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두 가지의 질문에 대한 의견을 물어오셨네요...

1)어쨋든 그런 고도의 문명을 잠시 포기하고 다시금 인간 육체 수준으로 환원하면서까지 추구한 것이 정말로 중요한 것이었나 하는 점.

2)그 당시에 벌어진 일련의 일들, 그리고 그 당시에 추구한 목적이 현 시점에서 마무리를 할만큼 이루어 졌는지, 아니면 그 목적의 달성을 포기하고 다른 계획이 발동된 것인지 등등에 대해 알 수 있으면 합니다.

두 가지의 질문 모두가 창조주의 계획에 관한 것이군요. 지구의 역사를 거시적으로 살펴보면 우리의 이 문명이전에도 고대 문명의 여러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큰틀에서 이러한 문명의 시도들은 점진적인 진화의 단계로 이해해야 할까요? 아니면 하느님계획의 실패로 보아야 할까요? 또 창조주께서 창조한 만물 중 인간에 대해서 생각해 볼 때 도저히 구제불능인 피조물일가요? 아니면 꾸준히 영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기특한 피조물일까요...

제가 가지고 있는 시각은... 창조는 아직도 과정이 끝나지 않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봅니다.
물리세계에서도 그렇고 영적인 세계에서도 그렇습니다.
이 지구의 역사도 어떤 시각으로 이해할 것이냐의 문제는 여전히 남습니다... 즉, 어떤 차원에서 지구역사를 바라보냐에 따라 해석이 천차만별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표현하기가 참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해하는 것도 매우 한계가 있고...

이전 문명은 물질문명/과학문명과 정신문명이 동시에 평행하게 발전되어 나가다가 충돌한 예이고... 이번 문명은 정신문명을 먼저 펼친 후 하늘의 뜻에 따라 그 기운을 거둔다음 물질문명/과학문명 측에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허용한 예입니다. 그리곤 때가되면 이 두 문명을 조화롭게 통합하려는 것이 창조주의 계획인 것으로 이해합니다. 이 부분이 님께서 던진 첫 번째 질문에 대한 저의 의견입니다. 마치 동충하초 처럼 물질문명을 숙주삼아 정신문명을 꽃피우려는 계획 같습니다. 이 계획이 성공하면 우주의 골치아픈 문제가 일거에 해결됩니다. 그야말로 새로운 에너지, 상생과 조화의 새 에너지가 이 지구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죠. 조화주의 층차보다 훨씬 아래의 하늘측에서 본다면 그동한 해결하지 못한 더 궁극적 진화(깨달음)을 이룰수 있는 묘안이 나오는 것입니다. 사실 외계인들의 고민도 바로 이 문제에 귀결됩니다. 오랜세월 진화의 장벽아래 신음하며 더 이상의 진척을 이루지 못한 우주 고진재들은 스스로의 해답을 찾아 근원으로부터 멀어져 갔습니다. 엘로힘 중 일부의 타락이 이때문으로 이해합니다. 스스로의 능력으로 창조주의 능력에 도전하고 스스로 하느님을 자청한 것은 이러한 답답함을 해결해 보기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문명의 차이는 이럴 겁니다.
한쪽에선 근원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으로 깨달음의 세계를 추구했습니다. 이 깨달음은 창조주가 空의 자리에서 분화해온 궤적을 역으로 돌아가는 방법입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거꾸로 창조주의 창조시퀜스, 즉 근원의식에서 보다 개별화하는 방법(진화)을 택하여 자신들을 더욱 더 개체화 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절대공의 자리(‘0’의 세계)에서 한쪽은 +방향을 추구하고, 한쪽은 -방향을 선택하여 끝없이 정 반대방향을 달려간 거죠.

그러나 어느 쪽이든 창조주의 창조메커니즘은 온전히 담아내지는 못한 것이 됩니다. 이 두 개가 모두 우주의 실체이며 온전한 속성이거늘 다른 한쪽만을 취하며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씨앗이 발아하는 것은 생명을 누리기 위함입니다. 오로지 열매를 맺기 위해 치열하게 분화하며 고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과정에는 성장과 분화와 성취라는 과정의 체험도 있습니다. 온 우주가 하느님이고 하느님이 이런 체험을 즐기고 계십니다. 결과라는 목적만을 향해 고단한 행군만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흔히 삶이란 체험을 하는 인간들도 끊임없이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그 과정에 너무도 쉽게 귀중한 그 ‘과정’에 대한 의미를 생략합니다.

아무튼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우주도 진화하고 있고 두 문명이란 상대적 엔진을 통해 분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문명에서는 좀 특이한 계획이 설정된 것 같습니다. ‘통합’이란 ‘열매’ 말입니다.
저는 이런 일련의 과정을 천부경을 통해서 보았습니다.
一始는 씨앗이고 一終은 열매입니다.
씨앗은 하나로 시작하되 열매는 하나가 아닙니다.
처음의 큰 씨앗은 창조주 자체의 근원의식이었으나 열매는 인간이란 어설픈 형태가 여물어 가며 다수의 원래 씨앗형태로 완성되는 과정입니다. 이런 표현이 가장 쉬운 비교가 아닐까요?
조회 수 :
1020
등록일 :
2007.09.30
13:41:04 (*.139.117.85)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56822/8ed/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6822

코난

2007.09.30
14:27:12
(*.58.69.62)
여성성(동양정신)과 남성성(서양정신)의 결혼잔치...?
정신문명과 물질문명의 조화........?
헤쳐 모여 방식의.....분열(팽창)시켰다가 다시 한곳으로 모으는(수축)........?

경기장에서 두 선수들(환웅과 루웅)의 게임........?
밝음과 어둠의 두 방식을 놓고 벌이는 드라마.........?
그런데, 밝음과 어둠에 대한 판결을 받아내 보려는 두 형제들의 각축전?
권선징악에 대한 결정을 가름할 총회 개최?

허천신

2007.10.01
18:04:41
(*.232.42.2)
선사님의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천부경을 그런 식으로도 생각할 수가 있다는 것 새롭습니다. 기회가 되면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듣는 것이 주 특기 입니다. 별로 아는 것이 없어서이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55915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56879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75067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63100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344718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48755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89255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420684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58555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73255     2010-06-22 2015-07-04 10:22
1173 외계우주로부터 9/11/2003 이기병 1069     2003-09-15 2003-09-15 19:48
 
1172 상승증후군과 성장통증에 대한 설명--라파엘대천사(편집) [2] 가이아킹덤 1068     2021-10-07 2021-10-07 11:08
 
1171 첫 단추 하나는 아주 잘 끼웠다. 가이아킹덤 1068     2015-06-29 2015-06-29 06:23
 
1170 조가람님 쪽지 보냈습니다. 우철 1068     2014-12-19 2014-12-19 12:11
 
1169 얼굴 비대칭인데 어떻게 교정이 가능한가요? [1] [2] 아눈나키vs드라코니언 1068     2011-04-20 2011-04-20 19:51
 
1168 티레와 시돈에서 머무르다(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권기범 1068     2008-05-08 2008-05-08 15:19
 
1167 외계인 23님.. 빛의 지구 웹싸이트 회원들에게.... 도사 1068     2007-09-09 2007-09-09 19:03
 
1166 칠판과 지우개! [1] 청학 1068     2007-09-05 2007-09-05 12:55
 
1165 [1] 꼴갑 1068     2007-08-11 2007-08-11 05:18
 
1164 진실 로고스 [1] 진실 1068     2007-06-02 2007-06-02 03:11
 
1163 하나님을 웃긴 아이들 ^ ^ 노대욱 1068     2006-08-30 2006-08-30 15:51
 
1162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1] 짱이 1068     2006-06-28 2006-06-28 13:45
 
1161 ^&~ [3] file 1068     2006-06-23 2006-06-23 11:50
 
1160 Kryon 의 2012년 [3] 그냥그냥 1068     2006-05-18 2006-05-18 18:05
 
1159 새로운 생각? [2] 윤가람 1068     2004-06-29 2004-06-29 01:01
 
1158 유체이탈에 대해 [2] 김영석 1068     2004-05-21 2004-05-21 10:51
 
1157 부산전국모임후기 [1] 박성현 1068     2004-04-12 2004-04-12 10:47
 
1156 부시, 국민·의회에 WMD실상 속였다 [조선일보] [2] 情_● 1068     2004-01-26 2004-01-26 23:24
 
1155 자물쇠 열기 (임마누엘 3권 중에서) [21] 情_● 1068     2003-12-17 2003-12-17 19:32
 
1154 [RE] -> 이것이 NSR이 딜레이된 이유입니다. 그리고...... 제3레일 1068     2003-09-08 2003-09-08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