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966년에 김재준님이 만드신 곡이네요. 찬송가 261장, 제목은 '어둔밤 마음에 잠겨'입니다. 그 시절에는 지금보다도 훨씬 빛을 보기가 힘들었을 때인 것 같은데, 이런 곡을 지으시다니 후세의 사람으로서 부끄럽니다. ^^* 군데군데 보이는 낱말들을 보노라면 1960년대 아니라 요즘에 지어져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교회에 다니시는 분이라면, 직접 찬송가 책을 펴놓고 읽으시면 더욱 이 노래의 의미에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교회에 다니는 것은 아니고, 강압적(-_-)으로 '채플'이라는 수업에 참가해야 하기 때문에 들어갔다가 알게 된 노래입니다. ^^;;)
1. 어둔밤 마음에 잠겨 역사에 어둠 짙었을 때에
계명성 동쪽에 밝아 이 나라 여명이 왔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빛 속에 새롭다
이 빛 삶속에 얽혀 이 땅에 생명탑 놓아간다
2. 옥토에 뿌리는 깊어 하늘로 줄기가지 솟을 때
가지 잎 억만을 헤어 그 열매 만민이 산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일꾼을 부른다
하늘 씨앗이 되어 역사의 생명을 이어가리
3. 맑은 샘 줄기 용솟아 거치른 땅을 흘러적실때
기름진 푸른 벌판이 눈앞에 활짝 트인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새하늘 새땅아
길이 꺼지지 않는 인류의 횃불되어 타거라
글 수 17,325
1966년에 김재준님이 만드신 곡이네요. 찬송가 261장, 제목은 '어둔밤 마음에 잠겨'입니다. 그 시절에는 지금보다도 훨씬 빛을 보기가 힘들었을 때인 것 같은데, 이런 곡을 지으시다니 후세의 사람으로서 부끄럽니다. ^^* 군데군데 보이는 낱말들을 보노라면 1960년대 아니라 요즘에 지어져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교회에 다니시는 분이라면, 직접 찬송가 책을 펴놓고 읽으시면 더욱 이 노래의 의미에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교회에 다니는 것은 아니고, 강압적(-_-)으로 '채플'이라는 수업에 참가해야 하기 때문에 들어갔다가 알게 된 노래입니다. ^^;;)
1. 어둔밤 마음에 잠겨 역사에 어둠 짙었을 때에
계명성 동쪽에 밝아 이 나라 여명이 왔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빛 속에 새롭다
이 빛 삶속에 얽혀 이 땅에 생명탑 놓아간다
2. 옥토에 뿌리는 깊어 하늘로 줄기가지 솟을 때
가지 잎 억만을 헤어 그 열매 만민이 산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일꾼을 부른다
하늘 씨앗이 되어 역사의 생명을 이어가리
3. 맑은 샘 줄기 용솟아 거치른 땅을 흘러적실때
기름진 푸른 벌판이 눈앞에 활짝 트인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새하늘 새땅아
길이 꺼지지 않는 인류의 횃불되어 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