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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에게
연리지
조금만 찌푸리면
보일까
보일듯 말듯
구름을 마주하는
아기 샛별
조바심을 내봐야
기대하는 것만 늘어날 뿐
내가 그만큼 서운한 것은
허무하기만 일상 속에
피어나는 꿈같은 기대인 것이지요
닿을 수 없는
거리를 잰다고
갈 수 있는 것은 아니예요
태양을 지나며
눈웃음치는
올려다 봐야 보이는
보일듯 말듯
나를 마주하는
아기 샛별
오늘 하루
너에게 향해가는
거대한 여정, 빛나는 꿈.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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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2007.09.12
18:20:47
(*.94.121.142)
시인 같아요^^
댓글
연리지
2007.09.12
18:27:29
(*.149.22.242)
꼬마 시인이죠 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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