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어떠한 이름으로도
그대를 부르고 싶지 않다

이름을 부르면
태양에게선
노을이 떨어져 나가고
별에게선
숱한 신화를 머금은 별자리가
삭제되어 버린다.

그대의 피부가 끝나는 곳에서
끝나지 않는 그대이기에
해무리 달무리를 즐기듯
이름을 부르지 않는
침묵의 여운에 잠겨
나는
그대 존재의 번짐을, 그 아름다움을
생각한다

어느 누구도
외로운 홀로의 섬이 아니기에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고 싶지 않다

어느 누구도
둥지에 갇힌 새가 아니기에
제 깃을 치고 날아올라
창공의 자유를 노래부르도록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고 싶지 않다

이름 없이 부르는
내 침묵의 외침 속으로
나는
그대 존재의 빛과 향기를
내 그리움의 노을을
풀어놓는다

조회 수 :
1511
등록일 :
2002.08.27
18:14:55 (*.178.3.29)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30256/e59/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30256

유승호

2002.08.27
19:36:10
(*.44.31.128)
와~~대단하시네요^^
저도 옛날에 못쓰지만 시 읽고 쓰고 했었는데..^^;; 다 실연과 사랑에 대한 시였죠^^

님의 시는
이름지어지지 않았기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기에
제 가슴에도 향기롭게 번지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sort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378911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379585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398940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386026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468029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472678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512505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543605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582112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697128     2010-06-22 2015-07-04 10:22
16422 한울빛님, 전법륜에 쓰여있는 내용입니다. 김권 1497     2002-08-25 2002-08-25 17:35
 
16421 [re] 안녕하세요^^ 유승호 1307     2002-08-26 2002-08-26 00:47
 
16420 안운산(대두목) 웃긴다! [2] [4] 난 스승 2140     2002-08-25 2002-08-25 20:33
 
16419 오늘 단학선원에서 등산을 다녀와서 2030 1191     2002-08-25 2002-08-25 21:37
 
16418 수행을 떠나야 아니면 집에서 장사를 해아 무엇을 할질 모르겟어요 [6] [36] 2030 1667     2002-08-25 2002-08-25 21:49
 
16417 무단방출이라...쩝...^^ [5] [50] 김요섭 2130     2002-08-25 2002-08-25 21:53
 
16416 오해의 사슬을 끊지 못하는 님들의 편견... 정말 아쉽습니다. [7] 정진호 2314     2002-08-26 2002-08-26 09:58
 
16415 Ashtar Command [2] 라엘리안 1451     2002-08-26 2002-08-26 13:08
 
16414 [re] 그것이 알고 싶다 mu 1215     2002-08-26 2002-08-26 23:21
 
16413 [re] 능력있는 사람들은 아는데... [3] mu 1167     2002-08-27 2002-08-27 10:05
 
16412 님 혹시 개독입니까? [5] 이국명 1215     2002-08-27 2002-08-27 01:25
 
16411 짜집기 집단 단학선원(범죄단체규정) [2] 난 스승 1315     2002-08-26 2002-08-26 17:24
 
16410 [re] 흥미로운 사이트입니다. 조 일 환 1309     2002-08-27 2002-08-27 10:25
 
16409 흥미로운 사이트입니다. 몰랑펭귄 1299     2002-08-26 2002-08-26 20:48
 
16408 남의 것이 자기 것이다. ㅡ_ㅡ;;;; [3] [5] 김요섭 1639     2002-08-26 2002-08-26 23:07
 
16407 진정한 자유함을 위한 중심잡기 게임 [4] 유영일 1336     2002-08-27 2002-08-27 06:58
 
16406 지난 토요일 경기 동북부 모임 우루안나 1876     2002-08-27 2002-08-27 07:40
 
16405 마스터 키라엘(Kirael) 라엘리안 2624     2002-08-27 2002-08-27 12:10
 
16404 은하연합 함대에 대한 비디오... [1] 몰랑펭귄 1413     2002-08-27 2002-08-27 13:51
 
16403 [re] 모두에게 죄송 제자를 잘못키워 주화입마되고 말았네요 [2] 스승 1446     2002-08-27 2002-08-27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