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체에    사는    다섯  형제들  





( 이  대화는  뜻하지않게  타마르가  제  요즘  육체를  스캐너했는지   무심결에  들러  대화를

나누었다.  8월 이후  체질이  현저히  변하여  섭생적응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터였다

어제  즐거운  모임에서 고기를 많이 먹어서인지 다음날인 오늘까지 속이 더부룩하고 무겁다.

전에는 이정도 먹어도 기본이었는데 ... 왜 그럴까 ?

요즘 들어  술과고기에  나의 육체가  전처럼 반기지를 않는다.

네 별명이  고기킬러엿는데 .... 혀바닥은  고기맛에 침을 흘리는데 다른  신체부위가 데모를하니

노조위원장인  두뇌가 숙고를 해보겠다고 한다.



요즘  입양한  펜더 마우스  두 남매 ... 깨달이와  복깨이  맘마를 주고 있는데  이마 중앙에서

위윙  동그라미가  그려지며 ... 아  타마르 !  



- 산적같은 시니야 ~!

불과  몇달전 보다는 술과 고기를 줄였으나 아직도 육체의 경보음에  무정하구나.

( 나는  술과 고기가 작년까지는  주식이었다. )



- 아 ...타마르 ! ㅎㅎ며칠 안보이시더니 이렇게 웬일이세요 ?



-ㅎㅎ 육체에서의 필요이상의 식탐은 줄이는 것이 육체를 위하는 길이란다.

영을 돌보고 감정을 돌보고 , 정신을 돌보면서 왔느니  이젠 육체도 돌보아라.

예전에도 누누히 얘기했던것 같은데 ....

조금식 골고루 그에 맞게 균형을 이루어야만 한단다.  육체에 과잉된 영양분은  그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 육체의 어느 부위에도 기여하지 못하고 그냥 떠밀려 나간다.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고 하지않니 ?

너의 혀를 너무 맹신하지 말고 , 그 혀를 너무 충족시키려  다른 장기 부위를 불편하게

하지 말아라.

혀는 의식의 진동음을 내어 표현을 하라는 직책을 주요 임무로 하라는 직책이지

신체의 장기부위와  경솔한 언어 남발로  말의 창을  휘두르라고  그 자리에

있는것이 아님을 상기하길 바란다.  시니야~~!





- 음 .....저는 식탐이  참  많았어요 . 그러나 올들어  , 특히 8월 이후 식탐이 안생기고

과식도  과음도 피하게 되네요 .





- 욕망이나 결핍이 많을 때 인간은 어떤 것이로든 채우려 하더구나.

그 채워지는 내용물은 개의치않고 ,마구잡이로 채워넣더구나.

그것은 또하나의 자학이 될 수도 있단다.  돈이 결핍되어도 , 사랑이 결핍되어도 ,

일에서의 충족이 결핍되어도 ...... !

여러가지 결핍들이 함부로 취하려하는 과잉 보따리자루를 돼지뽀처럼 부풀리더구나.



그것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위태롭게 팽창한 고무풍선과 같다.

무엇을 채워야 하고 , 도 무엇을 비워내야 하는지 그것들이 이 지구에서는 뒤바뀐게

참으로 많더구나 . 모두 청개구리 유전자를 갖고도 있더구나 ...ㅎㅎㅎ





- 청개구리  유전자요 ? ㅎㅎㅎ 그거 예전의 제 별명인데 ...

아~ 그러고 보니 지구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관찰해보면 정말 반대로 행하는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 그러나 정신은 옳고 바른것을 행한다고 생각하고 또 그것을 원하는걸요 ?



- 정신이라고 하는 그 곳이 무엇으로 채워졌고 , 그 정신의 상태가 어떠한지에 따라

무얼 원하는것이  결정되는 것이겠지.

인간들의 정신은 모두 다르긴 하나, 최상의 황금 법칙을 간과한 이가 많더구나.

정신안에 들어 있는 각각의 내용물을 다 믿고 그에 따를 순 없다고 보여지는구나.



지구 인간들은 자주 쓰는 언어들이 있더구나.

' 내 정신 좀 봐 ' ' 너 정신 나갔니 '  ' 내 정신이 어떻게 됐나봐 '   .... 등등  정신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표현들이 참 많다는걸 들어보았다.

좀 웃음이나고 재미있기도 하더구나...!



정신을 마치 강아지인 양 , 내쫓았다가 다시 불러들이고를 반복하며 일상을 지내는 모습들이

참 분주해보였고 , 나로서는 좀 즐거운 마음으로 바라보았단다.

그러나 계속 보다보니 즐겁게 보여지는 일들도 벌어지지만 , 슬프고 안타까운 일들도 보이더구나

정신을 따로 떼어놓으니 혼란이 올 수 밖에 .....!



인간이라고 창조되어진 이 고귀하고 소중한 모든 실체는  다섯 형제가 손잡고 있는

도우며 이끌어 주며 한 집에서 사는 뗄 수없는 창조물이란다.

인간 창조는 생명 최고의 정수이고 , 너무나 거룩하고 신성한 우주의 생명줄에서 탯줄로

연결되어진 빛나는 신의 예술품이란다.

인간보다 아름다운 예술을 나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 시니야  !



지구인류들은 그것을 알아야만 한다.

육체 , 정신 , 감성 , 혼과 영  이렇게 손잡고 있는 한 곳에 기거하는 다섯 형제는

서로를 도우라고 맺어놓은 신의 작품이란다. 완벽한 신의 손으로 빚어놓은 작품이란다.

이 다섯 형제중 한 형제라도 다른 곳에 떼어놓고 오지 말아라.    건망증이 심한 시니야 !



만일  그리하면 나머지 다른 형제가 목을 빼고 기다리며 , 밤새 뜬 눈으로

그 나머지 한 형제를 부르며 울것이다.

맡형인 영은 나머지 동생들을  극진히 사랑하여 항상 돌보아야 하는 사랑의 책임감을 갖고

이 곳에 태어났단다.







이 곳에 태어난  까닭을  저 편 그곳에서  약속한  영은 ........



혼이 집을 나가도 영은 눈물을 흘린다.



감성이 방황을 해도 영은 눈물을 흘린다.



정신이 다투어도 영은 눔물을 흘린다.



육체가 아파하면 또한 , 영은 밤새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며 그 옆을 지킬것이다.



지구... 그  모든 인류 각각의 실체들이 인간으로 태어나 살과피를 나눈 한 인간인

자기 자신을 가장 먼저 들여다보며 보살펴야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그리하여 인간으로 창조된 이래로 계속 조상대대로 연속되어져 태어나는 이곳 지구위의

모든 인간들이 형제이기에 , 그 모든 지구 인간 형제들은 , 신이 돌보아주고 있다는걸

명심하여라 .



- 아~~ 제가 나의 육체나 정신을 함부로하면 맡형인 나의  영이 운다는 말씀이네요 .

타마르....



- ㅎㅎ동화책 그림책 영상을 보여주니 쉽게 네 가슴속으로 나의 말이 스며드는구나 ..!



- 네 ...두뇌는 자꾸 분석을 해요 . 그런데 가슴속 심장은 있는 그대로 그냥 듣고 끄덕여요.

타마르는 그래서 제 가슴속 심장에다가 말들을 불어넣죠 .



- 나의 말들은 의식이고 , 의식의 말들은 듣고 보고 하는것이 아닌 , 생명의 호흡처럼

들여마시고 내쉬고 하는 의사소통 방식을 쓴단다.



- 그런데 궁금한게 있어요 .

타마르도 3년 전 저와 처음 만났을 때와 느낌이 변한것 같아요 .



- 그렇단다. 시니가 이렇게 달라지고 변하고 성장한 만큼 나또한 변하고 성장되었단다.

시니의 성장을 도우며 나또한 헌신을 배웠고 , 시니와 있으면서도 나도 내가 속한 그룹들속에서

교통하며 , 배웠고 그리고 나  타마르의 마스터에게서 배워나갔단다.



-우~와 ! 그런 말씀 지금껏 제게 안하셨잖아요 ~~.

저는 타마르와 지내며 타마르가 누군지 알게 되었고 , 그리고 타마르는 뭐든지 다 알고

이제 더 배울게 없는 이인 줄 알았어요~~!



- 지금껏 시니의 인식과 사고와 의식에 맞게 나는 너를 그때마다  그에 맞게 행하였고

그래야만 시니가 그 어떤 이런 과정의 맹신이나 독단에 빠지지않고 스스로 자유롭게

선택체험을하며 성장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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