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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사람들은 그 사람들마다 개성이 뚜렷하고 똑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만다라의 중앙의 대일여래는 모든 가능성을 함장한 모습입니다.
그 대일여래의 권능이 8개의 연꽃잎으로 상징되는 부처님들로 나오고
그 권능이 세분화되어 보살, 천신, 야차와 귀신들까지 나옵니다.

만다라에서는 모두가 부처의 화신이자 권능입니다.

'생각'이 있으면 깨닫지 못한 것일까요?
혹은 '고민이나 번뇌'가 있다면 깨닫지 않은 것일까요?

이것은 감이 수박이 되어야 하는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석가모니께서 덜 익은 수박에서 잘 익은 수박으로 되셨다면
(여기서 덜 익은 수박은 '종자심'을 표현한 것입니다. 종자심이 피어날 때에 그것을 깨달음이라 말합니다.)
원래의 종자심(種子心)이 탱자인 존재도 있고 감인 존재도 있고 사과인 존재도 있는 것입니다.

이를 만다라에서는 관음의 모습을 띈 대일여래, 야차의 모습을 띈 대일여래라 말하는 것입니다.
각 종자심은 부처의 권능이 발현된 모습입니다...

감이 수박이 될 필요는 없고 잘 익은 감이 된다면 부처의 모습을 띈 야차일 수도 있습니다.

즉 모든 존재들은 자신의 근기에 따라 이미 부처의 화현이며
그것을 마음으로 볼 때에 이미 내 마음의 수많은 마음 조각들...분노, 짜증, 슬픔, 기쁨, 행복과 같은 마음의 조각들은 만다라의 일원입니다.

내 마음의 만다라가 순화될 때에
부처의 분노..부동명왕...
부처의 애욕..애염명왕...
부처의 슬픔...다라보살..

이 되어 내 마음의 만다라가 건립됩니다.

깨닫는다고 똥구멍으로 밥을 먹을 수 없듯이
일상에 횡횡하는 악에 초연한 척 할 수는 없습니다. 그에 반대되는 선조차 깨달은 정신에는 이미 포함하고 있기에 악에 대해서 응징할 수도 있고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깨달음은 초월적인 그 무엇이라기보다는 작은 것을 포함하는 큰 것입니다.

작은 것이 생각이자 번뇌이자 선과 악에 대한 집착이라면
큰 무엇은 작은 것들을 포함하고 그것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입니다.

흔히들 고차원과 저차원이라는 말을 하는데, 일상의 용법에서는 저차원이라는 말이
'너는 저차원이야~ 유치해~'라는 용법 혹은 인간적인 것에 대비되는 '동물적임'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저차원을 말하는 고차원 존재는 고차원 존재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고차원은 저차원을 넉넉히 바라볼 수 있고 이미 내 몸의 일부로 보고 있습니다.

깨달음이라는 말을 수많은 이상화된 관념을 덧붙여서 사용하기에
생각은 곧 깨닫지 못함이고 번뇌는 곧 깨닫지 못하고 일상의 감정을 찌거기 정도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대락불공(大樂不空)...대락이자 불공...크나큰 쾌락이자 공하지 않음...
그것은 남녀 간의 정사일 수도 오늘 먹는 햄버거의 맛있음으로도, 오늘 만난 진상 고객에게 느끼는 재수 없음에도...

다 그 모든 감정이 내 마음의 만다라이며, 그 모두가 묘유(妙有)입니다. 진공묘유의 진공을 추구하여 삼매의 고요함을 찾아서 거기에 머물러 묘유를 모른채 반쪽짜리 공에 머무는 사람을 아라한이라 하며, 묘유를 통해 완전한 진공을 알아가는 사람들이 보살입니다.

보살은 내 마음의 수많은 마음들을 통해 분별하는 지혜, 분별지를 닦아 묘관찰지를 이루어내어
관세음보살과 같이 중생의 수많은 소원과 욕망을 분별하여 들을 수 있으며
분별지혜가 모두 하나의 지혜, 부처님의 지혜에서 비롯됨을 알아(평등성지의 증득)
그 모든 소리를 하나의 소리로 들을 수 있게 되며
또한 그 모든 소리가 제각각이 아니라 한번에 알아들을 수 있는 명징하고 고요한 지혜...대원경지로서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관세음보살은 중생의 모든 소리를 구분해서 들을 수 있고 하나의 소리로도 들을 수 있고 한꺼번에 들을 수 있는 이근원통을 얻은 것입니다.

인간은 끊임없이 자신을 부정하여 생각으로서 생각을 끊어내려고 하나
이는 모래를 쪄서 밥을 짓는 것과 같이 허망한 일입니다.

내 마음의 만다라에서 내 안의 긍정을 취하고 내 안의 부정을 취하려고 하나
나를 분리하여 그것을 취하려는 자세는 정신분열증적 자기진단에 빠져들게 됩니다.

편안한 나는 에고가 아니며 편안하지 않는 나는 에고라는..진단이지요.

그러나 그 모두가 나임을 인정할 때에 내 마음 속의 진흙으로도 만다라를 건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회 수 :
1592
등록일 :
2010.03.14
22:22:36 (*.130.25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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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만

2010.03.15
22:16:57
(*.229.116.126)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감사!!

작은 빛

2010.03.17
23:58:51
(*.31.191.10)
제게도 너무도 공감되고 쉽게 이해되는 글이었답니다.

옥타님 멋지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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