이, 자신의 모든것 중요한 마음에서 부터 심지어 육적인 것 까지 닮기를 바라지 않겠어? 논어 1편 1장의 마지막 구절은 잘 모를 수 있을거야. 잘 음미 해 보라고. 친구와 친구 없음의 의미.

 

논어 제 1 장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원망하지 않으면 또한 군자라 할만 하지 않은가. 

2010.07.29 03:18

 

조회 수 :
3200
등록일 :
2010.07.29
15:43:45 (*.163.232.122)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94983/618/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94983

네라

2010.07.29
16:02:54
(*.34.108.85)

유전님의 댓글도 맞지만 창작을 통해서 자기 표현을 통해서  존재함을 확인하는 거는 먼저 자기 자신입니다.

 

그것은 잘 하든 못 하든 무엇이든 우리도 스스로 창작을 해보면 알지 않습니까. 하다 못해 종이접기라도...ㅎㅎ남이 알아주고 말고의 차원이 아니죠. 일단 창조물과 창조자의 일 대 일 관계입니다. 그것에 자기 애정과 혼이 담긴 이상 자기의 분신과 같을 겁니다. 남이 알아주고 말고는 그 다음입니다.

산모가 아이를 출산했는데 어머니가 아이를 안아 보고 사랑스러움과 기쁨을 느끼는 것은 어머니가 주위 사람들이 반드시 보아서 이기 때문이 아니라 아이와 엄마와의 밀접한 관계 때문이죠.

유전

2010.07.29
16:14:34
(*.163.232.122)

네라님은 본문에 충분히 강조하여 밝힌 부분을 또 트집 잡는군요. 본문을 한번 읽어서는 이해를 못 하니

두번 세번 반복해서 읽어 본 후 비판을 하던가 하세요. 이렇게 독해력이 딸려서야. 거참.

 

논어 1편 1장의 마지막 구절은 잘 모를 수 있을거야. 잘 음미 해 보라고. 친구와 친구 없음의 의미.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원망하지 않으면 또한 군자라 할만 하지 않은가. 

네라

2010.07.29
16:20:35
(*.34.108.85)

제가 무슨 트집을 잡았다고 그러십니까?^^ 님의 댓글도 맞지만 님이 인용한 글에 제 의견을 덧 붙인것 뿐입니다. 님의 댓글에 대한 말이 아니라, 님이 저위에 인용한 본문 글에 대한 댓글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306965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307811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326693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314183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396031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400385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440603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471798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510088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624725     2010-06-22 2015-07-04 10:22
10214 서울의 한 택시기사가 전하는 대선 여론(펌) [4] [28] 농욱 1627     2007-12-14 2007-12-14 12:58
 
10213 비전님께 4 [9] 길손 1627     2007-12-27 2007-12-27 16:53
 
10212 야생,식용, 잡초 [2] [3] 하늘축복 1627     2008-03-19 2008-03-19 03:13
 
10211 北, 식량난 10년래 최악.. 기근사태 직전 [1] [25] 불타는좀비 1627     2008-05-04 2008-05-04 09:00
 
10210 다시 열린 채팅방. 추우니 어여들 오셔요 ㅎㅎ [30] 관자재보살 1627     2010-01-14 2010-01-14 00:31
 
10209 제가 올린글 다음에 업데이트 된 내용입니다. [4] clampx0507 1627     2011-04-08 2011-04-09 00:31
 
10208 역장이란?-대천사메타트론 사랑해효 1627     2015-04-14 2015-04-14 00:01
 
10207 KEY 12 : 참된 스승을 따르느냐, 아니면 거짓된 스승을 따르느냐 (1/4) /번역.목현 아지 1627     2015-09-23 2015-09-23 10:04
 
10206 11월 10일 서울,경기지역모임 변경장소 안내 file 운영자 1628     2002-11-06 2002-11-06 20:46
 
10205 예수님의 수제자 - 성모 마리아! [11] pinix 1628     2005-08-29 2005-08-29 19:58
 
10204 회원탈퇴입니다.. [1] 렛츠비긴 1628     2005-09-03 2005-09-03 20:22
 
10203 수행과 섹스 혹은 결혼... [4] [5] 보름삼매 1628     2006-07-25 2006-07-25 03:20
 
10202 제발 증산광신도 좀 안봣으면.. [4] 조인영 1628     2007-07-12 2007-07-12 04:42
 
10201 별꿈 file 연리지 1628     2007-09-11 2007-09-11 11:44
 
10200 우리가 진정 두려워하는 것 [3] 유영일 1628     2008-04-25 2008-04-25 23:18
 
10199 무엇이 죄입니까? [1] 가브리엘 1628     2009-05-05 2009-05-05 11:09
 
10198 정정식님 보시고,,,절대적 언어를 추려내시오. [15] 김경호 1628     2010-02-04 2010-02-04 20:56
 
10197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라엘리안 1628     2010-03-30 2010-03-30 14:30
 
10196 싸움은 원래 자기발전을 위한 즐거운 놀이이다? [36] 유전 1628     2011-04-22 2011-04-22 18:46
 
10195 12차원님께 남궁권 1628     2011-05-01 2011-05-01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