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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딘은 사자왕 리처드보다 훨씬 관용적인 군주였다. 지금의 이라크 티크리트의 명망 있는 쿠르드 족 가문에서 태어난 그는 열네 살의 나이에 처음 군인의 길로 들어선 이후 수십 년간에 걸쳐 그만의 탁월한 지략과 지혜 그리고 무엇보다 따뜻한 인간애로 명실 공히 이슬람의 최고 통치자 ?
조회 수 :
1943
등록일 :
2010.02.20
12:58:18 (*.142.95.218)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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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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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

2010.02.20
13:05:12
(*.142.95.218)
조다 악바르 라는 인도 영화를 보고 꿈을 꾸었습니다..
술탄...... 꿈 깨서도 계속 기억이 남기에 찾아보았는데, 이것이 있어
이렇게 올립니다..

작은 빛

2010.02.21
09:21:29
(*.172.34.149)

살라딘이란 분 전 이글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분이군요 .
좋은 분을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걸핏하면 어길 맹세를 한 것이 대체 몇 번이었소?
지키지도 않을 조약에 서명은 또 몇 번이나 했소?'

'늘 그리 행동하는 게 왕들 아니오? 나도 그렇게 했을 뿐이오.'


다른 어떤 내용보다 저 부분이 제겐 확 닿아오는군요 . ^^

베릭

2010.02.21
10:50:46
(*.100.90.171)
profile
< 술탄 살라딘 >에 대한 nave님의 자료 감동입니다.
12세기의 아랍문화의 전성기 시절, 살라딘 왕의 품성이 느껴집니다. 청렴결백함, 관용과 아량, 탁월한 지략과 지혜, 따뜻한 인간애, 인자함과 자비를 갖추었던 전설적인 사람이면서, 확실히 영국의 사자왕과 극과 극으로 비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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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책의 저자는 살라딘 권력의 비결을 “백성에 대한 그의 사랑”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이들이 공포, 위엄, 엄격함으로 얻고자 한 것을 그는 인자함으로 얻었던 것이다.
관대한 기사도의 전형을 보여주었던 살라딘, 그의 생애는 아랍 민족만이 아닌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인간을 사랑하고 평화를 지향하는 삶이 얼마나 고결한 것인지를 깊이 깨우쳐주고 있다. - 본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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