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세상이 어쩌다가 이렇게까지...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런 선택을 했을지서민들 삶을 보살펴야 할 정치인들이 서민들은 안중에도 없고맨 정치보복 싸움이나 하고 있으니=============================================두 아들 살해 뒤 세 차례 극단선택 시도
재판부 "'동반 자살' 아닌 '살해'" 질타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생활고에 시달리다 초등학생 아들 두 명을 살해한 뒤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40대 친모가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생활고에 시달리다 초등학생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여성 A씨가 지난 4월 서울 금천경찰서에서 서울남부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스1)
2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10년간 명령했다. 앞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 4월 5일 주거지인 서울 금천구 다세대주택에서 초등학생 3학년생, 2학년생 아들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르고 세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A씨는 범행 후 이틀간 사건 현장에 머문 뒤 남편을 찾아가 범행을 털어놓고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남편과 별거한 뒤 두 아들을 홀로 키우면서 남편이 보내는 월급으로 생활을 해왔다. 그러던 중 남편의 해고 소식을 듣게 되자 자신이 사는 집이 압류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고, 이후 남편에게 수차례 연락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자 불안감을 느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과 아이들이 사망하면 남편과 시댁이 고통스러워할 것이란 생각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자신이 낳아서 열심히 키워온 자식들을 피고인의 손으로 살해하고 피고인마저 자살을 시도한 점을 보면 불안감, 절망감이 상당했을 것이라는 건 충분히 짐작이 된다”며 “자유의 몸이 되더라도 평생 내 자식들을 내 손으로 죽이고 나만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그것이 어떤 형벌보다 피고인에게 무겁고 고통스러운 형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재판부는 “하지만 이 사건은 ‘동반 자살’ 사건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어떠한 상의나 설명도 없이 일방적인 피고인의 결정으로 이뤄진 ‘자녀 살해 후 자살 미수’ 사건일 뿐”이라고 질타했다.

재판부는 “태어난 순간 그 자체로 독립된 귀중한 생명이었던 아이들이 꿈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영문도 모른 채, 그것도 믿었던 엄마 손에 의해 소중한 생명을 빼앗긴 부분에 대해 피고인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판시했다.

조회 수 :
1343
등록일 :
2022.07.21
07:37:05 (*.142.182.29)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703172/925/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70317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sort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57981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58923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77109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65172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346734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50787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91281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422705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60610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75314     2010-06-22 2015-07-04 10:22
16513 GCR을 통해 복원된 공화국: 2022년 11월 8일 화 아트만 1228     2022-11-08 2022-11-08 22:07
 
16512 “文이 풍산개 키우면 위법” 탁현민·윤건영 주장, 사실과 달랐다 ㅡ"정든 강아지 쫓아버리지 않아"…文, 풍산개 반환 논란 확산 [1] 베릭 2071     2022-11-08 2022-11-10 12:58
 
16511 붐 위크가 다가왔습니다!- 3일간 불꽃놀이/금융과 인터넷 붐/10일간의 다큐멘터리 관람 아트만 1057     2022-11-03 2022-11-03 19:11
 
16510 영혼의 길을 제시하는 노래51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중에서. 라이너 마리아 릴케 가이아킹덤 1577     2022-11-02 2022-11-02 05:32
 
16509 왜 한국에 6.25가 있게 되었는가 --- (영적인 천지공사와 계획) 청광 2004     2022-10-29 2022-10-29 15:53
 
16508 Anon - 속보! EBS/EAS가 가까워!? 아트만 1976     2022-10-26 2022-10-26 19:59
 
16507 바다쓰레기 해결하려는 보얀 슬랫과 'Ocean Cleanup' 청광 3742     2022-10-26 2022-10-26 01:59
 
16506 유동규 유동규 작심 폭로.."이재명, 김문기를 몰라?" "정진상·김용, 유흥주점서 접대" [3] 베릭 2006     2022-10-24 2023-04-20 21:51
 
16505 유동규 "이재명 지은 죗값 받아야" 추가 폭로 예고 [4] 베릭 1726     2022-10-22 2022-10-24 18:52
 
16504 무동금강 - 우주의 구조 : 시공의 정의/우주 히스토리 중 일부 베릭 1978     2022-10-21 2022-10-21 23:04
 
16503 무동금강 - 현묘의 어둠, 영성의 어둠, 악의 어둠, 구멍의 어둠(블랙홀) 베릭 1292     2022-10-21 2022-10-21 23:04
 
16502 북한 내부의 상황 변화 예상과, 미사일 발사 청광 2172     2022-10-19 2022-10-19 11:15
 
16501 일론머스크 , 인간의 뇌에 칩을 박으려는 사람 ... 청광 1247     2022-10-18 2022-10-19 00:06
 
16500 지구의 역사 --- 개요(2002년 프리덤 티칭 아쉬야나 스피커 1) 청광 1447     2022-10-18 2022-10-18 22:34
 
16499 "사랑해요"..故 박원순-성폭력 피해자 텔레그램, 전부 공개되나 [1] 베릭 2082     2022-10-18 2022-10-18 12:14
 
16498 시리우스 A에 사는 사자인(Felines, lion people) 베릭 2469     2022-10-17 2022-10-17 01:48
 
16497 4.15 부정선거의 내막 --- '당을 따르라'(중국 공산당) 청광 1266     2022-10-14 2022-10-14 23:49
 
16496 용은 잡지 말고 구경하세요. [2] 베릭 1289     2022-10-14 2022-10-15 00:59
 
16495 영, 혼, 몸 - 영(spirit, 靈) 혼(soul, 魂) 몸(body, 身) 베릭 1636     2022-10-14 2022-10-15 08:44
 
16494 보이져1권 제8장 --- (3) 가디언연합 12인장위원회, "왕실Royal House" 기만, 3밀도의 세 인장위원회, 인장위원회-6 시리우스 B 청광 2462     2022-10-09 2022-10-09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