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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도올 선생님이 2MB대통령당선 되던 날 하셨던 강의 中-



여러분들의 아주 큰 환호성 소리를 들으니깐 내마음도 환호가 되야 되는 데 ...
왠지 나는 사실 우울해요...
왜 우울하겠어요?
제가 왜 우울하겠어요?
이명박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이 되었다고 우울할 순 없죠?

사람인 이상 ..저 대학교 선배거든요... 제가 축하를 해줘야할 입장이고...

어...그렇지만은...우울해요...

그것은 아마도 이순간에...물론 5년 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이 됐을때...
노무현을 찍은 사람들이 노무현에 대한 배신감을 느꼈다면...

에..똑같이 이명박이야말로 이 시대를 구원할 사람이다라는 희망을 걸고..찍은 사람들은...그 만큼 절박한 요구가 있고...
그것이 또 배신감을 느낄 적에는 엄청난 혼란이 올 수도 있다는 거요.

그래서 에 ..이러한 문제를 놓고..에 ..내가 그냥 여기 나와서 ...좋고 좋다.

축하하자...박수치고 환호하자하면 나도 좋겠는데...에..

그렇게 역사가 흘러갈 수가 없어요...



에...또 사실은 또 많은 사람들이...

이명박 정권의 등장을 개혁세력에 대한 보수세력의 등장이라고 말할 진 모르지만..
그런 식의 해석은 난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에..우리나라역사가 그런 보수로 돌아간다...그런 엉터리 없는 예기를 하면 안된다말이야..

왜냐하면은 우리 역사는 여태까지 그 민주라고 하는 에..그 도도한 물결 속에서는...

정치가들과는 무관하게...오늘날의 이것을 정치인들이 만들어 놓은 게 아니에요...

소수 대통령이 이 역사를 좌지우지 해 온게 아니에요..
이 역사를 여태까지 끌고 온 것은 민중 선남선녀들이 길거리에서 총칼을 맞으면서 피를 흘려가면서 여태까지 만들어온 역사기 때문에 이 역사의 도도한 물결은 절대 후퇴할 순 없는 거에요.

그 진보와 보수라는 그런 이름으로 해석될 수 있는 그런 성격의 것이 아니에요.

...
그러니깐 국민의 소리를 듣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하는 것을 항상 반성을 해야되고 생각을 해야됩니다.

....

일제식민지 36년 역사를 보더라도 전세계 80%가 식민지가 되었던 시대에 그게하나의 시대적인 조류였다고..
그 때 우리 민족처럼 그렇게 상해 임시정부 만들면서 ...

에..그 일본놈들 하고 그렇게 치열하게 싸운 민족은 거의 유래가 없었어요.
그러니까 우리민족은 언제고 ....누구고 우리민족을 깔보면 큰일나요.

80년대 길거리에서 민주항쟁했던 사람들은

요즘애들 블 ....누구고 우리민족을 깔보면 큰일나요.

80년대 길거리에서 민주항쟁했던 사람들은

요즘애들 보면 다 썩어빠진 것 같고 어쩌고 저쩌고 그러죠?

천만에! 천만에!

요즘애들... 이명박씨가 쪼금이뗌
조회 수 :
1980
등록일 :
2008.08.05
16:41:29 (*.214.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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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나

2008.08.05
16:42:20
(*.214.71.202)
도올님께서 이나라를 구원해주세요 대통령은 도올님 밖에 없습니다

이보이트

2008.08.05
18:04:28
(*.53.181.238)
글쎄요?

당시 도울의 관망적.일반론적 전망처럼 과연 이 나라가 펼쳐지고 있을까요?...의문입니다.

촛불집회만해도 그렇습니다.
그 기간. 참여한 인원.참여의 자발성 등으로 볼 때
87년 민주화시위때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전혀 못하지 않은 민심의 폭발이었을 겁니다.

그런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국민적 열망이 전혀, 전혀 현실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도대체 왜?
그 국민적 열망은 현실에 착근되는 결정적 동력을 찾지 못하고...이렇게 됐을까요?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미
아주 짧은 시간에 알게 모르게 어마어마하게 바뀌었다는 생각입니다.ㅡ;

Friend

2008.08.06
00:10:37
(*.65.23.124)
도올의 피 맺힌 시 - 시일야 又 방성대곡
=======================================================================
아침에 눈을 뜨니
칠흑 같은 어둠에 가려
태양이 빛을 잃고
손가락마저 까딱할 수 없는
비곗덩어리는 혼불이 스러져
하데스의 동토처럼 얼어붙었도다.

선지자의 지혜도
예언자의 포효도 사라져 버린
어둠의 황야에서
귀에 걸린 금고리를 떼어내어 만든
수송아지 걸머메고

거짓말과 은폐와 권세의 탐욕에
지글지글 타오르는 삼겹살들이
혼음의 광무를 추네

상인방 유월절 피로
파라오의 맏아들을 쳐죽이고
모세의 지팡이로 홍해를 가르고
만나와 마라의 단물로 먹여주고
호렙의 바위에서
물이 솟아나게 해주었건만

출애굽 해방의 결말이
고작 이런 광란이었더냐

난무의 무리들을 쳐죽일
야훼의 경판도 여기는 없다
승리의 노래도
패배의 곡성도 없다
지루한 진위의 공방 끝에
얻은 사실은 오직 허위 허상 허언

죽는 날까지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구가한 명동의 시인도
칼아 칼아 너를 위하여 우노라 한
단재의 싸늘한 주검도
허접스러운 세진(世塵)에 파묻히고 마는구나

가련다 가련다 나는
붓을 자르고 가련다
금송아지 예배하고 제물 드리는
그 함성을 멀리하고
역사를 역사에 묻어버리고
용담의 푸른 물가로
나는 가련다

거짓을 일삼는 췌론을 찬양하고
더러운 기름이 콸콸 쏟아지는
그 역사를 거짓 땜방으로 모면하려는
무리들이여
천심에 못 미친 민심을 믿고
계속 광란의 춤을 추시게
허나 제발 운하만은 뚫지 마소
인걸은 간데없으나 산천은 의구타 한
길재의 감회만은 남겨두오

스스로 국토를 농단하여
몽고의 말발굽보다
일제 강도의 칼날보다 더 끔찍한
유린만은 일삼지 말아주오
그리하면 도올은 침묵의 혼이나 되오리다

그리하지 않는다면 인당수에 풍덩
심청의 단심보다 더 붉은
환경 동지들의 주검을
저 푸른 한강에 던지고

그대 토목의 깃발을 휘날릴지니

결사의 항전이 있을 뿐
이 민족의 선택 앞에
단재의 서슬 퍼런 칼날에조차
버힐 수 없는 나

도올을 위해 우노라
호곡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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