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해가 떠오른다.
중천에 떠오를 때까지 사람들은
지는 해로 보지 않는다.
뜨는 해와 지는 해는 다른 것이라면서.

아니야
분명히 해는 뜨면서 지고 있네.
뜨는 해와 지는 해는 같은 것이야.
뜨는 순간부터 해는, 지는 행위를 잉태해 가고 있다.
어디서 어디까지가 뜨는 것이며
어디서 어디까지가 지는 것인가?

구분이 없다, 경계가 없다.
굴러가는 돌은 운동하고 있다.
운동하는 시간을 잘게 쪼개가면
이동거리는 점점 좁혀지고
시간에 대한 이동거리는 0에 접근한다.
속력=0인 정지만이 남는다.
운동=정지의 연속이다.운동은 정지와 같다.
운동과 정지는 분명히 다른 것인가?
그건 시간의 길이를 어떻게 잡느냐가 다를 뿐
근본적으로 다를 것은 없다.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뿐이다.

삷과 죽음도 다른 것일까?
어쩌면 사람들은 그렇게도 확연하게
삷과 죽음을 딱부러지게 구분하기를 좋아하는지.
육체적 삶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죽음의 요소는 점점 더 크게 성장한다.
탄생 순간부터 사망의 씨앗을 키워가고 있다.

삶과 죽음이 어떻게 따로 존재한다고 하겠는가?
그들은 둘이면서 하나이고 하나이면서 둘처럼 보인다.
같은 一體의 兩面에 지나지 않아.
죽음 없는 삶 없고 삶 없는 죽음 없지.
죽음은 삶의 필수조건이며 삶 또한 죽음의 필수요건.

뱃속에 죽음의 因子를 가득 가득 채워 가면서도
힘좋은 젊은 시절엔 죽음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
죽음이란 어느 순간 갑자기 찾아 오는 괴물이라고....

그렇지만 그건
항상 주머니 속에 소중하게 간직하고 다니던 보물이 아니었던가?
죽음을 공포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사람들이
죽음과 너무도 친근하게 단짝으로 살아온
자신을 발견하지 못한다.
수없이 경험했던 과거시절의 죽음을
새카맣게도 까먹은 지독한 치매증상이.....

삶이 있기에 죽음이 있고 죽음 있기에 삶이 있지.
살아가면서 죽음을 즐기고
죽어가면서 삶을 즐기자.
삶과 죽음도 일체의 양면일 뿐.
둘은 하나야.

삼라만상도 일체의 多面현상
나와 우주도 하나요 너와 나도 하나일세.
나 없는 우주 없고 우주 없는 나 없어.

좁은 우물 속 빠져나와 뒷동산에 올라 보니
세상雜事 모두가 발 아래일세.

죽음도 삶도
실체 없는 hologram이라고,
고요는사뿐히 내려앉아
향긋한 입맞춤 내게 하며
구름위를 노닌다.
조회 수 :
1457
등록일 :
2003.02.05
13:47:23 (*.177.229.59)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31927/f83/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3192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15147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15958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34241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22407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303811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06864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48778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380050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17684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32882     2010-06-22 2015-07-04 10:22
7392 나메비아. 천일이 지일이 인일이(天一二地一二人一二) 가이아킹덤 1469     2016-01-13 2016-01-13 19:33
 
7391 天書 -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아 !!! 선사 1469     2006-09-09 2006-09-09 15:00
 
7390 딤임펙트호는 군사용으로 개발된 무기?? [1] 김성후 1469     2005-07-05 2005-07-05 19:12
 
7389 [re] "호흡의 길이와 깨달음의 경지" 사이의 연관성 질문 ? [31] 芽朗 1469     2003-05-26 2003-05-26 03:54
 
7388 '영적 평화만들기 기술' 김일곤 1469     2003-02-26 2003-02-26 17:05
 
7387 11월 10일 서울,경기지역모임 변경장소 안내 file 운영자 1469     2002-11-06 2002-11-06 20:46
 
7386 이버멕틴 역정보설에 대한 조사 [1] 베릭 1468     2022-06-11 2022-06-16 03:13
 
7385 섭리로 보는 역사의 흐름 여명의북소리 1468     2012-05-07 2012-05-07 16:34
 
7384 [인과응보 실록] 마음이 바르지 못해, 공명의 복이 깎이다 대도천지행 1468     2012-05-06 2012-05-06 02:21
 
7383 박근혜 [10] 그냥그냥 1468     2007-10-10 2007-10-10 12:17
 
7382 내 영혼이 나에게 충고했네 [4] [35] 천사 1468     2007-07-29 2007-07-29 21:19
 
7381 남원시에서 칭하이무상사 영상 강연회가 있습니다 사랑 1468     2002-10-24 2002-10-24 23:20
 
7380 빛의지구...지금껏 수고많으셨는데 더 한발자국만 더... [7] 초월 1467     2007-04-13 2007-04-13 00:41
 
7379 어떤 단체.. 렛츠비긴 1467     2005-07-10 2005-07-10 15:47
 
7378 상승을 돕는 식생활 [2] 베릭 1466     2022-05-14 2022-06-03 15:34
 
7377 베릭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6] KingdomEnd 1466     2022-01-10 2022-01-10 03:29
 
7376 감마파의 중요성과 짝퉁각성 [1] 가이아킹덤 1466     2015-12-21 2015-12-21 11:27
 
7375 [수련 이야기] 천상인간 천지지행(1) - 하늘에서 자유롭게 [1] 대도천지행 1466     2012-05-08 2012-05-08 20:32
 
7374 앞으로 일어날 천재지변을 생각하면. . . [2] clampx0507 1466     2011-04-14 2011-04-14 19:34
 
7373 언어적 일치성<펌> [1] 정운경 1466     2009-07-02 2009-07-02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