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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많고 사회가 복잡할수록 화재에 의한 피해를 입기 쉬운데
특히 우리 나라와 같이 좁은 땅에 많은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서
아파트와 같은 다가구 공동주택이 많은 환경 조건하에서는 더욱 그렇다.

소화기를 준비하고 스프링쿨러를 설치를 해 놓아도
다닥다닥 붙어 있는 옆 집이나 아래층에서 불이 나서
억울하게도 하루 아침에 전 재산을 잿더미로 날려 버릴 수도 있고
심지어 귀한 생명까지도 희생당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보도되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도 재난을 미리 예지하는 방법을 소개한 바 있는데
거기서 나오는 삼맥법은 화재를 포함한 각종 자연재해를 예지하는 포괄적인 방법인 반면에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단지 화재 한 가지에만 국한되는 예지법이며
알아 내기가 훨씬 쉽고 간단해서 조그마한 성의만 있다면
누구나 화를 사전에  알아내서 대응할 수가 있다고 보는데
많은 이용이 있기를 바라지만

아무리 강조를 해도 한쪽 귀로 그냥 흘려 버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
알려 줄 의욕을 잃어 버린지 오래지만
그래도 1000명 중에 단 한 명이라도 보람있게 실천할 사람이 있어 준다면 다행으로 알겠다.

유식하고 똑똑한 사람은 많지만 현명한 사람은 극소수인 잘못된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알고만 있으면 뭘 하나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야 보배 아닌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자기의 생명인데도
달리는 고속관광버스에서 부어라 마셔라 흥청대면서 고래 고래 고함치고
길길이 날뛰면서 차체와 함께 울렁거리는 모습은 정말 가관이 아닌가?
안전벨트 매라고 그렇게 강조를 해도 마이동풍이다.

자리에 조용히 앉아서 주마등처럼 스쳐 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줄은 모르고
시끄럽고 단말마적인 금속성 소음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사고를 미리 알아내는 일같은 것은 아예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관광지에 이르면 자리 깔고 앉아서 고스톱 치거나 떼지어 북적대면서 춤추는데 정신이 없다.
왜 이렇게도 우리는 겉으로만 요란한 일을 즐기게 되었을까?  

좀 더 차분하게 자신의 내면을 살피는 일에 열중해야 할 것 같다.

물질만능의 서양식 현대교육만을 받아 온 요즘 사람들은
형이상학적인 일에는 거의 관심이 없다.
이러한 물질과학이 아무리 발달한다 해도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증명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현대과학은 반쪽과학이다.

본론으로 들어가자.

날이 밝으면 매일 아침마다 습관적으로 거울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마 가운데 위쪽(天中, 머리털 난 바로 밑 부분)을 관찰해서
평소에 없던 붉은 색이 나타났다면 (火는 赤이니까 붉은 색으로 나타난다)
적어도 하루(24시간) 이내에 화재에 의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많다고 보아야 한다.
미리 중요한 물건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거나 대피를 해야 한다.
충분한 시간이 지나서 그 붉은 색이 사라지기를 기다려야 한다.
이 때 나타나는 붉은 색은 비교적 뚜렷하기 때문에 쉽게 알아낼 수가 있으므로
사전에 연습할 필요는 없으나 매일 실천해야 하므로 그 자체가 연습이 될 수 밖에 없다.

요즘은 매일 밤마다 불안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많은데
곤히 잠자다가 화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을 이용해서 안심하고 잠잘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조회 수 :
1294
등록일 :
2003.09.10
20:29:38 (*.54.11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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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2003.09.11
09:37:45
(*.121.102.82)
말씀 감사하구요. 혹시 교통사고에 대한 예지법도 있나요? 제일 흔하고 사람 제일 많이 다치는 대표적인 재난이죠. 제 주변에도 교통사고 당한 사람이 여럿이 있어서 불안합니다.

靑雲

2003.09.11
10:32:57
(*.177.224.87)
각종 교통수단들(자동차. 비행기.기차 등)에 의한 사고예지는 눈알을 관통하는 모세혈관이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는 방법을 쓰시면 가장 확실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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