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http://news.joins.com/society/200401/24/200401241816137631300038003810.html 웰빙 바람 타고 환자 삶의 질 올리기
독일에만 전문치료 의사 2만여명
한국 補身시장 20조 … 체계적 연구는 미흡


▶ 스위스 알레스하임에 있는 루카스 클리닉 예술치료실에서 조각에 열중하고 있는 암환자들.


지난해 12월 중순 독일 중부에 있는 에센대학병원 통합의학센터. 3주 전 제 발로 걷지 못해 가족의 도움을 받으며 간신히 입원했던 브리기테 뮐러(65)할머니는 "이제 걸을 수 있다"며 활짝 웃었다. 퇴행성 무릎관절염을 18년이나 앓았던 할머니는 자연요법 치료를 받고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벗어났다. 놀랍게도 네 마리의 거머리를 무릎 부위에 풀어놓고, 뉴질랜드산 초록색 홍합 추출물을 3주간 매일 먹은 것이 주효했던 것이다. 주치의 게옥 슈판 박사는 "거머리의 특수효소가 할머니의 몸에 들어가 혈액순환을 좋게 했고, 여기에 홍합 추출물이 항염(抗炎)효과를 낸 것"이라고 밝혔다.

지구촌에 자연의학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20세기에 급성장한 현대의학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던 자연의학이 대체의학.보완의학.통합의학이라는 이름으로 꽃을 피우고 있다.

독일엔 자연요법으로 치료하는 의사가 2만여명이나 되며, 독일 국민은 지난해 자연의학의 하나인 동종(同種)요법 치료에 30억유로(약 4조원)의 의료비를 지불했다. 영국도 1999년 5백만명의 환자들이 23억파운드(약 6조원)를 자연요법에 쏟아부었다.

미국의 사정도 별로 다르지 않다. 국립보건원(NIH)은 92년 산하에 대체의학연구원(OAM)을 설립했다가 98년 새 법을 제정, 국립보완대체의학센터(NCCAM)로 명칭을 바꾸고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이는 당시 전체 환자의 절반이 자연요법을 찾았고, 이를 위한 치료비로 연 2백70억달러(약 40조원)를 지출하고 있는 의료소비 행태를 반영한 것이다.

자연의학을 연구하고, 의대 교과과정에 수용하려는 노력도 활발하다. 현재 미국의 수많은 의대 중 상당수인 97개 대학이 자연의학을 선택 또는 필수과목으로 개설하고 있다. 또 NIH는 지난해 하버드대.듀크대.UCLA.존스 홉킨스 병원.MD 앤더슨 암센터 등 유명 병원 통합의학센터에 1억3천만달러(약 1천6백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이렇게 자연의학이 새로운 조류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의료의 패러다임이 치료 개념에서 건강 유지.증진 개념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가천의대 통합의학센터 이성재 교수는 "현대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인구 고령화 추세와 만성병을 현대의학이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자연의학에 대한 의존도는 높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임상에 활용하는 노력은 미흡하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교수는 "현대의학에 사용되는 의약품 비용이 연 5조원인 데 비해 보약.기능성 건강식품.영양제.보신식품 등에 쓴 돈이 20조원에 달한다"며 "이를 과학화.국제화하지 않으면 현재의 제약산업처럼 자연의학도 수입에 의존하는 시대가 곧 올 것"이라고 말했다.

바젤(스위스).에센(독일)=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조회 수 :
1197
등록일 :
2004.01.25
07:46:11 (*.222.77.245)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35315/3dc/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3531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437058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437755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457768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443783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526427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530926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571254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604340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642444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756191
16907 KEY 12 : 참된 스승을 따르느냐, 아니면 거짓된 스승을 따르느냐 (3/4) /번역.목현 아지 2015-09-25 1313
16906 운명의 흐름을 멈추려면… [1] 창조 2006-04-13 1314
16905 GCR을 통해 복원된 공화국: 2022년 9월 20일 화 아트만 2022-09-20 1314
16904 KEY 1: 삶의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방법 (2/3) /번역.목현 [2] 아지 2015-08-06 1314
16903 바이러스성 출혈열 정부 공식문서 확인! ㅡ 앞으로 일어날 '천연두' 시나리오 [3] 베릭 2022-02-16 1314
16902 보너스~ ㅋㅋ 문종원 2005-08-05 1315
16901 2005년 11월 8일자 영단과 은하연합의 메시지 김의진 2005-11-10 1315
16900 쉘던이 캘리포니아로 이사 한다는거 같군요. [2] 돌고래 2006-08-17 1315
16899 7,8,9월 전국모임 결산 (수정) 운영자 2007-10-04 1315
16898 덧없음의 실재함, 실재함의 공성 무동금강 2015-10-09 1315
16897 유민에 대해 [1] 루시아 2004-01-15 1316
16896 우주연합.... [2] 따분한 햇병아리 2004-05-24 1316
16895 6 [3] 오성구 2004-06-12 1316
16894 다음카페에서 발취하였습니다. 강무성 2004-06-20 1316
16893 균형과 조화.. [6] file 2006-05-31 1316
16892 +++ 인간에서--셩존으로--진화발전 +++ syoung 2007-12-08 1316
16891 베릭 백수새끼는 자신의 위치도 망각하고 글들을 링크하다. [1] 조가람 2020-06-16 1316
16890 하나가 되어, 평화를 위한 열린 문이 되자 (3/3) 아지 2015-07-06 1316
16889 대한민국에 대통령감이 있는가? 아트만 2021-11-02 1316
16888 제 노트북 사세요...^^ 소리 2002-09-04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