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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괴롭히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것은 바로 "나"다.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것은 바로 "나"다.

이 세상에서 내가 성공하기를 가장 바라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것은 바로 "나"다.



내가 성공하고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명예를 얻어서

잘난 사람이 되기 위하여 끊임 없이 자신을 달달 볶아대는 사람이

바로 "나"라는 에고이다.



누구나 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한다.

그중에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바로 "나"에 대한 생각이다.

나는 잘난 사람이라고 생각하다가 어느 때는 못난 인간 같기도 하고,

똑똑하다고 생각 하다가 어느 순간 세상에서 제일 멍청이라고 자괴감에 빠지기도 하고,

꽤 괜찮고 멋있는 녀석이라고 자부하다가도 아주 형편없는 놈같이 생각 되기도 한다.



"나"에 대한 갈등이 하루중에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끊임없이 더 잘나고, 더 인정받고 싶고, 더 멋있어지고 싶어서

그 먹이를 찾아 헤매는 요놈이 바로 에고인 "나"다.

이 "나"란 놈에게 소비하는 에너지를 다른 쪽에 쓸 수 있다면

엄청난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대다수의 거장들이나 위인들은 "나" 없는 상태에서

일이나 운동, 예술활동 등을 했기에 위대한 성취와 업적을 남긴 것이다.



이 "나" 없이 하는 것을 우리는 몰입, 무아지경이라고 한다.

축구선수가 공을 찰 때 오직 눈앞엔 "공"만 있어야 멋진 슛팅이 나오는 것이지

관객을 의식해서 더 잘하고자 하는 마음인 "나"가 있게 되면

좋은 기회인데도 골인에 실패하고 마는 경우가 허다하다.

음악가가 연주를 할 때도 음악과 하나가 되어서 음악만이 있어야지

청중을 의식해서 더 잘 연주하려는 "나"가 있으면

감동을 주는 연주가 나오지 않는다.



무슨 일을 하든 "나"란 에고의 에너지는

완전함을 방해하는 커다란 훼방꾼이자 스스로를 괴롭히는 가시와 같다.



그래서 이 "나"란 놈이 센 사람일 수록 마음이 불편하고 힘들다.

이 "나"란 놈은 끊임없이 더 잘하라고 스스로를 볶아 대면서

정작 모든 일을 망쳐놓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이 "나"가 없는 무아의 상태만이 가장 편하고

완전함을 이룰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은

무아의 상태가 곧 본성과 하나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삶 속에서 무아의 상태를 자주 체험한다.

아니 엄격하게 말하자면 무아가 아니라

일시적 무아의 상태인 몰아의 상태라고 해야 맞을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가 TV를 볼 때 "나"의 존재를 잊고 오직 TV의 주인공이 되어

그 내용 속으로 빨려 들어가 하나가 되어 버린다거나

어떤 생각을 골똘이 할 때 그 생각만이 존재하는 경우,

자신이 아주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자신을 잊고

그 일만이 인식되는 경우와 같은 것들이다.



이럴 때 걱정 근심, 남의 이목 등을 포함한

자신에 관한 모든 갈등을 잊기에 마음이 아주 편한 상태가 된다.

그래서 "나"의 존재감이 강한 사람은 그 "나"가 주는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고자

일시적 무아의 상태로 자꾸만 빠져들게 된다.



큰 괴로움을 겪은 후에 미친듯이 일만 하는 사람이라든가,

하루종일 멍하니 TV만 보는 사람, 알코올 중독자, 도박 중독자 등은

물론 관념 때문에 생긴 습관이긴 하지만,

처음 시작은 "나"라는 에고가 주는 괴로움을 잊기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들은 모두 진짜로 "나"란 놈이 없어진 무아가 아닌

"나"란 놈을 일시적으로 망각한 잠시 잠깐의 몰아 상태이기에

그 방법으로는 괴로움을 끝내기는 불가능하다.

더욱이 그 방법이 술이나 도박 같은 일시적 도피 후에

오히려 더 큰 괴로움의 상황을 초래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면 치명적이다.



오직 스스로를 괴롭히는 "나"라는 마음 에너지를 없애는 길 외에는

고통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는 것이다.

그 "나"라는 놈이 바로 관념이고 관념을 없애는 방법이 수행이며

수행을 통하여 관념이 모두 제거된 상태가 무아의 상태로서

사람들은 이 상태를 해탈, 열반이라고 부른다.



더 이상 괴로움을 당할 "나"란 에고가 사라진 상태,

"나"란 에고가 사라지고 완전함인 본성으로 거듭난 상태,

몸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난 무한히 자유로운 상태,

모든 괴로움으로부터 해방된 지복의 상태,

태어난 놈도 죽을 놈도 사라진 영생의 상태,

이것이 수행의 끝이고 깨달음이다.



사랑합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jaunsunga
조회 수 :
2329
등록일 :
2010.03.01
22:21:18 (*.38.210.163)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65188/5c0/trac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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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nd

2010.03.01
22:49:37
(*.138.7.177)
profile
공감되는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엄밀히 말하자면, "존재" 그 자체가 곧 "나"라는 "존재감"을 늘상 발생시키는 상태에 있기에, "無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마음에 새기기는 하되, 그것에 지나친 비중을 두는 것은 다소 위험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현현된 우주(물질계)에서는, "나" 가 곧 모든 작용의 중심이요,
"나" 가 삶을 가동시키고 "욕망을 부추겨" 존재를 진화-발전시키는 "엔진"과도 같은 것이 현실인 바,

"나"를 부정하거나 그 중요성을 도외시하게 된다면, 그 또한 그다지 바람직한 것은 아닌것 아닌것 같습니다..

모든것이 그 "나"로 말미암아 "생명"을 갖고 "의미"를 갖습니다..

나를 부정하고 "無我"를 지향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 "나"를 항상 "자각"하고 "순화-정화"한 상태에서 "강화-심화"하는 것이 우리에겐 더 적합한 방식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Friend

2010.03.01
23:05:42
(*.138.7.177)
profile
"관념적인 무아"가 아닌 "진짜 무아"가 되려면, "존재"하는 것을 그만두는 수 밖에 도리가 없습니다.

많은 성자들이나 마스터들이 말하는 "무아"란 "나"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 확장된 "순수의식"속에서 "진짜 나" 를 매우 뚜렷하게 "자각"하고 그안에 머무는 상태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전에 아다무스 저메인의 샴브라 샤우드에서 앞으로의 시대는 "나의 시대"란 주제가 있었는데, 전 그 메세지가 매우 공감되더군요..

Friend

2010.03.01
23:54:23
(*.138.7.177)
profile
"이것이 수행의 끝이고 깨달음이다."

글세요..머 제 개인적인 견해이긴 합니다만,

저는 수행에는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원래 그러한 길..내가 한발자욱 내딛이면, 두발자욱 물러가는게 우리 앞에 놓인 "영원의 여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깨달음은 끝이 아니고, "영원한 시작"..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작은 빛

2010.03.02
20:45:03
(*.172.72.188)
하디님 반갑습니다. ^^

글의 출처가 자운선가이군요 .
제가 인터넷에서 처음 접한 영성과 관련된 게시판이 그곳이었는데 ..^^


살짝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전 에고를 부정적으로 보고 말살하고 지워야 할 존재로 보기보단
저의 한 모습으로 보고 함께 손잡고 가야할 존재로 보고 있답니다 )
많은 부분 공감되는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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