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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를 버리라 한다...
하지만 그것이 없다면 무지를 경험하지 못한다.
무지를 경험하지 않고 처음부터 모두가 현명한 세상이라면 의미가 있는 삶이란 과연 존재하는가...

그것은 마치 빛을 바라며 빛의 다른 한면인 어둠을 부정하는 것과 같다.
완전히 어둠을 부정해 버리면 그렇게 찾아 헤매이던 빛도 그 존재가 지워지고 만다.
모든 감각의 수용은 그것의 비교 가능한 수치가 주어질때  비로소 인식 되어지며 그 가치를 논할 수 있다. 에고란 무엇인가? 에고는 과연 더 고등한 무엇이 되었을 때에는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인가... 과연 그럴까? 아니다... 그 존재의 한계에 걸맞는 에고는 또 다시 존재하게 된다.
그것이 소위 말하는 존재간의 한계라 하지 않을 수 있을까? 더 나은 존재가 되기 위하여 에고를 버리라고 말한다... 하지만 비교할 수 없는 자신이 되어버린다면 그것은 무슨 의미가 되어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가...

사실 에고란 관념이라 하겠다... 관념이라...
우리는 언어로 사고를 한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언어가 아니어도 충분히 느낄수 있다.
하지만 느낀 것을 전달하려면 우리는 언어를 사용해야한다.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언어란 도구는 이제 도구가 아닌 주체가 되어버린 세상이다.
사고를 막아버리는 가장 무서운 적은 바로 이 언어이다. 언어는 관념을 만들어낸다.
물론 언어만 그런것은 아니다... 언어의 예에서와 같이 인간은 스스로를 위해 만들어 놓은 것들을 스스로 한계치로 만들어 버리는 어리석음을 지니고 있다.
"할 수 있는 것이지만... 다만 지금 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옳은가...
아님
"원래부터 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옳은가...

에고는 버려야 할 것이 아니라 깨우쳐주어야 할, 영원히 닦아야할 그릇이다.
버려야 할 것은 에고가 아니라 에고를 답답하게 만들어 버리는 관념들이다.

"나"는 무엇으로 "너"와 구분되는가? 그것을 알아야만 "나"와 "너"는 하나가 되는 방법을 찾아내게 되지 않을까?
어떠한 부분에서 우리는 분명히 각자의 에고와 관념으로 구분되어진다.
"나"를 스스로 "나"라고 자각할 수 있게 하여주는 구분점은 무엇인가?

빛과 어둠을 분리하려던 내가 있었고, 그것이 무의미한 분리임을 알게된 내가 있게 되었고, 버려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하던 내가 있었고, 버리지 않고도 나를 더 넓힘으로써 더 가질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내가 있다. 하지만 분명히 이것도 관념일 것이다. 이것을 알아내는데 힘들게 시간을 허비하게 만든 것은 그보다 강했던 에고와 더 하위 수준의 관념이었을 것이다.
그것들은 버려선 않된다. 지금의 나를 지탱한는 것은 지금 단순히 알아낸 당장의 순간만이 아닌 것처럼, 나는 나의 과거의 모습을 버리고서는 존재하지 못한다.

에고를 버리라는 어려운 말로 자꾸 사람들을 더욱 힘든 고민의 세계로 이끄는 사람들에게 고한다. 그대는 진정 그것을 버릴수 있는가? 과연 그럴수 있는가?
에고를 의식하므로 당신은 에고에 시달린다...
나는 그것으로 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존재를 단 하나밖에 떠올릴 수 없다...그것은 "우주"...

답은 이미 나와있고... 인정하느냐 인정하지 않느냐가 그대에게 남은 문제이다.
이야기를 복잡하게 끌어가는 방법도 있고 단순히 질러가는 방법도 있다.
무조건 하나의 길만 옳다고 기를 쓰며 걸어가는 그대를 그대는 스스로 현명하다고 생각하는가?

모든 것을 느끼며 자신을 넓히고 또 넓혀라... 그것은 버리는 것보다 어렵지 않다.
그렇게 쉼없이 넓히다가 멈추어지면 그렇게 또 잠시 머무는 것은 어떠한가?
그렇게 머물면서 그 상태의 우주를 느껴보는 것은 어떠한가?
불만족을 느끼는 그대는 과연 현명한 사람인가? 때로는 만족하고 때로는 되돌아 가기도 하며 때로는 다른 길로 접어드는 여유는 어떠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자의 여유인가?

모든 것에 그대를 대입해보고 그대와 입장을 바꾸어 놓고 바라보고 생각한다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을텐데...

조회 수 :
1180
등록일 :
2007.05.04
15:56:52 (*.237.229.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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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람

2007.05.04
17:04:57
(*.188.51.69)
좋은 글입니다. 그리고.. 옆에 저 사진에 있는 구름 참 멋지네요

한성욱

2007.05.04
19:21:32
(*.237.229.148)
ㅎㅎㅎ 저 구름은 이름이 조금 쑥스럽다네...^^:::
유방운이라고 하지... 하지만 난 구름중에 저것이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네^^

우주들

2007.05.04
19:36:30
(*.144.253.185)
글이 부담이 안되고 편안해요.ㅎ

윤가람

2007.05.04
19:55:32
(*.188.51.69)
에이.. 뭐 쑥스러우실것까지야.. 사이사이에 밝은게 참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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