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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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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깊은 잠을 자다가 새벽녁에 문득 잠이 깨어서 어렴풋이 의식이 날때
문득 문득 나는 이런 내면의 소리가 들려온다. '여긴 어디지 ?' , '나는 누구지 ?'
'정말 나는 누구일까 ? ' 나의 이름 직업 성별 나이 이런것 말고 , 정말 나는 누구일까 ?
'또 여긴 어디지 ?' 왜 이 넓은 우주에 하필이면 이 지구라는 곳에 나는 왜 있는거지 ?
'만일 영혼이라는 것이 있어서 과거에도 내가 계속 존재했다면 나는 이 지구에서의 겨우 몇십년 말고 그 먼 먼..과거에는 어떤 존재였지 ?'

누군가는 말한다. 구도심은 '나는 누구인가 ? '라는 의문에서 시작해서 깨달음을 얻고는 '나는 누구이다'라고 끝을 맺는다고.,,
정말 나는 누구일까 ?

예전엔 몰랐는데 최근늘어 나의 의식이 정말 제한 되어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낀다.
무언가 더 폭넓은 인식을 해보고 싶은데 내 의식은 알수 없는 유리벽에 의해 제한을 받는
느낌이다.

유년시절에는 의식폭이 나와 가족과 친구 그리고 집주변동네
어른이 되어서는 가족,직장, 세계정세, 가끔은 우주의 신비에 대한 궁굼증이나 상상
그런데 나는 더 폭넒은 앎을 얻고 싶고 너 넓게 인식하고 싶지만 무엇간 나는 의식의 제한을 느낀다. 이것을 지식의 많고 적음이 아니다.
오늘 새벽에도 나는 문득 잠에서 깨어나 컴컴한 방안에서 또 되내인다. '나는 누구지 ? 여기는 어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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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8
등록일 :
2004.11.27
23:44:45 (*.208.16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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