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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쯤 빵먹고 라면 끓여 먹고 포만감과 피로감이 엄습하여 7시30분경 잠들어 버렸습니다.
잠깐 자고 일어나니 시간이 8시를 막 넘어 가더군요.
자리잡고 앉아서 명상을 시작했습니다. 8시25분 정도에 명상 시작.

의식적인 심상화 작업(?)이 쉽지는 않을 듯 해서 낮에 한시간 넘게 연습해 보았는데
역시 잘 안되더군요.
낮에 연습을 했지만 그래도 자연스럽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의식적인 심상화 작업을 대충(?) 끝내고.. 빛의 명상으로 들어갔습니다.
예고했던 바대로, 저는 다른 사람의 뜻을 존중함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어디에 기도했냐구요 ?  여러분 각자의 마음에요.

내가 명상을 하는 동안에 떠오른 것이 있는데 그것은 내가 다른 사람에게 기쁨의 존재가
될 수 있다는 ...  그리고 역시 다른 사람도 기쁨의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서로 다른 색깔의
기쁨의 존재들.. 너무나도 너무나도 소중하기 때문에.. 아껴주기 바빠서.. 사랑과
평화는 자동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이런 식으로 명상을 끝냈습니다. 8시55분 조금 넘었더군요.
여러분 우리가 기쁨의 존재인가 봅니다.
이왕이면 찬란하고 황홀한 기쁨이 어떨까요.  
음흉한 기쁨 ? 느끼한 기쁨도 있으려나 ㅋㅋ

추신 - 원래 이곳 대화방에 모여서 명상하는 모양이군요. 전 몰라서 그냥 혼자 했습니다.
         그리고, 빛내는거 쉽지 않았습니다. 쫀득쫀득(?)한 뭔가에 방해 받았습니다.
         그게 뭐일까요. 타르일까요. 담일까요.
조회 수 :
1185
등록일 :
2003.11.23
21:15:27 (*.77.65.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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